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방류) 반대
범국민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
일시 : 5월2일(화) 오전11시30분 / 장소 :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
주최 :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
1. 공정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사에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지난 25일,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해저터널 굴착을 완료했다는 도교전력의 보도를 통해 오는 7월 즈음 일본 정부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가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발생한 지 12년이 지나고 있지만, 후쿠시마 핵사고 수습은 요원하고, 방사성 물질로 인한 피해와 오염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지하에 있는 오염토양은 41톤의 규모의 고방사성 흙으로, 사람에게 2시간 가량 노출되면 사망에 이를 정도라는데 이 역시 안전하게 처리할 확실한 방안이 없는 것이 현 일본 정부의 상황입니다.
4. 최근 일본 도코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 키운 넙치와 전복을 공개하며 원전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을 홍보하고자 나섰습니다. 그러나 방사능 오염을 연구하는 전문가는 이를 ‘삼중수소의 영향을 보이지 않도록 설계되었다’며 신뢰가 어렵다는 답변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5.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는 수산업계 종사자에게도 수산물을 소비하는 국민들에게도 아주 치명적인 일입니다. 확장해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바다 생태계의 생명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재난이자, 미래 세대에게서 생명의 보고 바다를 빼앗는 핵테러입니다.
6.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된 대응과 대책을 내놓지 않고 오히려 지난 3월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총리로부터 오염수투기(방류)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요청 받아 놓은 상황입니다. 그러고는 오는 5월7-8일에 또 한일정상회담을 가지겠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회담에서 ‘앞으로 한일정상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하여 위안부 문제, 독도문제 등을 추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다가오는 회담에서도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무리하고도 무례한 요구를 이어갈 것이 자명합니다.
7.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방류) 저지 공동행동은 우리 모두를 위해, 지구를 위해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투기에 대한 항의 의지가 없다면 국민들의 의지를 정부를 향해 당당히 밝혀나갈 것입니다.
8. 이에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범국민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5월 2일(화) 오전 11시 30분,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진행합니다.
9.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 반대
범국민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
◌ 일시 : 5월2일(화) 오전11시30분
◌ 장소 :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
◌ 주최 :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 순서 (사회 : 김병혁 상황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