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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증모02 (13-15) 02. 증(證)을 논(論)하다 ◆
코코람보 추천 0 조회 4 23.10.12 17:0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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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0.12 17:10

    첫댓글 학질(瘧疾)이란 질병(疾)은 본래 외감(外感)으로 말미암으므로, 내경([內經])에서 논(論)한 학(瘧)은 풍(風)이나 한(寒)이라 하지 않음이 없다.

    학(瘧)이 서(暑)로 인(因)한 것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모두 안다. 여름철(:夏令)은 염열(炎熱)하니, 이는 저절로 마땅한 정기(正氣)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열(熱)을 외(畏)하므로 매번 대부분 서(暑)를 피(避)하여 그늘(:陰)로 가고, 양(凉)한 것을 과도(過度)하게 탐(貪)한다. 이처럼 서(暑)에 한(寒)을 받음으로 인하여 학(瘧)에 이른다.

    그런데 오직 품질(稟質: 타고난 체질)이 박약(薄弱)하거나 혹 노권(勞倦)에 과(過)하게 상(傷)하면 특히 더 쉽게 사기(邪)에 감(感)한다.
    이처럼 사기(邪)를 받음에 천심(淺深)이 있고, 병(病)이 됨에도 경중(輕重)이 있다.

    서(暑)에는 음양(陰陽)이 있고 학(瘧)은 오직 음서(陰暑)만이 병(病)이 되는 것
    그 병변(病變)에 있어서는 한증(寒證)이 있고 열증(熱證)이 있으며, 산(散)이 마땅한 경우가 있고 염(斂)이 마땅한 경우가 있으며, 온(溫)이 마땅한 경우가 있고 청(淸)이 마땅한 경우가 있다.
    그 요점(要)은 표본(標本) 허실(虛實)의 네 글자

  • 작성자 23.10.12 17:11

    학(瘧)이 하지(夏至) 후(後)에서 추분(秋分) 전(前)에 발(發)하면 병(病)이 양분(陽分)에 있으며 그 병(病)은 천(淺)하다. 추분(秋分) 후(後)에서 동지(冬至) 전(前)에 발(發)하면 병(病)이 음분(陰分)에 있으며 그 병(病)은 심(深)하다.
    자시(子) 후(後)에서 오시(午) 전(前)에 발(發)하면 이는 양분(陽分)의 병(病)이니 쉽게 낫는다. 오시(午) 후(後)에서 자시(子) 전(前)에 발(發)하면 이는 음분(陰分)의 병(病)으로 낫기 어렵다.
    병(病)이 천(淺)하면 날마다 작(作)하고, 병(病)이 심(深)하면 격일(:間日)로 작(作)한다. 만약 3일이나 4일에 그러하면 사기(邪)를 받은 것이 오래되었고 사기(邪氣)가 음분(陰分)에 거(居)하기 때문이며, 그 병(病)은 더 심(深)한 것이다.
    학(瘧)이 음(陰)에서 점차 양(陽)으로, 지(遲)에서 점차 조(早)하게 되면 중(重)한 것에서 경(輕)하여지는 것. 양(陽)에서 점차 음(陰)으로, 조(早)에서 점차 지(遲)하게 되면 경(輕)한 것에서 중(重)하여지는 것.

    이 질병(疾)을 치료(治)하는 것은 춘하(春夏)에는 쉽지만 추동(秋冬)에는 어렵다.

  • 작성자 23.10.12 17:14

    학습목표
    1. 학의 요점
    2. 학의 경중

  • 작성자 24.03.02 19:14

    ◆ 학질
    서(暑)에 한(寒)을 받음으로 인하여 학(瘧)에 이른다.
    품질(稟質: 타고난 체질)이 박약(薄弱)하거나 혹 노권(勞倦)에 과(過)하게 상(傷)하면 특히 더 쉽게 사기(邪)에 감(感)한다.

    하지(夏至) 후(後)에서 추분(秋分) 전(前)에 발(發)하면 병(病)이 양분(陽分)에 있으며 그 병(病)은 천(淺)하다.
    추분(秋分) 후(後)에서 동지(冬至) 전(前)에 발(發)하면 병(病)이 음분(陰分)에 있으며 그 병(病)은 심(深)하다.
    자시(子) 후(後)에서 오시(午) 전(前)에 발(發)하면 이는 양분(陽分)의 병(病)이니 쉽게 낫는다.
    오시(午) 후(後)에서 자시(子) 전(前)에 발(發)하면 이는 음분(陰分)의 병(病)으로 낫기 어렵다.
    병(病)이 천(淺)하면 날마다 작(作)하고,
    병(病)이 심(深)하면 격일(:間日)로 작(作)한다.
    음(陰)에서 점차 양(陽)으로, 지(遲)에서 점차 조(早)하게 되면 중(重)한 것에서 경(輕)하여지는 것
    양(陽)에서 점차 음(陰)으로, 조(早)에서 점차 지(遲)하게 되면 경(輕)한 것에서 중(重)하여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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