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강댐을 광역상수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되면서
남강댐의 안전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 국회의원들과 함양군이
이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리산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오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강댐물의 부산경남 공급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걱정은 남강댐의 홍수조절
능력입니다
(CG)-
현재 운영수위인 41미터를
45미터로 높일 경우
홍수위에 근접해 홍수조절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지리산에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남강댐의 안전이 위협받고
사천만 인근 주민들도 수해 위험에
노출됩니다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리산댐을 건설해 홍수조절 기능을
높이고 남강댐 하류주민들의
안전도 지켜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신성범/국회의원(거창*함양*산청)
(인터뷰)-이군현/국회의원(통영*고성)
(StandUp)-이오상
지리산댐 예정지인 함양군도
지난 1월 다목적 지리산댐 건설을
경남도에 건의했습니다
(CG)-
폭 400미터, 높이 103미터의
지리산댐은 9천 700만톤의 물을 남강댐
상류에서 저장할수 있습니다
이 댐을 통해 남강상류의
홍수조절이 가능하고
남강댐에서 사천만으로 방류하는
수량에도 여유를 가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천사령/함양군수 "내가 만일 한다면 빨리 마천댐(지리산댐)을 메우고 또 내려가서 메울수 있는 데는 서너군데 더 메우면 남강댐 수위를 하등 높일 필요가 없고 홍수조절이 가능합니다"
남강댐의 안전과 인근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리산댐 추진계획이
정부의 광역상수원 계획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됩니다
knn 이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