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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것) 2004년에 다녀와서 천문산은 구깅 못했네요 함 시간이 되면 다녀와야 겠습니다. 중국 (장가계) 천문산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만들기 위해 출발점을 시내로 하였다고...
천문산(天門山)은 장가계 시내를 품고 있는 산으로 장가계 풍경구에 속하며, 무릉원 풍경구에서 백장협 협곡을 지나 시내까지 가는데는 한시간 이상이 걸린다. 천문산 케이블카 승강장은 시가지 중심지에 있는데, 아침 7시만 지나면 1~4시간 줄을 서야 한다. 상당히 비싸지만 보고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천문산에는 7,455m의 세계 최장 길이인 케이블카가 2005년 개통되었는데, 편도만 35분을 타야하는 8인승으로 장가계 시내의 주택과 기차역등 많은 건물 위를 통과하는데, 중국 아니면 불가능한 일일 것 같다. 어떻게 도심에 그렇게 케이블카를 세울 수 있을까. 아슬아슬한 케이블카는 마치 하늘을 향해 달리는 마차처럼 구름을 뚫고 올라가듯 천문을 향해 나아가는데, 가히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천문동(天門洞)으로 가는 관광객은 중간 정류장에서 내려야하고...
천문산(天門山)은 장가계 원주민 토가족의 성산으로 옛 이름은 숭량산(嵩梁山)이며, ‘장가계의 혼(魂)’, ‘상서(湘西) 최고의 신산(神山)’으로 불리는데, 장가계에서 가장 먼저 역사서에 기록된 명산(名山)이라고 한다. 천문산은 해발 1518.6m의 카르스트 석회암 지형으로 험한 산새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야한다. 1992년 중국정부에서 장가계 제2의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한 새로운 관광지이다. 하늘의 문, 하늘에 있는 문이란 뜻의 천문산 정상 중심부에는 천문동(天門洞)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천연 종유굴이 있는데, 하늘로 통하는 문은 그 자체만으로 신비감을 자아낼 뿐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경외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천문동은 케이블카 중간지점에서 내려 관광버스로 바꾸어 탄 후 99개의 고갯길을 올라가야 한다.
천문산 정상에 뚫린 엄청난 크기의 천문동...
천문산의 지형은 사방이 절벽으로 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볼거리인 천문동과 귀곡잔도는 산 위와 산 아래로 나뉘어져 있는데 서로를 직접 이어주는 도로는 없으며 케이블카와 셔틀버스를 이용해야만 한다. 최근 천문동과 산 위를 연결하는 엄청나게 긴 에스컬레이터를 바위 속을 뚫고 설치하여 2015.04.25 개통했다. 일반적인 천문산 관광동선은 케이블카를 타고 종점까지 간 뒤 유리잔도와 귀곡잔도를 거쳐 천문산사까지 갔다가 리프트를 타고 케이블카종점으로 회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역으로 내려와 셔틀버스를 갈아타고 통천대로 99구비를 돌아 천문동으로 이동해서 관광을 마치고 셔틀버스를 타고 하산하는 것이었는데, 천문동 에스컬레이터의 개통으로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같으면 환경단체 등의 반대가 심해서 상상도 못할 공사를...
천문산 케이블카는 전체길이 7,455m, 상하 높이차가 무려 1,279m로 해발 200m에서 1,480m로 수직상승한다. 최대 38도의 급경사를 이루기도 해서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동속도는 초당 3.6m 정도이다. 케이블카에서 보면 신기하게 내려다보이는 통천대도는 천하제일의 도로다. 180도 꺾어지면서 곡선으로 만든 도로는 해발 200m에서 1,300m까지 10.77km를 꼬불꼬불 구곡양장같이 휘어지면서 정상까지 오른다. 한국이라면 자연을 파괴하고 경관을 해친다고 당연히 말들이 많겠지만, 중국은 적어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케이블카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자연을 뚫고 길을 낸다. 그런 인공적인 시설물들이 너무나 경이로운 위치에 만들어 지기에, 자연파괴는 놀라움의 뒷전으로 감춰지기도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이는 통천대로는 정말 아찔하기에 충분하다.
천문산 케이블카는 세계 제일을 외치는 중국인 특성을 유감없이 나타낸 곳이다. 산꼭대기로 오르는 케이블카는 일반적으로 산자락에서 시작하는 것이지만, 무엇이든 최고를 염두에 두는 중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만들기 위해서, 출발점을 장가계 시내로 해서 기차역과 마을을 지나고 그리고 한참을 가서야 산으로 오르도록 설계하였다. 온 천지에 안개가 자욱하게 낄 때면 마치 신선이 되어 하늘을 나는 듯하다고 한다. 산 중턱에 만들어진 케이블카 기둥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천문산 경치는 4계절 모두 아름다운데 봄철에는 만발한 들꽃을 구경하고, 여름에는 무성한 삼림의 바다를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구경, 사계절 내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멀리 보이는 저수지와 중간정류장이 아스라해 보인다...
천문산은 6가지 신비한 수수께끼와 4가지 불가사의로도 유명하다고. 6가지 수수께끼는 첫째, 천장미영(天藏迷影). 정상 절벽에 왜 귀곡두상이 나타나는지 지금까지 누구도 알 수 없으며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둘째, 천문반수(天門水). 천문동 절벽이 가뭄이 올 때 홍수가 터진다고 한다. 셋째, 천제사복(天梯賜福). 999계단 위 천문에서 복을 내리는 듯한 신비. 넷째, 천문서수(天門瑞獸). 산꼭대기에 고대 서수와 비슷한 독불 짐승이 출몰했다고 한다. 다섯째, 야불장보(野拂藏寶). 산 어느 곳엔가 야불장이 숨겨 놓은 보물이 있다고 전한다. 여섯째, 천문전향(天門轉向). 천문동이 진짜로 북쪽으로부터 서쪽으로 조용히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4가지 불가사의한 것은 천문 동굴, 통천대도, 천문산 케이블카, 천문산 정상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하늘공원이다. |
첫댓글 사진이 집중해서 봐지내요.
99고개 자전거타고 올라가면이는것 같네요
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