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78회 정기연주회
창작 위촉음악의
밤
[2015-04-16 오전 10:48:00]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7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목 19:30,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국악관현악의
레퍼토리 개발과 창작음악의 활성화의 중견 국악작곡가들에게 부산의 정서가 묻어나는 위촉곡을 의뢰,
초연하는
무대로 “창작
위촉음악의 밤”이라는
부제로 펼쳐진다.
첫 곡으로는
김선의 ‘아,
부산이여...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 박성희 명창과 부수석 정선희 명창의 소리로 낙동강 하구 철새들이 찾아드는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 을숙도를 국악관현악과
판소리로 묘사.
두 번째는
조원행의 [화.연]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대금연주자 손한별의 연주로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연꽃 그 깊고 깊은 연꽃의 의미를 화려하면서도 담백한 대금의 멋과 맛이
관현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곡.
세 번째는
강상구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피리협주곡 [푸른 고래의
꿈]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피리수석 김경수의 연주로 태초의 이야기를 간직한 바다...
를
국악관현악과 피리의 주고받는 선율로 구성.
네 번째는
정동희의 [색향]은 저 먼
용궁 속,
푸른 뱀이
차사로 왔던 작은 포구를 관현악으로 표현.
다섯번째는
퓨전국악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영 작곡의 국악관현악 [해운대
뱃놀이]로 신윤복의
그림 뱃놀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부산 해운대 바다위에 펼쳐지는 신선놀음을 상상하며 관현악으로 표현한 작품.
박성희,
정선희,
대금
손한별,
피리 김경수 등도 함께
협연한다.
여성신문(womeni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