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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음증(陰證) 양증(陽證) 및 이자건(李子建)의 상한십권([傷寒十勸])의
피해(害)에 대하여 다시 논(論)하다
천지(天地) 사이의 사생(死生)하고 소장(消長)하는 도(道)는 오직 음양(陰陽)의 두 가지 기(氣)가 모두
인력(人力)으로 만회(挽回)할 수 있는 저울(:權 곧 도구)도 오직 이 음양(陰陽) 두 글자(字)가 모두
상한(傷寒)의 일증(一證)에 있어서 이것은 더욱 절실(切)한 것
다만, 상한(傷寒)의 음증(陰證) 양증(陽證)은 그 의미(:義)에 있어서는 두 가지가 있다.
두 가지란 것은 경(經)의 음양(陰陽)과 증(證)의 음양(陰陽)
경(經)의 음양(陰陽)이란 삼양(三陽)은 양증(陽證)이고, 삼음(三陰)은 음증(陰證)이라는 것
증(證)의 음양(陰陽)이란 실열(實熱)은 양증(陽證)이고, 허한(虛寒)은 음증(陰證)이라는 것
경(經)의 음양(陰陽)에는 한(寒)도 있고 열(熱)도 있으니, 따라서 양경(陽經)에도 음증(陰證)이 있고 음경(陰經)에도 양증(陽證)이 있다.
증(證)의 음양(陰陽)에는 가(假)가 있고 진(眞)이 있으니, 따라서 발열(發熱)에도 음증(陰證)이 있고 궐역(厥逆)에도 양증(陽證)이 있다.
이처럼 경(經)은 저절로 경(經)이고 증(證)은 저절로 증(證)이다.
이는 상한(傷寒) 중에서 가장 중요(要)한 강령(綱領)
요즘 의학(醫)을 하는 무리(:流)들이 대부분 이에 분명(明)하지 못하므로 매번 음양(陰陽)을 잘못(:混) 가리키면서(:指) 함부로 극벌(剋伐)을 행(行)하여 손바닥을 뒤집는(:反掌) 사이에 사람을 죽이게(:殺) 되니, 종신(終身)하도록 이를 깨닫지(:悟) 못한다.
이는 원래 그렇게 되도록 한 뿌리(:本)가 없지 않으니, 이자건(李子建)의 상한십권([傷寒十勸])에서 뿌리(:本)한 것
십권(十勸) 중에서 8권(勸)에서 말한 "병(病)이 이미 리(裏)에 있으면 발한(發汗)할 수 없다."와 9권(勸)에서 말한 "음수(飮水)는 과다(過多)할 수 없다."와 10권(勸)에서 말한 "병(病)을 한 후(後)에는 마땅히 음식(飮食)과 방로(房勞)를 기(忌)하여야 한다." 이 세 가지만 모두 이치(理)를 얻은 것
이들은 또한 사람들이 모두 잘 아는 것이므로, 사실 권(勸)을 기다릴(:待) 것도 없는 것
이 외(外)의 일곱 가지 권(勸)은 모두 '온보(溫補)를 기(忌)하라.'는 것
1권(勸)에서 "상한(傷寒)으로 두통(頭痛) 신열(身熱)하면 곧 양증(陽證)이니, 열약(熱藥)을 복용할 수 없다."
이러한 설(說)과 같이, 양경(陽經)의 표병(表病)을 모두 내(內)가 열(熱)한 양증(陽證)으로 인식(認)하고 한량(寒凉)으로 치(治)한다면 반드시 사람을 죽게 한다.
중경(仲景)이 태양경(太陽經)의 상한(傷寒)을 치(治)하는 것을 보건대,
두통(頭痛) 발열(發熱) 무한(無汗)하면 마황탕(麻黃湯)을 사용(用)하였고,
두통(頭痛) 발열(發熱) 한출(汗出) 오풍(惡風)하면 계지탕(桂枝湯)을 사용(用)하였으며,
태양병(太陽病)에 발열(發熱) 두통(頭痛)하면서 맥(脈)이 도리어 침(沈)하고 신체(身體)가 동통(身體疼痛)하면 마땅히 그 리(裏)를 구(救)하려고 사역탕(四逆湯)을 사용(用)하였고,
양명병(陽明病)에 맥부(脈浮) 무한(無汗)하면서 천(喘)하면 한(汗)을 내면 나으니, 마황탕(麻黃湯)이 마땅하다.
이러한 종류(類)들은 모두 열약(熱藥)을 사용(用)하여 양경(陽經)의 동통(疼痛) 발열(發熱)을 치(治)하는 것들
또 한사(寒邪)에 사람이 감(感)하면 반드시 먼저 삼양(三陽)의 표(表)로 들어가므로 두동(頭疼) 발열(發熱)하는 등의 증(證)이 된다. 이때에 온산(溫散)을 사용(用)하면 얕아서(:淺) 쉬울 것
따라서 기백(岐伯)이 "발표(發表)에는 열(熱)을 멀리(:遠) 하지 않는다." 하였으니, 이는 진실로 신성(神聖)이 그 마음(:心)의 요지(旨)를 전(傳)한 것
오직 중경(仲景)만이 이를 알았으므로 온산(溫散)을 이와 같이 활용(用)하였다.
이처럼 양경(陽經)의 병(病)이 어찌 양증(陽證)이겠는가?
이는 경(經)과 증(證)에 분명(明)하지 않으면서 온열(溫熱)의 사용(用)을 경계(戒)한 것
이는 가장 망령(妄)된 말(:談)들에서 첫 번째
2권(勸)에 "상한(傷寒)은 반드시 독기(毒氣)를 직접 공(攻)하여야 하고, 보익(補益)하면 안 된다."
이 설(說)에 의거(據)하자면, 대개 상한(傷寒)은 모두 다 실증(實證)이고, 절대 허증(虛證)은 없다는 말
어째서 기백(岐伯)은 "사기(邪)가 주(湊)하는 곳에 그 기(氣)는 반드시 허(虛)하다."고 하였으며,
또 어째서 "한(寒)하면 진기(眞氣)가 거(去)하고, 거(去)하면 허(虛)하며, 허(虛)하면 한(寒)이 피부(皮膚) 사이에 부딪힌다(:搏)."고 하였겠는가?
또 중경(仲景)이 상한(傷寒)에서 허증(虛證) 허맥(虛脈)을 논(論)하였고,
한(汗) 토(吐) 하(下)할 수 없는 경우가 모두 110여 조(條)라는 것을 논(論)하였으며,
그 외(外)에 동원(東垣) 단계(丹溪) 도절암(陶節菴) 등의 무리들(:輩)이 사용(用)하였던 보중익기탕(補中益氣) 회양반본탕(回陽返本) 온경익원탕(溫經益元) 등의 탕(湯)을 본다면, 온보(溫補)가 마땅한지 여부(:宜否)를 개괄적(槪)으로도 알 수 있다.
하물며 요즘 사람들(:今人)은 대개 노권(勞倦) 칠정(七情) 색욕(色慾)이 과도(過度)하고, 천품(天稟)이 박약(薄弱)한 무리들(:流)이 70~80%
이러한 무리(:輩)들이 하루아침(:一旦)에 허(虛)로 인(因)하여 사(邪)에 감(感)하였을 때, 만약 단지 독기(毒氣)만 직접 공(攻)할 줄만 알고 원양(元陽)을 돌아보지(:顧) 않는다면 이는 마치 도둑(:寇)을 내쫓지도(:逐) 않았는데 주인(主)이 먼저 상(傷)하게 되는 것이고, (돌을) 쥐(:鼠)한테 던지기도(:投) 전에 그릇(:器)이 먼저 깨져버리는(:破) 것과 같은 것
돌이켜(:顧) 보건대, 직접(直) 공(攻)하는 것에 어찌 기(忌)하는 것이 없겠는가?
이러한 해(害)를 받아 죽는 자가 많다.
이는 심(甚)히 망령(妄)된 말들에서 두 번째
3권(勸)에서 "상한(傷寒)으로 음식(飮食)에 대한 생각(:思)이 없으면 온비(溫脾)하는 약(藥)을 복용(服)할 수 없다."
이 일설(一說)에 의거(據)하자면 상한(傷寒)에 음식을 못 먹으면(:不食) 이는 모두 실열증(實熱證)이라는 것
그런데 어째서 중경(仲景)은 "양명병(陽明病)에 불능식(不能食)할 때 그 열(熱)을 공(攻)하면 반드시 얼(噦)하게 되니, 그러한 까닭은 위중(胃中)이 허냉(虛冷)한 연고(故)이다." 하였겠는가?
또 어째서 "병인(病人)의 맥(脈)이 삭(數)할 경우, 삭(數)은 열(熱)이니 마땅히 소곡(消穀)하고 인음(引飮)하여야 하는데, 도리어 토(吐)한다면 발한(發汗)으로 양기(陽氣)가 미(微)하고 격기(膈氣)가 허(虛)하여 맥(脈)이 삭(數)하게 된 것이다. 삭(數)은 객열(客熱)한 것인데도 소곡(消穀)하지 못하는 것은 위중(胃中)이 허냉(虛冷)한 연고(故)이다." 하였겠는가?
또 어째서 "곡(穀)을 식(食)하여도 구(嘔)하려는 것은 양명(陽明)에 속(屬)하니 오수유탕(吳茱萸湯)으로 주(主)하여야 한다." 하였는가?
이와 같은 종류(類)들은 모두 한증(寒證)이니, 마땅히 온(溫)하여야 한다는 것이 어찌 아니겠는가?
다만 상한(傷寒)의 열증(熱證)도 진실로 불능식(不能食)하지만, 한증(寒證)에 불식(不食)하는 경우가 더 많다.
만약 한(寒)에 중(中)하였는데도 온비(溫脾)하지 않으면 반드시 원양(元陽)이 탈(脫)하면서 죽게 된다.
이는 망령(妄)된 말들에서 세 번째
4권(勸)에서 "상한(傷寒)의 복통(腹痛)에도 ①또한 열증(熱證)이 있으니, 온난(溫煖)한 약(藥)을 경솔(輕)히 복용(服)할 수 없다."
이 말에 의거(據)하자면 '①또한 열증(熱證)이 있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한증(寒證)이 대부분(:居多)이라는 것
한통(寒痛)이 많다면 어째서 '한량(寒凉)한 약(藥)을 경솔(輕)히 복용(服)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고, 특별(特)히 온난(溫煖)한 약(藥)만을 금(禁)하였는데 어째서인가?
중경(仲景)은 복통(腹痛)을 치(治)할 때 진무탕(眞武湯)을 사용(用)한 경우가 있었고, 통맥사역탕(通脈四逆湯)을 사용(用)한 경우가 있었으며, 사역(四逆散)에 부자(附子)를 가(加)한 것을 사용(用)한 경우가 있었고, "수족(手足)이 궐냉(厥冷)하고 소복(小腹)이 만(滿)하며, 만질(:按) 때 통(痛)하면 이는 냉(冷)이 방광(膀胱) 관원(關元)에 결(結)한 것이다."고 말한 것도 있었는데 왜 혼자만(:獨) 이를 보지 못한 것인가?
만약 이 증(證)에 온난(溫煖)한 것을 기(忌)한다면 한(寒)이 음분(陰分)에 있으므로 죽지(:斃) 않을 수 있겠는가?
이는 망령(妄)된 말들에서 네 번째
5권(勸)에서는 "상한(傷寒)의 자리(自利)에는 보약(補藥)이나 난약(煖藥)이나 지사약(止瀉藥)을 대부분(:例) 복용(服)할 수 없다."
6권(勸)에서는 "애화(艾火)의 사용(用)을 금(禁)한다."
7권(勸)에서는 "수족(手足)의 궐냉(厥冷)은 대부분(:例) 음증(陰證)으로 볼 수 없다."
이러한 등의 설(說)은 모두 '열(熱)을 금(禁)하라.'는 말(:談)에 속(屬)하는 것들
내가 못난(:不肖) 자들에 대해 변(辨)을 많이 하였으나, 다만 이는 성현(聖賢)의 성법(成法)과 명철(明哲)의 격언(格言)들을 모아서(:拓取 줍고 취하다) 이렇게 다하였으니, 이는 단지 장래(將來)를 구(救)하려는데 활용(用)하려는 것
이것은 진실로 요즘 시대(:今日)에 있어서의 급선무(急務)
이로 인하여 중경(仲景)의 상한론([傷寒論])을 상고(詳考)하고, 나열(列)된 397법(法)을 살펴보니, 맥증(脈證)이 허한(虛寒)한 경우가 100여 곳에 113의 방(方)이 있었고, 인삼(人蔘)을 쓴 경우가 20곳, 계지(:桂 육계 포함) 부자(附子)를 쓴 경우가 50여 곳 정도가 있었다.
동원(東垣)이 "실화(實火)는 마땅히 사(瀉)하여야 하고 허화(虛火)는 마땅히 보(補)하여야 한다."
또 설립재(薛立齋)가 "대체(:大凡)로 원기(元氣)가 허약(虛弱)하면서 발열(發熱)하면 모두 속(:內)은 진한(眞寒)이고 겉(:外)은 가열(假熱)이다."
이와 같은 것들이 어찌 모두 내가 근거 없이 꾸며낸(:杜譔) 말들이겠는가?
어째서 이자건(李子建)의 여러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를 보지 못하는가?
보지도 못하였는데, 어째서 이러한 망령(妄)된 말(:言)들을 할 수 있는가?
만약 보았다면 어찌 감히 이런 망령(妄)된 말(:言)들을 할 수 있는가?
지금 그의 십권(十勸)을 살펴보건대, 온보(溫補)의 사용(用)을 금(禁)한 것이 80~90%이었으나, 한량(寒凉)을 경계(戒)한 것은 결코 한 마디(:言)도 없었으니, 이는 과연 어떤 의도(意)인가?
이로 인(因)하여 나중에(:末) 배우는(:學) 자들도 이를 성경(聖經: 성스러운 경전)으로 인식(認)하게 될 것이고,
결국 다 음증(陰證)을 양증(陽證)으로 보게 될 것이며, 다 허증(虛證)을 실증(實證)으로 보게 될 것이니, 단지 양사(凉瀉) 하나만 주장(長)할 줄만 알고 허한(虛寒)에 대한 큰 피해(害)는 모두 다 잊어버릴(:忘) 것
백성들(:生民)에서 원기(元氣)가 부족(不足)한 자 몇 사람이 이렇게 암암리에(:潛暗) 생기를 빼앗아버리는(:消剝) 대도(大盜)들을 감당(堪)해낼 수 있겠는가?
아! 아! 어떤 사람(:物)들이 재능(才)도 없으면서 감히 십권(十勸)을 말하고 있는가?
이들은 가르침(:訓典)을 모아놔도(:蒐羅) 음양(陰陽)을 분명(明)하게 분석(析)하지 못하고, 또 허실(虛實)을 헤아리지(:揣摩) 못하며, 근원(原)의 시작과 끝(:終始)을 알지 못하므로, 모두 양덕(陽德)의 형통(亨)을 구(求)하지 못하고 전적(全)으로 빙상(氷霜)에만 이르게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후학(後學)들은 대부분 저들의 우매(愚)함에 당하여 종신(終身)하도록 죄(:孽)를 만들게 되었다.
또 무고(無辜)한 사람들은 암암리에(:陰) 죽임(:戮)을 입게 되었다.
진실로(:詎) 원통(冤)한 혼백(魄)들을 생각(:思)해본다면 정말 가련(憐)하도다!
내 말이 여기까지 이르고 보니 자비(慈悲)가 분노(憤怒)로 바뀌지(:轉) 않겠는가?
글(:筆)을 아껴서(:惜) 줄였으니(:削), 이것으로 경계하는 글(:箴規)로 삼았다.
나만 유독 선배(先輩)들을 심(深)하게 꾸짖는다(:詆)고 생각하겠지만, 어찌 본심(本心)에서 나온 말들이겠는가?
내가 많은 어려움(:艱)을 목격(目擊)하면서 그 오열(嗚咽: 목메어 울다)함을 다 이겨낼(:勝) 수 없었다.
실제로 또한 그러하였으므로 그렇다고 말하는 것
이러한 것들을 오랫동안 느끼던 끝에(:餘) 다시 경험(:觸)하였다.
어떤 인척(:契姻)이 중년(中年) 즈음에 과로(過勞)로 인하여 노권(勞倦)의 발열(發熱)을 앓으므로 인하여 내가 속(速)히 그 근본(本)을 구(救)하여 원기(元)을 회복(復)하려 하였다.
그런데 이자건(李子建) 무리들(:徒)을 만났으니(:遭), 그들이 십권(十勸)을 굳게(:堅) 고집(執)하면서 (나에게) 항거(抗)
그 우매(昧)한 자들은 발열(發熱)하는 것을 보고는 돌아서서 나와 반대로(:左) 치료하였으니(:袒 소매를 걷다 즉 치료하다), 몇 제(劑)도 안 쓰고 살 수 있는 사람을 사지(死地)에 내버려두게 되었다(:置).
이로 인하여 지난날(:往日)에 보고 들었던(:見聞) 것들과 어우러져서(:幷) 참상(:傷慘)이 배가(倍加)되어 진실로 통한(痛恨)하게 되었다.
자건(子建)아! 자건(子建)아!
많은 원한(冤)이 너(:爾)에게 쌓여(:積) 있다는 것을 내가 안지가 오래되었다.
따라서 내가 이를 다 논(論)하여 너의 차후(此後)의 원한(:冤)과 죄(:孽)를 모두 풀어주었으니,
네가 만약 이것을 알고 있다면 오히려 나에게 감사(感)해야 하지 않겠는가?
첫댓글 천지(天地) 사이의 사생(死生)하고 소장(消長)하는 도(道)는 오직 음양(陰陽)의 두 가지 기(氣)
인력(人力)으로 만회(挽回)할 수 있는 저울(:權 곧 도구)도 오직 이 음양(陰陽) 두 글자(字)
경(經)의 음양(陰陽)이란 삼양(三陽)은 양증(陽證)이고, 삼음(三陰)은 음증(陰證)이라는 것
증(證)의 음양(陰陽)이란 실열(實熱)은 양증(陽證)이고, 허한(虛寒)은 음증(陰證)이라는 것
상한(傷寒) 중에서 가장 중요(要)한 강령(綱領)
이에 분명(明)하지 못하니 그 뿌리는 이자건(李子建)의 상한십권([傷寒十勸])
8~10권(勸)만은 모두 이치(理)를 얻은 것. 권(勸)할 필요도 없다.
1~7권(勸)은 모두 '온보(溫補)를 기(忌)하라.'는 것/ 문제 투성이다.
◆ 1~7권(勸)은 모두 '온보(溫補)를 기(忌)하라.'는 것/ 문제 투성이
8~10권(勸)만은 모두 이치(理)를 얻은 것. 권(勸)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