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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 "우리의 태평양사격장 사용빈도, 미군 하기에 달렸다"
"우리의 태평양사격장 사용빈도, 미군 하기에 달렸다"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미국 | 2023.02.22. 11:53 목록 댓글 top bottom [시류청론] 북한, 한미연합훈련 실행 경우 ‘초강력 대응’ 위협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지난해 70발 이상, 사상 최대 규모로 핵미사일을 쏜 북한이 2월 들어 이어지는 한미공군 서해연합훈련에 자극 받아 2월 18일 오후 또 다시 미국을 타격목표로 하는 화성-15형 대륙간탄도탄(ICBM-최대사거리 14000km)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 일본 경제수역 내에 떨어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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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태평양사격장 사용빈도, 미군 하기에 달렸다"
[시류청론] 북한, 한미연합훈련 실행 경우 ‘초강력 대응’ 위협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지난해 70발 이상, 사상 최대 규모로 핵미사일을 쏜 북한이 2월 들어 이어지는 한미공군 서해연합훈련에 자극 받아 2월 18일 오후 또 다시 미국을 타격목표로 하는 화성-15형 대륙간탄도탄(ICBM-최대사거리 14000km)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 일본 경제수역 내에 떨어트렸다.
북한은 이어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틀 후인 20일 오전 사거리 390여km와 360여km의 단거리미사일(북의 600mm 초대형방사포)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 방사포탄 4발의 폭발위력이 적(남쪽)의 작전비행장을 마비, 초토화시킬 수 있다”라면서 방사포가 한국군의 스텔스전투기 F-35A가 배치된 청주공군기지, 군산 미공군기지, 충주 중원기지 등 한미공군 주요기지를 목표로 실전배치했음을 암시했다.
북한은 ICBM 발사 이튿날 새벽 “다음 달, 한-미가 련합훈련을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북한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월 19일 “대륙간탄도미싸일로 서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던 북한 김여정 부부장은 20일 “최근 조선반도 지역에서의 미군의 전략적 타격 수단들의 움직임이 우리 안전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상응한 대응에 나설 것이다.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는 빈도수는 미군들 하기에 달렸다”라고 위협했다.
한미연합훈련 등으로 북한을 자극하면 미국에 보복성 대응으로 태평양, 즉 미 본토 서해안에서 미군 최대기지인 괌, 일본 주둔 기지들 주변에 보복 타격을 하겠다는 것이고, 지금까지 한미 훈련 후에 반응했던 것과는 달리 이제 한미훈련으로 북의 안전에 우려를 느끼는 즉시 그에 상응한 대응을 하겠다고 선포한 것이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북한이 연중 평균 5일마다 핵미사일을 발사한 작년과는 달리 이번 발사를 긴급 뉴스로 다루는 이유가 있다. 미사일 발사 시점이 북한 외무성이 사전에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하여 “전례 없는” 강경 대응 경고 직후이고, 이번에 쏜 ICBM이 미국 본토 끝(북한~미 동부해안까지 12000km)까지 타격, 초토화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주 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이번에 발사한 ICBM 화성-15형(최대사거리 14000km) 4대, “괴물” 화성-17형(최대사거리 15000km 이상) 11대, 더하여 이번에 처음 공개한 신형 고체연료 ICBM을 실은 9축 18륜 발사대 차량을 선보였다. 이 신형 차량의 번호는 위의 두 ICBM 발사대 차량 번호처럼 3으로 시작하지 않고 5로 시작하는 571호부터 575호까지 5대였다.
신형 고체연료 ICBM 로켓엔진은 ‘140톤포스’ 출력으로 미국이 자랑하는 ‘미니트맨-3’ ICBM 로켓엔진의 ‘80톤포스’ 출력의 두 배 가까운 힘을 과시했다.
이 신형 고체연료 ICBM은 작년 12월 15일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지상분출시험을 처음 실시, 지난 2개월간 5대를 제작했다. 이에 대응한 한미군의 신무기 개발이 시급한 이유다.
CNN 방송에 따르면,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선임연구원 엔킷 펜다 핵 정책 전문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에 등장한 각 미사일에 여러 개의 핵탄두(초소형 다탄두)가 장착될 경우 미국의 탄도미사일 요격체계를 압도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북미 간 전략자산 제조기술 차이가 벌어지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북한의 주류 핵 탑재 무기는 요격이 거의 불가능한 위 3종의 ICBM을 비롯, 극초음속단거리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궤도변칙요격회피 미사일, 저공비행으로 한-미 레이더를 무력화하는 저속의 장거리 순항미사일, 그리고 600mm 초대형 방사포, 전략무인기, 거기에 4월까지 개발이 끝난다는 정밀타격체계의 하나인 ‘군사정찰위성’ 등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북한은 개발 완료용 시험발사를 위해 ICBM을 발사했다. 그런데 미국보다도 더 현실성이 없는 윤 정부의 ‘강경적대정책’ 이후부터 북한은 대미 ICBM과 남쪽이 목표인 단거리미사일을 동시에 쏘고 있음을 주시해야할 것이다.
단 한 사람의 국민의 생명도 보호해야할 윤 정부는 이제라도 미국 펜다 전문가의 고견을 무겁게 받아들여 감정적인 적대적 발언으로 북을 자극, 전쟁의 불길로 치닫는 어리석음에서 하루속히 벗어나길 빈다.
윤석열 정부 및 친일 종미사대주의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명언은 만고의 진리다.
“민족보다 나은 우방은 없다!”
권영세 "대북전단금지법은 절대적 악법 반드시 없애야"/ 합참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기존의 미사일과 궤적 달라(펌) : 네이버 카페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