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몸과 마음은 뱀에 의하여 만들어졌으며, 뱀의 종이 되어 있다.
2)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정과 욕심으로부터 떠나고자 하는 내용이 성경말씀이다.
3) 가룟 유다는 예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밤을 맞아 자신 안에서 생명나무를 발견하였다.
4) 깨닫지 못한 초대 교부들이 가룟 유다를 악마로 몬 것은 권위를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
나. 본론
1) 몸과 마음은 뱀에 의하여 만들어졌으며, 뱀의 종이 되어 있다.
창 2:7에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고 하는 말은 거짓말로 번역이 잘못되었다. 내면에서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 마음 밭을 개간하여 옥토 밭으로 만들어 가는 중에 나오는 내용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만들지 못한다.
애굽을 토대로 살아가는 삶에서는 뱀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몸과 마음은 뱀에 의하여 만들어졌으며, 뱀과 하나 되어 있는 갈애(渴愛)의 열매다. 몸과 마음이 뱀의 종이 되어 사는 내용이 애굽에서의 일이다. 이를 알고 갈애(渴愛)에 목말라 하는 몸과 마음을 거부하고 초월하는 것이 성경말씀의 대주제다.
2)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정과 욕심으로부터 떠나고자 하는 것이 성경말씀이다.
생명의 노선은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정과 욕심으로부터 떠나고자 하는 일이다.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사랑스러움에 대하여 싫어함이 일어나야 하는 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대단히 어렵고도 어려운 문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거부해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은 좋은 것이든, 싫은 것이든 기쁨도 슬픔도 행복도 모두 대상에 속한다. 모두 뱀으로부터 기인한다. 그러나 지성소 안에는 대상과 단절된 곳이기 때문에 이곳까지 다다르려면 대상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모든 갈애의 소멸이다. 그러므로 이 길은 아무나 갈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깨달은 이들은 일부러 종의 형체(육체)인 몸과 마음을 입고 와서 많은 이들을 진리의 길로 안내한다. 종교인들에게 배척당하고 무시 받을지라도 이런 깨달은 이들이 많이 와야 한다. 한명이라도 발견하고 회복시켜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오해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예수는 아버지 없이 성령에 의해 마리아의 태에서 나왔다고 하는 것이다.
3) 가룟 유다는 예수께서 주시는 말씀으로 밤을 맞아 자신 안에서 생명나무를 발견하였다.
주의 길을 예비한 세례(침지)요한의 목이 잘려야 하고, 그 잘린 목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서판 위에 올려 져야 한다. 그래야 저편의 세계가 열린다.
가룟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양식으로 밤(뉘크스)을 맞이하여 자신 안에서 생명나무를 본 것이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 목을 매달았고 저편의 세계로 넘어갔다. 그는 밤으로 인하여 아침을 맞이했으며, 가룟 유다 내면에 임한 그 지혜로 몸과 마음(겉 사람)을 그곳에 팔았다.
4) 깨닫지 못한 초대 교부들이 가룟 유다를 악마로 몬 것은 권위를 세우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그 당시 많은 제자들이 가룟 유다를 오해하고 미워했다. 번역되어 읽히고 있는 복음서의 기록만 보더라도 그는 더욱더 악마가 된 것으로 되어 있다. 깨닫지 못한 초대 교부들 또한 가룟 유다를 악마로 몰았다. 그래야 권위가 서고 그들 앞에 그 누구도 도전하기 힘들 것이란 이론에서였다. 가룟 유다에 관한 문서들은 폐기되고 숨겨질 수밖에 없었다.
의심이 되면 직접 내면에 있는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 셋째 욤을 넘어 넷째 욤 안으로 들어가면 예수와 하나 된 가룟 유다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지성소 안에는 시제가 없다. 예수와 유다는 원래부터 하나다. 유다는 그렇게 연극을 하고 저편의 세계로 가버렸다. 그러므로 각자 안에 있는 원래부터 있었던 이 지혜의 보석을 스스로 발견해야 한다.
생명의 그 빛과 안식!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