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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순방 마치고 새벽 귀국…중대본 회의 주재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6박 8일간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공항에 도착했다.
영접 나온 김기현, 尹에 문서 전달…김여사, 출국때처럼 에코백 들어 |
#윤 대통령 ‘우크라 방문’ 득과 실…전문가들은 어떻게 봤나(경향신문)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16일 기자와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는 가치 외교를 표방하며 G8(주요 8개국)에 준하는 외교적 위상을 확보한다는 입장인데 G7(주요 7개국) 국가와 비교하면 우크라이나 지원에 가장 소극적인 건 사실”이라며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단일대오에 한국도 적극 동참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방문을 통해 전략적 선명성과 잠재적 G7 회원국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등 글로벌 중추 국가의 역할 확대를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며 “전쟁 장기화로 서방의 안보 지원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서방의 결속력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평가했다.
러시아와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은 더욱 커졌다.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러시아에게 부정적인 신호일 수밖에 없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을 시사한 직후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한 전례도 있다. 러시아는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이 간과할 수 없는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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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 6.3%…전망치 하회
중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망치 보다 낮은 6.3% 성장하는데 그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올해 2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이 6.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기록한 4.5%를 넘어선 수치지만 전망치인 7.3% 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에따라 중국의 올해 상반기 GDP 성장률은 5.5%를 기록했다 |
#.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 물폭탄'... 여름 날씨로 고착화 → 16일 오후 11시 기준 잠정 집계, 사망 36명, 실종 9명, 부상 34명. 장마 21일 만에 평년 장마 강수량 넘어. 정체전선에 많은 수증기 공급이 원인, 기상청 ‘수증기 늘어난 이유 분석할 예정’.(한국 외)
#. 청주 지하차도, 물이 들어오는데도 차들이 진입한 이유? → 대다수 피해 차량들은 지하차도 북쪽(청주)에서 남쪽(오송역·세종 방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물은 남쪽 출구를 통해서 먼저 유입됐는데, 북쪽에서 오던 차들은 물이 들어오는 줄 모르고 진입했다가 위기를 맞았다.(한국)
#. 석유 왕국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 발전 → ‘바라카’원전이 완전 가동되면 매년 40TWh의 전기를 생산해 UAE 전기 수요의 25%를 충당하게 된다. ‘원전은 연중무휴 전기를 생산하면서 배출가스는 전혀 없는 청정에너지원입니다’... UAE 원자력공사 최고운영책임자 인터뷰.(서울)
#. 박봉의 나라 일본?... → 연봉 2700만원 日요리사, 미국 가니 7억원, 185만원 간병인은 호주 가니 700만원... 박봉에 조국 등지는 일본인들. ‘앞으로는 일본인이 동남아에서 일하게 될지도 모른다’.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경영인 호리에 다카후미(51)의 책 ‘10년 후의 일본’ 큰 반향.(서울)
#. '내집단 편향'(ingroup bias) → 사람은 대체로 내가 속한 집단에는 관대하고 그 구성원을 우월하게 평가하고 상대 집단은 과소평가하고, 부정적인 사람들로 어렴풋하게 인식하는 사회 현상을 뜻하는 사회과학 용어. 예를 들어, 한일전 축구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의 반칙은 좀 너그럽게 넘기는 반면 일본 선수의 반칙에는 격하게 분노하고 일본팀이 자주 반칙을 일삼는 집단인 것처럼 생각해버리는 것과 같다.(한국)
#. 日 오염수량 → 후쿠시마 제1 원전은 132만t의 오염수를 30년간 방류한다. 단순 계산으로는 하루 120t이 나온다. 이는 10층 규모 아파트 한 동, 즉 100가 하루 내보내는 하수 규모다.(중앙선데이, 전문가 인터뷰)
#. 트럼프의 전략? → 트럼프의 선거 전략은 ‘알고 봤더니 그렇게 막장은 아니구나’라는 걸 호소하는 방식에 가깝다. 민주당 후보는 도덕성과 실력 등 모든 면에서 85점 이상 받아야 인정받지만 트럼프는 애초 50점 전략을 쓰고 있다. 기소로 여론이 집중될 때마다 오히려 트럼프의 후원금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중앙선데이)
#.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 시진핑이 중국 국가주석이 된 2013년 이 구상을 처음 제시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참여 범위는 150개국, 세계 인구의 75%, GDP의 50%를 넘는 규모로 불어났다.(중앙선데이)
#. 잃어버린 반려견 찾아주면 17억 준다해 놓고 88만원 주고 입 닦으면? → 중국에서 벌어진 일. 1000만 위안을 준다는 전단지 뿌려 놓고 개 찾으니 5000위안만 지급. 찾아준 사람이 견주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해 견주는 구류 15일 처분을 받고 현재 구금 상태라고.(세계)
#. 뜻을 들어도 헷갈리는 ‘신문’(訊問)과 ‘심문’(審問)의 차이 → ▷‘신문’은 법원이나 기타 국가기관이 증인·당사자·피고인 등에게 말로 물어 조사하는 일을 뜻하고 ▷‘심문’은 법원이 당사자나 이해관계자에게 서면 또는 구두로 진술할 기회를 주는 일을 의미한다. 즉 ‘신문’은 ‘조사’에 ‘심문’은 판사가 ‘말을 들어주는 일’에 방점이 찍힌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유도신문’은 있어도 ‘유도심문’은 없는 이유이다.(경향, 우리말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