크리스챤들은 찬송가에 수록된 찬양외에도 여러 종류의 찬양곡들을
부르면서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나의 30대에는 이런 찬송들을 종종 접하면서 따라 부르기도 하였다.
정규 찬송가에 수록되지 않았으나 '복음성가' 라는 이름으로 성도들의
사랑을 받은 곡들 중에서 '낮에 해처럼, 밤에 달처럼' 이란 노래를 듣고
종종 부르던 시절이 떠오른다.
제목 : 낮에 해처럼 밤에 달처럼 (최용덕 작사 작곡)
1절)
낮에 해처럼 밤에 달처럼 그렇게 살 수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2절)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수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 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 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이 찬송을 부르노라면 나의 부족한 모습을 늘 통감하며 나 자신을 돌아
보며 반성하게 된다. 오...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