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는 풍천임씨 문인들이 향유한 공간이기도 했었던 송파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김묘정박사의 서울학연구 논문 '18세기 송파강 유역의 문예창작공간과 그 의미'에 실린 글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1. 松坡江송파강 ?
결론부터 말하자면 송파강은 대략 지금 기준으로 송파구 잠실동을 관통해 흐르던 당시 한강의 본류로 1960년대말 부터 추진된 '한강개발 3개년 계획(1968~1970)'에 따라 진행되었던 물줄기 매립공사를 통해 지금은 사라진 한강 줄기로 석촌호수를 통해 흔적이나마 찾을 수있다고 합니다.
2. 遯齋둔재와 松坡江
둔재는 송파강 유역에 위치하여 아름답고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장소로 遯窩둔와 수간 선조님께서 주역의 遯世無悶둔세무민의 뜻을 취하고 은거의 의미를 담아 세상에서 은둔하여 근심없이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편액을 붙이셨으며, 우리 선조님들 중심의 小北계열 문인들이 향유한 공간이었다 합니다.
3. 小北계열 文人들 속의 선조님
- 任守幹 (1665~1721) 자는 用譽용예 호는 둔와
- 任珖(1686~1743) 자는景輝경휘, 수간의 長子
- 任珽(1694~1750) 자는 치재 또는扈齋호재, 도승지를 지내신 任守迪의 長子 대사간任胤元의 손자
- 任希聖(1712~1783) 자는 子時 호는 在澗재간, 광의 長子
- 任弘常(1747~1819) 자는 而亨 호는 北坡북파, 대사헌을 지내신 任希敎의 長子 任王+集의 손자
- 任天常(1754~1822) 자는 玄道 호는 窮悟궁오, 수간의 증손 사헌부감찰 任琨곤의 손자
- 任夏常(생몰 미상) 호는 秋水齋, 인터넷족보백파 기록으로는 확인 불가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