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출산 精氣를 빛낸 倭敎의 香氣 따라
<2016년 영암 왕인문화축제 낭주 초청 참관>
◆ 왕인문화축제 참관 일정표
♣ 일 시 : 2016년 4월 7일(목) ~ 4월 8일(금)
♣ 주 최 : 재경 영암 향후회(낭주 최 홍선)
♣ 참 석 자 : 낭주, 송학 내외, 태양 내외 죽현등)
♣ 방문일정
◯ 4월 7일(목)
- 10 : 00 사당동 1번 출구 주차장 출발
- 12 : 30 탄천 휴게소 차량 집합
- 14 : 00 정읍휴게소 점심(향우회 준비)
- 16 : 00 소정 수석관 관람 및 자유 시간
- 18 : 20 왕인문화축제장 입장
- 18 : 30 개막식 및 공연 관람
- 21 : 00 목원가든 저녁식사
- 22 : 00 숙소 취침
◯ 4월 8일(금)
- 09 : 00 우정회관 조찬회 영암향우회원, 영암군수 및 군정관계자
- 10 : 00 장흥 우드랜드 출발
- 10 : 30 우드렌드 편백나무 숲 걷기
- 12 : 30 영암으로 출발
- 13 : 00 동락식당 점심
- 14 : 30 서울 출발
- 17 : 30 휴게소 저녁식사(향우회 준비)
- 18 : 30 죽전 휴게소 도착
▣ 2016 영암왕인문화축제 행사
행사기간 : 2016.04.07 ~ 2016.04.10
위 치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440
행사장소 :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상대포역사공원 등 영암군 일원
연 락 처 : 061-740-2346, 470-2350
홈페이지 : http://yeongam.festivalgo.kr
▣ 왕인박사 약력
왕인박사는 백제 제14대 근구수왕(서기 375-384년) 때에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성기동에서 탄생하였다. 8세때 월출산 주지봉 기슭에 있는 문산재에 입문하여 유학과 경전을 수학하고, 문장이 뛰어나 18세에 오경박사에 등용되었다. 이 무렵 백제는 고구려의 계속적인 침략으로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운 상태였으며 17대 아신왕은 지금의 일본인 왜와 수교를 맺고 태자전지를 일본으로 보냈다. 왜왕 응신은 백제의 태자 전지가 도왜 한지 7년 만에 백제의 태자를 다시 고국으로 돌려보내면서 훌륭한 학자를 청하였다. 백제 17대 아신왕 때에 왕인은 32세 나이로 일본 응신천왕의 초청을 받아 영암의 상대포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간 것으로 구전되고 있으며 상대포는 국제 무역항으로 신라의 학자 최 치원이 당나라로 유학을 갈 때에도 이곳에서 배를 타고 떠났다
고 전해오고 있다.
왕인은 논어 10권과 천자문 1권을 가지고 도공, 야공, 와공 등 많은 기술자들과 함께 도일하여 일본인들에게 글을 가르쳐 학문과 인륜의 기초를 세웠으며, 일본가요를 창시하고 기술 공예를 전수하여 일본인 들이 큰 자랑으로 여기는 아스카(飛鳥) 문화의 원조가 되어 일본사회의 정치 경제와 문화 예술을 꽃피웠다.
왕인박사의 묘지는 일본 오사카(大阪)부 히라카타(枚方) 시에 있으며, 1938년 5월 오사카 사적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왕인박사의 탄생지인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성기동에는 왕인박사 유적지를 정화하여 위패와 영정을 봉안하고 매년 양력 4월 초에 왕인박사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 행사 관람후기
▶ 분당사계절 낭주 최 홍선산우의 초청으로 월출산의 정기를 받은 남도의 아늑하고 따뜻한 고장 왕인문화축제가 열리는 영암으로 떠났다.
당초 수선화도 같이 가기로 하였으나 집안 사정으로 불참한 송학, 태양 내외와 낭주, 죽현등 6명이 동행을 하였다. 감기 몸살로 온몸에 힘이 빠지고 잦은 기침으로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면서도 당초 참가하기로 한 약속을 저버리지 않기 위하여 억지로 기력을 일깨우며 버스 5대를 대절하여 200여명의 대규모 향우회원들의 일원이 되어 분에 넘치는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1박 2일의 뜻깊은 여행을 하였다.
▶ 사당동 버스 정류장에서 6대의 버스 행렬이 왕인문화축제장으로 출발한다.
▶ 젊은 부부들의 동행이 한층 정답고 친밀감을 준다.
▶ 축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 이번 축제에 초청한 낭주는 젊은 시절 첫 월급 8만 원의 4배에 해당하는 거금을 선영들을 봉안하는 사업에 쾌척한 징표가 기록된 유허비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 찬란 했던 백제의 문물을 전수하고 가르쳐 아스카 문화의 터전을 이룬 왕인박사의 업적은 민족의 자긍심을 일께우는 중요한 역사의 교훈이다.
▶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가 10여 명이 참석한 왕인문화축제 개막행사는 역사를 재조명하고 향토를 사랑하는 영암군민의 자랑스러운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맛있는 저녁식사와 포근한 잠자리에 감기 몸살도 견딜만 하였다.
▶ 6만 군민과 15만의 출향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조찬회가 참석한 향우들과 전동평 영암군수이하 관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컨벤션센터에서 화기롭게 진행되었다.
▶ 조찬 회동 후 이웃 장흥군 관내에 있는 우드랜드로 이동하여 편백나무숲으로 조성된 산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셨다.
▶ 우드랜드 트레킹 후 다시 영암 군청 앞 동락회관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짱뚱어탕으로 남도의 맛을 음미하고 기념 촬영을 한 후 군수 내외의 정중한 송별인사를 받으며 귀성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