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원휘 교육학을 선택한 이유는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미라클 모닝’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여러 번의 낙방에서 항상 발목을 잡았던 임용 교육학에 대해 부담과 고민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발견한 ‘미라클 모닝’ 영상을 시청하고, 링크에 오픈된 자료를 바탕으로 개요를 짜보고 해설 강의를 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과 생소했던 강의 방식에 대해 궁금증으로 수강하게 되었고 최원휘 교육학에 점점 매료되어 1년 커리큘럼을 수강했습니다.
저는 임용 교육학이 계륵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수험생 분들께서 아시다시피 교육학은 1차 시험 100점 만점 중에 20%를 차지합니다. 이 수치는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다면, 나의 점수를 뒷받침해주는 효자 과목이면서도, 미루면서 준비가 부족하다면, 시험 직전까지도 수험생을 괴롭히는 애물단지 과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자는 “교육학은 과락을 면하고, 전공에서 승부를 보겠다.”라고들 이야기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교육학에 매몰되지 않는 선에서, 교육학을 든든하게 준비하여 밑천으로 삼고, 그 이후에 방대한 양의 전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원휘 교육학의 장점은 크게 3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기존에 제가 갖고 있던 교육학에 대한 오해를 해소해 준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육학의 방대한 이론과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고 인출하는 것이 아닌, 교육철학에서 시작하여 교육과정, 교수방법, 교육평가, 교육심리, 상담, 교육행정, 교육사회에 이르는 학문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파지와 전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학습의 효율성입니다. 제가 이전까지 학습했던 타 학원의 교재와 자료는 개념의 배경과 맥락은 물론 특징과 장단 점을 모두 병렬적으로 수록하여 너무나 방대한 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최원휘 교육학의 교재는 개요로 시작해서 개념과 특성(징), 장단점과 사례로 이어지는 구조화로 학습의 양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기분전환과 학습동기 자극입니다. 저는 학습 환경 상 통학으로 노량진에서 교육학을 수강했습니다. 처음에 주변에서는 이동시간이 길어서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공과는 다르게 부담이 비교적 적은 교육학의 특성상 전공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실제로 교육학 강의를 수강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분위기를 전환하고 일주일을 시작하는 워밍업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최원휘 교육학을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는 이유는, 교육학이라는 과목이 그전까지는 그냥 이론의 암기와 인출, 혹은 불분명한 논술 답안과 채점기준이라는 안개 속에서 명확한 학습 가이드라인과 확실한 논술 작성 방법 및 방향성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일을 병행하지 않고 1년 풀 커리큘럼을 수강했던 수험생으로서 1순환부터 뿌리를 단단하게 준비해서 5순환과 파이널 강의에서 맺는 열매의 달콤함을 누구보다 잘 체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에 좌충우돌하면서 작성했던 어설픈 모의고사 답안지가 최원휘 선생님의 첨삭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점차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최원휘 교육학을 선택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첫댓글 최원휘 선생님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smallboy_703/223773918764
병현쌤 정말 축하드려요 쌤과같이 2차준비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주 교단에서 멋지게 활약해주세요 저도 곧 따라갈게요 정말 축하드려요 오랜 시간이 걸렸던 만큼 열매의 단맛도 오래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