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할 때 관절에서 나는 소리
관절이라고 하는 것은 손목 같은 데를 비롯해서 많은 부위들이, 움직였을 때 그냥 두둑, 두두둑 하고 소리가 나는 수도 있다. 왜냐하면 관절이니까.
그러나 또 많은 경우, 척추나 골반에 변화가 있을 때, 몸 다른 부위의 관절들에서 또 두둑, 두두둑하고 소리가 나기도 한다.
척추보다 골반이 더 근본이 되는 뼈 구조체이다. 골반은 집으로 치면, 주춧돌 같은 신체 기관이고, 척추는 기둥과 같은 신체기관이다.
나는 22살 때 처음 요가를 배울 때, 몸의 관절들에서 두두둑 두두둑 소리가 나길래, 그것을 내 몸이 교정이 되면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매일 요가를 아침 저녁 2차례 열심히 하면서, 시간이 나면 팬티만 입은 채로 거울을 보면서, 내 몸이 얼마나 교정이 되었나 몸을 관찰하고는 했었다. 발의 생김새도 관찰하고 손의 생김새도 관찰하고 어깨 허리 콧대 턱 몸의 모든 곳을 관찰했었다.
그렇게 2년 반이 지나고, 나는 그제야 지난 2년 반 동안 내 몸이 교정이 되었던 게 아니라, 비틀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몸이 교정이 되면서도 몸의 관절들에서 두두둑 두두둑 소리가 나지만, 몸이 비틀어지면서도 몸의 관절들에서 두두둑 두두둑 소리가 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몸이 그러니까 척추가 교정이 되려면, 골반이 먼저 교정이 되어야 척추를 비롯한 몸의 다른 부위가 비로소 교정이 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요가를 해서 골반 척추를 교정을 하려면, 요가를 할 때, 그리고 평소에도 엄청난 양의 샥티(shakti 기) 몸으로 계속 흡수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