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골드윙 DCT가 좋을까요?
아님 MT 가 좋을까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 두 모델 간단히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DCT(Dual Clutch Transmission) 즉 클러치가 2개있고, MT(Manual Transmission) 는 수동으로 기어 변속하는 시스템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기어 변속이 자동과 수동 이라 표현할수 있지만, DCT는 엄밀히 말해서는 자동은 아닙니다.
좀더 자세히 살펴 보면
▶ 자동과 수동의 차이점
수동의 경우 물리적 클러치 시스템에 의해 변속되는 시스템을 말하고 자동의 경우 유체 클러치 시스템으로 자동으로 기어가 변속 되는 시스템입니다.
▶DCT와 자동의 차이점
DCT의 경우 자동으로 기어가 변속되지만 유체 클러치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수동과 같이 물리적 클러치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DCT와 수동의 차이점은
둘 다 물리적 클러치를 사용한다는 점은 동일하나
수동의 경우 기어 변속을 라이더가 전적으로 판단해서 변속하는 시스템이고,
DCT의 경우 기어변속을 모든 조건을 조합하여 컴퓨터가 명령을 내려 변속하는 시스템입니다.
☆ 그래서 DCT 는 자동으로 변속되지만 수동 기어와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엄밀히 말해 자동이라 하지 않고 수동인데 컴퓨터가 자동의 기어를 변속하는 시스템;;;; 그래서 쉽게 자동이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DCT와 MT 의 장단점을 이해 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는 알고 있으면 쉽게 이해되기 때문에 설명 드렸습니다.
☞ 혼다 골드윙 DCT와 수동(MT) 모델의 특징을 살펴 보면
DCT 의 경우 컴퓨터가 지령을 내려 변속하므로 기어 변속이 아주 빠르고, 실수가 없이 이루어집니다.
즉 초보자들이 변속 타이밍 잡기 어려워 하는 부분, 기어 변속(클러치 잡고=>기어 변속=> 클러치 놓으며 악셀 올리며 출발)에 어려워 하는 부분을 컴퓨터가 알라서 착착 해주기 때문에 그냥 운전만 하면 되는 편리함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오토의 경우 유체클러치 시스템으로 연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DCT 이 경우 수동 미션과 비슷한 물리적 클러치 시스템으로 동력 손실이 적어 연비도 자동에 비해 좋습니다.
즉 수동 미션의 효율성을 살리며 자동 미션의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시스템 꿩 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이런 좋은 점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상사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단점으로는 미션 구조가 복잡해서 내구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쫌 고가죠
가장 큰 단점으로는 저속 주행 중에 울컥거림 발생하는 부분과 첫 스타트가 아날로그 처럼 부드럽게 나가는 게 아니라 어느 시점에 도달하면 요이~똥 하면서 갑자기 출발하는 다는 점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기존 수동(MT)에 익숙한 라이더에게는 상당한 거부감으로 느껴질 수 있는 반면, 초보자들은 그냥 모든 바이크가 다 이렇구나 하며 큰 거부감 없이 적응하며 타더라구요~~~
이런 현상에 대해 좀더 살펴 보면
수동(MT)의 경우 라이더가 앞으로 바이크를 어떻게 조작하게는 생각을 먼저 하고, 그에 맞게 몸이 대비하며 행동을 하는데,
DCT의 경우 컴퓨터가 언제 어떻게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몸이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데 갑자기 변속을 하게 되어 울컥거림 등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느껴 지게 됩니다.
수동의 경우 기어 변속 메케니즘(클러치를 잡고=>기어를 1단으로 넣고=> 클러치 놓으며 악셀을 땡기며 출발)을 내 마음데로 컨트롤(반클러치등) 하기 때문에 몸과 바이크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게 출발할수 있는 반면
DCT의 경우 일정 조건 전까지 바이크는 아무 반응이 없다,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그때 변속 메커니즘이 갑자기 작동되어 출발을 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라이더는 미쳐 준비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울컥거림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느껴 지게 됩니다.
기존 라이더가 DCT를 처음 접한다면 출발 시 적응하기 어렵고, 정차 시 기어 중립이나 클러치 잡고 습관적으로 악셀땡겨 부웅~ 부웅~ 하는 습관이 나와 갑자기 앞으로 튕겨져 나가 사고 발생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 요망~~~~~
즉 DCT는 디지털 시스템, MT 는 아날로그적 시스템으로 정리하면 간단할 듯
정리해 보면
DCT 의 경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기어 변속 메케니즘에 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운행할수 있어 편리함에 중점을 두는 라이더, 혹은 기어 변속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자들에게 좋을것 같고
MT의 경우 바이크 하면 "토크발, 즉 치고 나가는 맛"이지 라고 생각하면 MT 선택하면 좋을듯 싶네요
참고로 기어 변속 메케니즘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몸에 익어 자연스럽게 되고 라이딩의 즐거움이 두배가 될수 있습니다.
바컨 개인 의견
선택시 "기어변속 어려워;;;;, 클러치 안잡아도 그냥 출발 가능,그냉땡기면 달려, 아주 편리해, 라고 간단한 생각하여 DCT 결정" 이런식의 선택은 금물입니다.
조그만한 편리함이 라이딩의 큰 기쁨을 느껴 보지 못할수 있습니다.






2019년 골드윙 MT 모델 첫 출고된 차량입니다.
현재 커스텀 중인데 꼭 필요한 부분으로 기본적인것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골드윙의 경우 혼다 공식적인 프로모션은 진행되는게 없습니만, 추가 프로모션 진행중에 있습니다.











▶ 주행 거리 " 0 " 부럽네요!!

골드윙 옵션 뭐하면 좋을까요? 질문도 많이 받는데 요기서 말씀 드리기는 뭐하고
아래 링크 참조하시고, 추가 프로모션, 커스텀 관련은 개별 문의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http://blog.naver.com/himotorsblog/221448057207
첫댓글 바컨 개인 의견
선택시 "기어변속 어려워;;;;, 클러치 안잡아도 그냥 출발 가능,그냉땡기면 달려, 아주 편리해, 라고 간단한 생각하여 DCT 결정" 이런식의 선택은 금물입니다.
작은 편리함이 라이딩의 큰 기쁨을 느껴 보지 못하게 할수 있습니다.
소중한 정보감사합니다~^^
편리함을 생각하여 dct을 결정 한다는것은 금물인것 같네요~ dct모델도 기본적인 구동시점, 변속시점을 알아야 운행을 원활하게 할수 있으며, 자동모드라고 해도 적절한 수동키를 이용하지 않으면 다루기가 힘듭니다~
제가 아시는 분은 수동을 스포츠하게 오랬동안 주행했지만 dct적응기간이 6천정도 되서야 감이 왔다고 하네요~^^
일반적인 수동은 500키로면 적응완료인데 더욱 어려웠다고 합니다~
전 말할것도 없이 아직도 헤메고 있고요~ㅋㅋ
라이딩의 매력을 어디에 두는냐는 개인 취향이며 개인 선택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장단점은 있긴 마련... 결론 정답은 없습니다.......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십시요~~
네 DCT에 기능이 많으니까 다양하게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인간이 컴퓨터에 맞춰야 하니 어려울수 있습니다.
인간은 단순한데, 컴퓨터 너무 따지고 복잡해요~~
ㅋㅋ
항상 안라 즐라 되셔요~
@도감사바컨(김원규)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