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불러주기 위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몽순이, 저는 몽돌이랍니다.
작년 봄, 코로나가 한창 창권할 때 이를 극복하지 못해서 폐가 2/3이상이 망가져 응급실에 몇 번 실려가고, 중환자실을 거치고,
24시간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며 연명하다가 몇 달전부터 집안 생활에서는 산소호흡기를 사용하지 않을만큼 회복되었습니다.
폐 섬유화가 시작하면 5년 생존율이 40% 미만, 10년 생존률이 15% 미만이라 모든 걸 포기하고 지내다가 이만큼 회복되고보니 다시 삶의 의지가 살아납니다.
제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격려해준 몽순이가 있었기에 이만큼이나마 회복이 되었습니다.
원래도 못부르는 노래이지만 목소리가 변하고 숨이 가빠서 노래를 더 못부르겠습니다.
노래가 잠깐 끊기는 부분마다 한 번씩 끊어서 녹음을 했네요.
한 소절 부르고 한 참 쉬고를 반복하면서 녹음해봤습니다.
제게 언제나 힘과 용기를 주는 몽순이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반주는 저가형 전자올갠에 있는 리듬으로 만들어 단순한 패턴이 반복되는 리듬입니다.
반주(남자키, F)
반주(여자키, Bb)
연하의 누나 - 바구미 몽순이 작사, 몽돌이 작곡
나는 나는 하루에 몇 번씩이나 당신의 얼굴을 바라볼까요 당신은 나에게 얘기하기를 하루에 백 번씩은 보아달래요 마음의 눈으로 당신을 보는 이 내 맘 당신은 알고 있나요 내가 당신 아끼고 생각하는 맘 하늘만큼 땅 만큼 생각합니다 당신이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더 많이 생각합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합니다. 봐 달라 웃어 달라 졸라댈 때는 철없는 누이동생 같은 내 당신 내 허물 덮어주고 보듬어주는 당신은 내게 있어 연하의 누나 * 나는 나는 하루에 몇 번씩이나 미소 띤 얼굴로 당신 볼까요 당신은 나에게 얘기하기를 하루에 백 번씩은 웃어 달래요 마음의 미소로 당신을 보는 이 내 맘 당신은 알고있나요 내가 당신 아끼고 사랑하는 맘 하늘 만큼 땅 만큼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더 많이 생각합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합니다 봐 달라 웃어 달라 졸라댈 때는 철없는 누이동생 같은 내 당신 내 허물 덮어주고 보듬어주는 당신은 내게 있어 연하의 누나 |
첫댓글 살아가다보면 피할수없는것이 많고 많지만
그중에 젤 어렵고 힘든 고통이 아픔일것같아요
그 고통도 가족이란 울타리가 튼튼하고
든든할때 마음의 위안도 크겠지요.
그런 가족의 사랑이 바탕되어
극심한 고통의 아픔도 이겨내시고
행운의 기적도 누리시는 바구미님.
인제부턴 늘 좋은일만
행복한일만 가득가득 누리세요
더욱더 건강하시어 마음껏 외출하시던
그때처럼 쾌유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오랜시간 함꼐하시면서
노래사랑방의 버팀목이 되어주시었고
지금도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바구미님께
감사하고 고마움을 전합니다
힘겹게 노래부르시는 모습에서
지난날 함께 불렀던 노래가 생각납니다.
그때처럼 더욱 건강해지져서
듀엣으로 불러보는 기회를
다시 얻고 싶습니다.
염려해주시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이 있을수 있었습니다.
졸작에 못부르는 노래입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만들어본 노래입니다.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바구미님의 막걸리처럼 텁텁하고
구수한 노래 잘 들었습니다~
하루속히 건강 되찾으시길 기원 합니다~^^
심가수님 고맙습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외치는 것이지요.
난 아직 살아있다고
안녕하세요.
가입 인사를 드리고
처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코로나로 많이 힘든 날들을 보내셨군요.
다행인 것은 응급실, 중환자실을 오가시면서
폐에 손상을 입으신 상황임에도 건강을
다시 찾아 가심에 제 마음까지 기쁩니다.
저도 님과 같은 시기인 22년 5월 첫 주간에...
생사를 앞에 둔 기막힌 상황 하에서 사랑하는
몽순님을 향한 애잔한 마음을 노래로 만들어
불러 주신 그 마음을 얼마나 이해 하겠는지요?
모쪼록 더욱 강건하시고. 사랑하시는 몽순님의
마음의 소원들까지도 이루어 드리는 날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끝으로 이 곡의 반주 곡도 올려 주시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카페에 관심을 가져주셔 감사드립니다.
작곡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초보적인 노래입니다.
본문 글에 남,녀 반주를 같이 첨부했습니다.
@바구미 감사합니다.
제게는 G가
더 잘 맞을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이곡을 불러서
이곳에 올려도
좋겠는지요??~~*^^~~
@남강호 고맙습니다
불러주시면 영광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