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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기 전에 최근에 만든 저의 동영상부터 소개하죠. 동영상에서 ‘지구천국 1-1’을 입력하고 클릭해보세요. 현재(2023년 3월 18일)까지 4회를 입력하였습니다. 각각의 會당 3~4부를 올렸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산들바람, 산 속 외딴 곳에 피어 있는 한송이 꽃, 흰 구름---등 자연의 손짓과 그 의미를 생각하며,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정서를 詩로 표현해 봅니다.
* 詩
1)해 맑은 아이들아
고운 이 아침
영롱한 너희 눈 빛.
함초롬한 이슬의 영기(靈氣).
뽀뽀뽀 언니랑
저팔계 사오정 친구들과
꿈속에서 살아온 너희들.
이제 초고속 통신
우주 여행,
너희들 세상이 오고 있다.
은은한 미소로
환한 얼굴로
그래 달리는 거야.
앞으로 앞으로---.
2) 까치 소리
아침
눈뜨자 우짖는
반가운 소리.
오늘 더욱 청아(淸雅)한
黑白의 조화성(調和聲).
넌
희망(希望)의 전령자(傳令者)
소망(素望)의 초병(哨兵).
오늘 아침 더욱
高音을 타고 가는 너.
깍깍깍
깍깍깍
깍깍깍.
3) 한 世紀를 마감하며 ‘99, 5, 30
이제
다난(多難)했던
한 세기(世紀)는
치 닫는다.
그 종말(終末)을 향하여---.
숱한 포성(砲聲), 아우성, 기쁨의 눈물---.
한 세기(世紀)는 그냥 그렇게
뒤안길로 스러진다.
저기,
새로운 世紀가 오고 있다.
인터넷, 광통신,
우주 개척의 시대---
가자! 우리 모두 손을 잡고,
밝은
미래의 세계로.
4)어머니 英語 교실
오늘
금요일
어머니들은 모였습니다.
Hi, how are you today?
Fine, thanks and you?
옛날 옛날 그 옛날
학창 시절 돌아가
Mr. Song과 주고 받는 대화.
어머니, 어머니,
영어는 즐겁죠?
Twinkle twinkle little star.
You are my sunshine.
영어 노랫소리는
교실에서 복도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우리 모두 배웁시다.
Let's learn English.
5) 봄,
연두 빛 풀잎들이
미소짓는 때.
아지랑이
멜로디 되어
감미롭게 속삭이는 봄.
종달새
오르내리며
자연의 기쁨
전달하는 봄.
자운영 꽃 속
계절의 향취
짙게 어렸습니다.
난
풀밭에 누어
봄의 숨결을
느낍니다.
따스한 창조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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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름
짙은 녹색의 향기가
온 누리에
가득 넘치는 계절.
낭만과 활기가
은 빛 햇살 사이로
찬란하게 스며드는 계절.
여름은 이렇게
조용히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봄의 정령(精靈)을 잉태하고
가을의 풍요를 꿈꾸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계절.
은모래 해수욕장
차디찬 계곡,
깨물면 으시시
시원함이 넘치는 수박---.
여름은 이렇게
조용히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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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을
쪽 빛 하늘에
흰 구름,
빨강 잠자리는
가을을 숨쉰다.
노랑 은행 잎 속에
지난 계절 숨결이
알알이 베어 있고,
갈색 떡갈나무 잎에
수 없이 쌓인 사연
가늘게 속삭인다.
너, 가을,
풍요와 결실의 계절.
허수아비 모자 위에
참새들은 재잘거린다.
가을을 말하자고---.
가을을 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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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겨울
새 하얀 눈 속에
天上의 숨결이
알알이 베어있는 계절.
봄, 여름, 가을
긴 여정(旅程)의 끝에서
넌 반추(反芻)의
깊은 잠을 잔다.
삭풍의 휘파람 소리
아련히 들리는
먼 옛날 어머니의
다듬이 방망이 소리.
겨울의 꿈결 속에
大地는 너무 다소곳이
먼 훗날을
기약한다.
진달래 개나리가
환히 미소짓는
봄을 기다리면서---.
나는 오늘도
겨울의 깊은 뜻을
음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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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江村 風景
수려(秀麗)한 自然
하나님의 의도(意圖)가
가장 선명하게 들어 난 곳.
이 곳,
江村은 또다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먼 산
뻐꾸기 소리
그렇게
화려(華麗)하더니
참매미 화답하여
강촌의 음률을 수놓았습니다.
난
맑은 시냇물 가
언덕 위에 앉았습니다.
흐르는 물소리
천 번 만 번의
변함없는 교향곡.
오늘 江村 정경(情景)에
감탄하고
상념(想念)에 빠졌습니다.
10)追憶
아득히 먼 곳에
상념(想)念의 날개 펼치고
나의 반추(反芻)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운 시절의
따스한 기억들은
한 오라기 한 오라기
실타래에서 풀려납니다.
꽃향기, 풀 냄새, 산 새소리,
정다운 목소리, 갖가지 형상(形象)들이
꿈결 속에 아련히
흘러갑니다.
즐거운 일, 슬픈 일, 놀라운 일---
갖가지 기억들이
구름처럼 피어
아련히 하늘하늘 솟아납니다.
난
추억의 그늘 속에 잠겨
그만 시간의 흐름을 잊었습니다.
11)聖誕節 99년 11월 27 일 씀
빛나는
별 따라
동방에서 온 박사들
아기 탄생 기리다.
히말라야 별 빛 아래
갈고 닦은 마음
나귀 타고
에루살렘에 갔더이다.
마음이 가난하면
복이 있나니
天國이
저희의 것이라.
머나먼
세월 흘러
지금은
1999년 7의 달 이후.
예언자의 예지는
지금도 빛나고 있나요?
밀레니엄의 세기는
다가오는데---.
12)소나무 숲에서 2000년 3월 5일 씀
3월이 숨쉬는
여기 소나무 숲은
억 년의 역사가
묻혀 있는 곳.
잔잔한 바람 소리
나뭇잎 하늘대며
창조의 디자인을
느끼는 곳.
새 천년
초봄은 이렇게
조용히
찾아 왔습니다.
파릇한
새 싹 속에
계절의 손길 느끼며
난 마냥
하염없이
봄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13) 새 밀레니엄에 부쳐 2000년 4월 30일
무한한 우주의 세월 속
새로운 천년은 시작 되었습니다.
광통신 인터넷
초고속 열차의 세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난
미래의 충격 속에서
희망의 등대를 그려 봅니다.
핵과 포연(砲煙)이 그친 세기.
모든 질병이 치유되는 세기.
그리고
멋진 낙원의 지구---
지금
새로운 세기는 시작 되었습니다.
난 조용히
산정(山頂)에 앉아
먼 미래상을 그려 봅니다.
14.영혼의 노래
까마득한 옛날
창조의 교묘한 손놀림으로
처음 세상에 출현한 나.
큰 눈 두리번거리며
이 것일까? 저 것일까?
의문의 꼬리를 문 채
한 세상 살다 가곤했지---.
나의 영혼.
끝없는 생사를 넘나들며
경험의 피라밋을 쌓아갈 때
난 점점 성숙(成熟)을 더 했네.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아쉬웠던 일,
고통스러웠던 일---.
이제,
미숙(未熟)의 터널을 벗어나
더 넓은 경험의 세계로 들어선 나---.
난 걸어간다.
난 걸어간다.
난 걸어간다.
영혼의 완성을 향하여---
15.녹색의 초원
진한 녹색의 광원(廣原).
끝없이 끝없이
푸른 평원이 펼쳐진다.
여기 저기
보라 색, 분홍 색, 빨강 색, 노랑 색
멋진 꽃들이 방긋 웃고,
저 멀리
푸른 호수가
거울처럼 맑다.
오른 쪽 저 멀리
울창한 숲이 달린다.
숲은 산 속을 향하여
더욱 푸르름을 더한다.
소슬한 바람, 흰 구름, 푸른 하늘---
난 여기,
녹색의 낙원 위에
팔 베게를 하고서
영원한 행복을 꿈꾼다.
평화와 안식이 숨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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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별을 보며
깜깜한 밤하늘 찬란한 빛의 향연이 베풀어지고 초록 빨강
노랑 보라색 영롱한 심령의 빛이 온 밤을 수놓을 때 나는
꿈속에서 자주 보았던 은 빛 은하수가 온 하늘을 뒤덮은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면서 수 십억 년 수 백억 년 동안
한결같이 반짝이는 무한의 시간과 내가 수 백만 년 전에
왔을지도 모를 고향별을 생각하곤 하는데 창조의 몸이자 세포
인 저 수많은 은하수가 모여서 창조가 되고 끝없이 많은 창조
가 모여서 엡설루텀이 되고 엄청난 수의 엡설루텀이 모여서
대 엡설루텀이 되고 이와 같은 상승 작용이 십의 수 십승
까지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무한대의 세계를 생각할 때 나의
존재가 왜 이렇게 작게 느껴지는지 참으로 한심한 느낌이
들지만 끝없이 진화하는 우주의 일부분인 나도 계속 성장해서
영원을 느끼고 생각하며 영원 그 자체가 되리라는 믿음 속에
서 오늘밤도 이렇게 별을 보며 하느님을 경배합니다.
17.TV를 보며
리모컨 무선파---
화면을 때리면,
순간에 나타나는
천연색 세상.
과거, 현재, 미래
슬픔과 기쁨, 괴로움
세상사 오고 가는
요술 상자.
향내 나는 TV,
벽에 거는 TV,
영상 튀어나오는 TV,
걸어 다니는 TV,
말로 움직이는 TV,
생각으로 작동하는 TV,
끝없이 TV는 성장 합니다.
그럼 결국 TV 없는 TV---
TV 없는 TV?
공중에 나타나는 TV.
영상이 날아다닙니다.
공중에서 공중으로---
18.미래의 인류
멀고 먼 옛 시절 수 백 만 년 전
초록 빛 싱그러운 나뭇잎 사이
아프리카 숲에서 인류의 조상들
원시의 삶을 시작한 이래,
인류의 발걸음은 아시아로 유럽으로
그리고 아메리카로 멀리 퍼졌습니다.
끝없는 투쟁과 평화를 오가며
문명의 횃불은 찬연히 빛났고,
작금의 초 첨단 과학 기술 속에
UFO 현상과 종교적 초 현상을
인류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요람에서 벗어나 걸음마 하는
지구촌 인류는 아직 어린애---.
멀고먼 용감한 신세계의 꿈은
이제 겨우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초 고도의 과학과 높은 의식 결합해
사랑과 믿음 존경과 봉사의 마음 커지고,
전쟁과 증오 사라져 평화의 기운 감돌며
핵과 생화학 무기 사라져
세계 경제권이 단일화되고,
세계 모든 나라가 연방 체제에 합류할 때,
우주의 UFO 형제들 맞아
우주의 질서와 평화 속에서
진정한 낙원이 건설됩니다.
미래의 인류는 ET!
지구를 벗어나 광활한 우주 달리며,
우리의 분홍 빛 꿈은 실현됩니다.
19. 敎壇을 떠나며
英材 訓導의 三樂之悅은
溫故之追憶으로 사라지고,
校庭의 喊聲과 敎室의 熱氣는
멀고 먼 記憶 속에 아물거렸지.
黑白의 律動은 微妙한 線 속에
過去와 現在의 眞理를 그렸고,
季節의 變化 속에 生徒는 成長하며
一寸光陰 속에 鍊習帳은 쌓여갔었지.
수많은 몽당 鉛筆은 學歷을 傳하고,
消風과 修學旅行의 追念은
가끔 回想의 腦裏에 스쳐 갔었지.
이제 離校의 瞬間 속에서
아듀의 沈黙 속에 “안녕히”라고 말하리.
* 童詩
1. 매미 소리
쓰르람 쓰르람 매미 소리는
한 여름 숲 속의 열린 음악회
미레도 미레도 파라 솔미도
시원하고 즐겁게 신바람 나게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가지가지 악기에 장단을 맞춰
매미들 합창은 오케스트랍니다.
2.가을에
서늘한 바람이
솔솔 불어와
머리칼 하늘하늘
춤을 추어요.
빨강 잠자리
푸른 하늘 오가며
코스모스 사이로
숨바꼭질해요.
3. 동산에 올라
산새들 지저귀는 동산에 올라
흰 구름 푸른 하늘 바라봅니다.
저 멀리 산 너머에 누가 살까요?
아련히 피어나는 안개 속에서
옛날의 소중하고 그리운 추억
고요히 날아올라 스러집니다.
4. 산비둘기
산비둘기 구구구
울어대는 곳
흰 구름 푸른 잎
인사합니다.
구구구 구구구
비둘기 소리
스산한 내 마음
더욱 슬퍼져
먼 산 바라보며
넋을 잃어요.
5. 우리 敎室
선생님 안녕?
여러분 안녕?
우리 모두 책을 펴고
공부합시다.
1234567
가나다라마바사
우리 모두 다 함께
손뼉칩시다.
짝짝 짝짝 짝짝짝
짝짝 짝짝짝
즐거운 우리 학교
다정한 친구
우리 모두 다함께
노래합시다.
6. 山
산
산
산에는
꽃이 핍니다.
산
산
산에는
새가 웁니다.
짙푸른 소나무
도토리 참나무
온갖 나무 모두 모여
정답게 살아요.
산
산
산에는
다람쥐도 놀아요.
풀벌레와 어울려
숨바꼭질 해요.
7. 自然의 소리
깍깍깍
까치가 노래합니다.
찍찍찍
뱁새도 노래합니다.
스르르
스르르
낙엽지는 소리
쏴악
쏴악
바람 부는 소리
산 속
대자연은 숨을 쉽니다.
평온하고 다정하게
미소지어요.
8. 날아가는 기러기
해질 녘
서쪽 하늘
기러기 한 무리가
날아갑니다.
아빠 엄마 기러기
누나 동생들
모두 모두 나란히
날아갑니다.
멀고 먼 북녘 땅
시베리아에서
따스한 남쪽으로
날아갑니다.
차가운
이 겨울
다 지나 가면
즐거운 추억을
한 아름 안고
또다시 고향으로
날아가겠지.
9. 벗 꽃 Ⅰ
추운 겨울 지나서
따스한 계절
꽃샘 추위 한 바탕
몰아 가더니
새하얀 벗 꽃이
피었습니다.
생글생글 웃음 짖는
소녀의 얼굴
환하게 미소 짖는
소년의 얼굴
다정하게 눈짓하는
어머니 얼굴
온화하게 표정 짓는
아빠의 얼굴
올해도 벗 꽃은
피었습니다.
10.언덕에 올라
향기로운 풀 냄새
아카시아 꽃향기
감미롭게 흩어지는
5월 초 하루
연두 빛 언덕은
싱그런 계절
새 순 돋아 고운 빛깔
짙게 뿌리고
산새 소리 맑게 맑게
울려 퍼지는
신록의 언덕은
자연의 향연.
11.봄의 정원에서
추운 겨울 지나고
봄바람 부니
흰 꽃 노랑 꽃 붉은 꽃들이
즐거운 미소로 이야기해요.
눈구름 몰아치는 겨울 지나고
빗방울 하나 둘 떨어질 때면
분홍색 보라색 연두색 꽃이
하늘하늘 춤추며 이야기해요.
12. 벗 꽃 Ⅱ
간밤에 보슬비
부드럽게 오더니
새하얀 벗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하하하 허허허 호호호
히히히 흐흐흐 해해해
송이송이 마다
즐겁게 웃으며
미소 지어요.
대표
13. 노랑나비
하늘하늘 춤추며
노랑나비 한 마리
날아갑니다.
동생도 언니도 오빠도 없이
고요히 춤추며
빨강 꽃 위를
소리 없이 하늘하늘
날아갑니다.
햇빛은 따스하게
내리 쬐는데
노랑나비 한 마리
날아갑니다.
14. 산허리에서
흰 구름 둥둥 푸른 하늘 지나고
수많은 나무들 키 재기 해요.
산새들 즐겁게 노래자랑하고
골짜기 물소리 싱그러워요.
아름다운 꽃들은 옛 예기 하고
초록 색 풀들은 손잡고 속삭여요.
15. 코스모스
시원한 가을이
우리 곁에 오자
길가에 코스모스
피어납니다.
빨강, 분홍, 흰색의
멋진 꽃잎이
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춥니다.
지나가는 손님들
미소 지으며
가을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16. 무지개
오랜만에 단 비가
하루 종일 오더니
비 그치자 하늘에
색동 옷 걸쳤어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
하늘나라 계시는
선녀님들이
무지개 타고
하늘하늘 춤추며
내려올 것 같아요.
17. 별을 보며
반짝 반짝 빛나는
별을 보면서
하늘의 신비를
생각합니다.
UFO, ET가
출발하는 곳
流星이 날아오기
시작하는 곳
멀리서 반짝이는
별을 봅니다.
18 봄 비
한 동안 비 오지 않아
흙먼지 날리더니
봄비가 촉촉히
온 누리를 적셔요.
꽃과 나무들 즐거워
환히 웃음 짓고
초록 빛 풀잎들
기뻐 미소 지어요.
19. 흰 눈
함박눈 소록소록
내리는 아침
온 세상 하얗게
분 칠 했어요.
나무 위에도
지붕 위에도
바위 위에도
동산 위에도
하나님의 마음은
흰색인가 봐.
하얀 눈 사뿐이
하늘에서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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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낙엽
시원한 바람 부는
가을이 오니
낙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봄, 여름 즐겁던
추억을 안고
땅위에 고운
카페트 만들려고
낙엽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21. 단풍
이글이글 뜨겁던
여름 지나자
시원한 가을바람
솔 솔 솔 불고,
온 산은
색동옷
화려합니다.
나무들은 모두들
모델 누나들이야.
여러 가지 색깔의
옷을 입으니까.
22. 컴퓨터
며칠 전 아빠가
생일 선물로
컴퓨터 한 대를
사 줬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게임도 하고
날마다
숙제도 하였습니다.
컴퓨터는
만물박사
무엇이든 물어보면
대답합니다.
컴퓨터는 다정한
친구랍니다.
23.자전거
따르릉 따르릉
작은 종 울리며
신나게 달리는
나의 자전거.
따라온 강아지
꼬리 흔들고
멍 멍 멍 짖으며
달려옵니다.
오늘은 일요일
운동장에서
마음껏 페달을
밟아봅니다.
24. 해바라기
해는 점점 뜨거워
이글이글 타는데
해바라기 노랗게
피었습니다.
노랑 색 꽃잎에
예쁜 마음 깃들어
둥글게 둥글게
웃고 있어요.
25. 시골 길
짙푸른 나뭇잎이
사방에 둘러 있는
한적한 시골 길
걸어갑니다.
멀리서 뻐꾹새
고운 소리 내고
산비둘기 구구구
은은하게 울려요.
길가엔 들장미
하얗게 웃고 있는
고요한 시골길을
걸어갑니다.
26. 매미
소나기 한 바탕
지나가더니
온 세상 여름 햇살
반짝입니다.
여기 저기 나무 위
매미 합창단.
신나게 노래하고
소리 칩니다.
맴 맴 맴 맴
쓰르람 쓰르람 쓰르람 쓰르람---
27. 백합 꽃
오늘은 동생의
다섯 번째 생일.
엄마가 백합꽃
선물했어요.
온 집안에 퍼지는
은은한 향기
백색이 반사하는
고운 느낌이
나의 마음을
즐겁게 해요.
28. 달력
아름다운 풍경이
방안을 비추고
30의 숫자가
춤을 추는 곳.
어제를 반성하고
오늘을 보며
내일을 위하여
계획하는 곳.
날마다 달력을
쳐다보면서
꿈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29. 소나기
시커먼 먹구름이
피어나더니
우두둑 소나기가
떨어집니다.
지붕 위에도
들판 위에도
길 위에도
꽃 위에도---.
머리에 옷을 덮고
여러 사람이
멀리서 급하게
뛰어 갑니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속에
사방이 순식간
시원합니다.
30 뭉개 구름
햇빛이 쨍쨍
내리 쬐더니
새하얀 뭉개 구름
피어납니다.
하늘의 선녀 님들
흰 솜 모아서
날개 옷 만드려나?
뭉개 구름
하늘하늘
피어납니다.
31. 수영
아빠하고 나하고
토요일 오후
가까운 수영장에
나갔습니다.
첨벙 첨벙 첨벙 첨벙
모두 신나서
헤엄칩니다.
얼마 전 배운
수영 솜씨를
모두들 앞에서
뽐냈습니다.
32. 스케이트
씽 씽 씽
달려갑니다.
미끄러운
얼음 위를
달려갑니다.
두 손을
뒤로하고
허리 굽히고
빠르게
빠르게
달려갑니다.
33. 가로수
곧게 뻗은 길가에
앞으로 나란히
가로수 웃으며
줄 서 있어요.
자동차 연기 뿜고
소리 시끄러워도
너그럽게 참으며
서 있습니다.
지나가는 우리에게
산소를 주고
시원한 그늘도
만들어 주는
가로수는 나의 벗
착한 동무랍니다.
34. 컴퓨터 게임
윙- 윙- 윙- 윙-
빠른 속도로
경주하는 자동차
지나갑니다.
우르릉 쾅 쾅
우주선에서
광선 무기도
발사합니다.
으랏챠 팍팍
손발을 뻗으며
태권도 합기도
무술 시합도,
관우 장비 조자룡
전술 전투도,
콜럼버스 제임스 쿡
대 항해도
모두 모두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
컴퓨터 게임은
즐겁습니다.
35. 비행기
짙푸른 하늘을
마구 가르며
윙 윙 비행기
날아갑니다.
저렇게 무거운
금속의 새가
무슨 재주로
푸른 하늘을
가볍게 훨 훨
날아갈까요?
비행기는 우리에게
날개 흔들며
짙푸른 하늘을
날아갑니다.
36. 바다를 보며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내 마음
멀리 멀리 날아갑니다.
갈매기 훨 훨
춤을 추고요,
파도는 해변에서
넘실댑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불어올 때면
뱃고동 그윽히
들려 옵니다.
37. 전화기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수화기 소리가
울렸습니다.
여보세요?
네 네.
전화기로
즐거운 대화를
하였습니다.
전화기는
마술의 기계.
우리 사이 이어주는
친구입니다.
38. 시냇물
맑고 맑은 시냇물
졸 졸 졸 흐르면
은 빛 물고기
헤엄칩니다.
차가운 물 속에
발을 담그고
냇물의 한기를
느껴봅니다.
졸 졸 졸
시냇물 이야기하며
빠르게 느리게
흘러갑니다.
39 대나무 숲에서
쭉 쭉 뻗은 푸르른
대나무 숲은
시원하고 고요한
별천지입니다.
하늘하늘 흔들리는
대나무 잎은
조용히 조용히
옛 이야기 하고,
새로 솟은 죽순은
기지개 켜며
꿈같은 앞날을
보여 줍니다.
40. 자운영 꽃
햇빛 쏟아지는
벌판 위에
보랏빛 자운영이
피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꽃송이들이
넓은 들판에
피었습니다.
훈훈한 남풍
솔솔 불어와
화려하고 멋진
붉은 파도 춤출 때
자운영 꽃들은
노래합니다.
41.꿈
꿈은
또 하나의
세상.
또 다른
내가
생각하고
웃고
노래합니다.
42. 그림을 그리며
새로 산
예쁜 크레용으로
재미있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산도 그리고
나무도 그리고
집도 그리고
아이들도 그렸습니다.
여기 저기
멋진 색을
칠하고 나니
무지개 빛
고운 그림
되었습니다.
43. 도서관에서
고요한 침묵이
느리게 흐르는
도서관에서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왕자와 공주
마법사와 인어가
나오는 동화책을
읽었습니다.
도서관은
우리의 쉼터
수많은 책이
반겨줍니다.
44. 아프리카 초원
녹색의 초원이
끝없이 펼쳐진
고요한 아프리카
국립 공원에
수많은 동물들
모두 모여
평화롭게 풀을 뜯고
달려갑니다.
사자와 코끼리
치타와 하이에나
물소와 얼룩말 기린---
수 없는 동물들
모두 모여
아프리카 초원에서
살아갑니다.
45. 진달래 꽃
추운 겨울 지나고
따스한 빛
감돌 때
이 산 저 산
진달래 꽃
피었습니다.
분홍빛 꿈을 싣고
아련한
추억을
피우는 꽃.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46. 종달새
추운 겨울 지나고
새 봄이 오자
연두 빛 새싹이
돋았습니다.
아지랑이 가물가물
피어오르고
종달새 지지배배
노래합니다.
땅과 하늘을
오르내리며
봄의 향기를
이야기합니다.
47. 기러기
찬 공기 흐르는
겨울 하늘에
끼륵 끼륵 끼륵
기러기 떼
날아갑니다.
아빠 기러기
엄마 기러기
누나 기러기
동생 기러기
끼륵 끼륵 끼륵
이야기 하면서
날아갑니다.
멀고 먼
북쪽 나라
소식 전하러
남쪽을 향하여
날아갑니다.
48.스케이트 장
차가운 얼음이
꽁꽁 얼어있는
미끄러운 은 빛
얼음 위에서
신나게 씽 씽
달려갑니다.
얼굴을 내밀고
뒷짐을 지고
이러 저리 묘하게
몸을 흔들며
신나게
얼음 위를
달려갑니다.
49. 수영을 하며
철썩 철썩 철썩
물방울 튀기며
신나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자유형, 접영
배영을 하며
물고기 흉내를
내어봅니다.
철썩 철썩 철썩
물보라 일으키며
앞으로 앞으로
헤엄칩니다.
50. 축구를 하며
앞으로 뒤로
옆으로 위로
발놀림도 가볍게
공을 찹니다.
미드 필드에서
골대 앞으로
비호처럼 빠르게 달려갑니다.
슛, 골인
드디어
해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