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램 (Yaolamb)
홍대에 위치한 양갈비 전문점 야오램 오랫만에 홍대 나들이에 일행님들과 들러본 : )
일행님들을 마구 졸라 고고씽 ^^ 상수역과 홍대사이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길치인 레카는 일행님들을 따라 쫄래쫄래 ㅎㅎ 아마도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실내
우리가 식사를 한 1층 내부 : )
입구쪽에 마련된 테라스 자리에요 날씨가 따뜻할때 밖에서 먹어도 참 좋을것 같아요 : )
안쪽 테라스도 굉장히 아늑한 느낌이구요
옥상에도 이렇게 테라스자리가 ! 일행님들과 바베큐파티를 하면 좋겠다고 종알종알 ㅋㄷ
3층엔 이렇게 룸도 마련되 있었어요 도란도란 앉아서 단체모임하기 좋을것같은 : )
식사
일단 우리는 많이 먹는사람들이니 ;; 야오램의 대표 메뉴인 훠궈와 양갈비를 모두 먹어보기로 ;; ㅎㅎㅎㅎ
에피타이저
올리브오일,식초등에 상큼하게 마리네이드한 방울토마토가 차갑게 서브되는데 상큼한 맛이 입맛을 살려줘요
양갈비에 곁들이는 새콤한 양파절임
양갈비는 두가지 종류가 준비되어있어요
우리는 2인분씩 두가지를 다 맛보기로 했지요 ^^
양갈비는 일단 숯불에서 초벌이 되어 나오게되요. 양갈비는 많이들 익혀 먹는편이잖아요. 보통 나온 다음 2분정도를 구워내면 레어 ~ 미듐레어로 즐기실 수 있다고 해요.
우리는 조금 더 구워 미듐에서 미듐 웰던정도로 약 4~5분을 구워먹었어요.
파프리카, 단호박, 토마토,마늘을 함께 올려 곁들여 먹어요
양갈비를 찍어먹는 세가지 소스예요.
팔각,홍고추를 곁들인 향신간장 소금,홍고추,후추 머스타드소스
팔각향이 나는 향신간장도 좋았지만 전 역시 양갈비에 살짝 소금만 찍어먹는편이 제일 좋았지요 : ) 조금 더 욕심내자면 민트소스가 있으면 더욱 좋을듯한^^
그릴에 양갈비를 올려 야채와 함께 구워냅니다.
치익 -
초벌구이 상태라 금새 구워내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 )
크 - 그릴자욱이 선명하게 ㅋㄷ
먹기 좋으라고 준비해주시는 또띠아로 양갈비 뼈를 잡고 맛있게 뜯어먹어요 ㅋㄷ
적당히 시즈닝된 양갈비예요. 호주산 10개월 미만의 어린 양갈비를 사용하신다고.. 육질이 매우 부드러워요 숯으로 초벌해내 숯향이 : )
요건 스파이시 양갈비! 전 요 녀석이 더 좋았어요 마늘, 고추등을 더해 좀더강하게 시즈닝해 냈어요.
따로 소스가 필요하지 않은 정도로 맵진 않구요 저는 매운맛이 더해지면 더 좋을것 같아서 곁들여진 홍고추와 소금을 더해 먹으니 훨씬 좋았답니다.
홍바이훠궈 셋트
훠궈셋트 C코스예요
양고기, 한우 슬라이스가 한접시씩 나오고 야채,해물이 곁들여져요
홍탕과 백탕
사골을 베이스로 한 국물에 버섯,감초,당귀등으로 영양과 맛을 더하고 홍탕에는 고추등 특제소스를 넣어 정통 사천식에 가까운 맛을 냅니다. 저는 훠궈엔 익숙치 않아 홍탕은 아직 적응을 ;;;
일행님들중 중국음식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 계셨는데요 사천식에 가까운 매운맛이라고..
훠궈를 찍어먹는 소스로는
참기름 +굴소스+카놀라유+ 튀긴마늘로 만는 료알소스 땅콩소스 , 팔각 간장이 곁들여져요
료얄소스쪽은 기름장같은 느낌이라 고기먹는 느낌이 물씬 ㅎㅎ 양고기는 팔각간장과 소고기는 료얄소스가 좋았어요
고수는 부탁드리면 이렇게 가득 가득 +_+ 전고수를 좋아해서 ^^
각종 곁들여지는 야채 청경재,버섯,우엉,감자등이 곁들여집니다.
준비된 소고기 : )
일단 야채를 넣어 바글바글 끓여주구요
맛있겠다 >_<
백탕에 살짝 익혀 먹는 샤브샤브 : )
홍탕에도 ^^ 처음엔 잘 적응되지 않던 홍탕이 먹을수록 입맛을 살려주더라구요
저 왠지 훠궈도 좋아하게 된것 같아요 ;;; ㅎㅎ
살짝 넣어 익힌 고기를 : ) 팔각향이나는 간장에 찍어서 ^^
고기를 다먹고 해산물도 샤브를 해서 먹어요 전복,관자,오징어,새우,한치알,곤이 등이 나와요
고기를 다 먹으면 완자,당면,국수,언두부 등이 나와요
언두부는 처음 먹어본듯 한데 식감이 보통 두부와는 틀려서 유부같기도 하지만 더 담백하니 제 맘에 쏙 들더군요 ^^
국수 투하 ! 쫄깃하니 맛있어요
요로케 색색별 국수를 ㅋㄷ 홍탕에 담궈 먹는 편이 더 좋던걸요? ^^
한상 거하게 차려먹고 디저트 : )
레몬젤리와 과일을 예쁘게 내어주시네요
에스프레소 한잔 !
워낙 양갈비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오랫만에 맛있게 양고기를 즐길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
전날 약간의 음주를 했던 우리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던 훠궈도 참 마음에 들었구요 보통 여러메뉴가 있으면 어느 한쪽이 아쉽기 마련인데 야오램은 양갈비도 좋았고, 훠궈도 좋았고 더불어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일행님들과 나중에 날따뜻해지면 와인을 곁들여 꼭 양고기 바베큐파티를 하러 오자고 마음먹었답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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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Memory of Recamier 원문보기 글쓴이: 레카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