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는 학교에서 경영대학원 체육대회 보조를 했어요~
뙤약볕에 축구 심판을 보고~ 여러 물품들을 날랐는데~
이런 신체적인 활동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당ㅋ
뱃살이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되거든요~!ㅋㅋㅋ
얼굴이 까~아맣게 그을린 모습으로 가면 아니될 듯 하여~
화이트닝 로션을 사알짝 발라주시고는~
대전광역시청으로 가요~~
오늘의 돌잔치 장소~!!!
대전 시청 시티홀 20~!~!!
현규 왕자님의 돌잔치를 위해~~ 신엠씨는 마티즈와 함께~ 렛츠고 렛츠고!! ^0^
시티홀 20에 닿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올랐지요~
저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20층' 버튼을 눌렀겠지요?
하오나~ 미리 타고 계신 분께서 아이디카드를 버튼 산단부에 대시면서~
"몇 층 가세요?"라고 물으시더라구요~
급당황한 저는... "20층 갑니다~!"
당당한 척 했지만.......
그 엘리베이터는 시청 직원들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였어요~
뷔페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바로 옆에 있었는데 말이죠ㅋ
그대로 무식하면 용감한 법~!!ㅋ
당당하게 타고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 완전 빨랐어요~~
제 생애 최고의 경험~~ㅋ
갑자기 꿈돌이 동산에 놀러가서 놀이기구를 타고 싶었다는..??ㅋㅋ
다른 이야기는 이 쯤에서 미뤄두고~~!!
이제 돌잔치로 갑니다용~~~
잘 따라오세요~~ 길 잃어버리시면 안돼요~ㅋ
돌상 - 아이비 파티
케이크 - 르봉봉
사진 - 아이비 파티 카페(http://cafe.daum.net/ivybebe)
오늘의 주인공 현규 왕자님이예요~ ^^
으흐흐~~~ 귀여운 치아~~
완전 귀여우삼~~~ ^^
"끼야오~~!! 저 미남이지요??!?"
입을 살포시 다문 저 모습~ 훗날 여자친구들이 줄을 설 것으로 저는 봅니다...
제가 은근히 선견지명이 있거덩요~ㅋㅋ
부러운 현규...ㅋ
이 색동저고리는~~
저도 100일 사진을 찍을 때 입었던 옷이랍니다~~
완전 정이 가요 정이 가~~
색동저고리~ 정이 가요~~ㅋ
현규 왕자님과~ 어머님, 아버님께서 한 앵글에 들어오셨어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는 저 사진 속의 모습~
현규야~~~~~ 당신은 행.운.아~ ^0^
지금부터는 아이비 파티 선생님의 돌상입니당~~
제 카메라가 화질이 썩~ 괜찮지 못함은, 저의 조작기술의 문제~!!ㅋㅋ
보다 선명하고 예쁜 아이비 파티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담아왔어용~
처음 홀에 들어섰을 때, 왠지 모를 아늑함과 편안함이 들었어요~
아무 이유없이 느껴지는 편안함.
정말 힘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그런 편안함과 기분 좋은 자극들이~
이 날의 잔치를 완전 대박 잔치로 만들어주었어용~
(물론 제 마음이 만족스러운 그런 기분에서 말이지요~ㅎ)
어린 친구들에게 풍선을 접어주는 그 순간부터~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어요~
수호천사가 옆에서,
'모든 일을 잘 풀어줄테니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하고 격려를 하고 있는 것처럼, 든든한 무슨 기운이 저를 한껏 감싸도 있었답니당~
하객분들의 반응과 리액션도 과분할 정도로 축복을 받아서~
너무나도 즐거웠어요~
박수는 물론, 얼굴 표정을 보는 그 행복감들이란~
제가 절로 신이 나서 잔치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니깐요! ㅎㅎ
다시 떠올려도 즐거웠던 기억이랍니당~~
옆 홀에서 잔치가 길어져 기다리는 동안 조금 지루하기도 하였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축하의 마음을 끝없이 보여주신 많은 하객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현규야~~~~
오늘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박수와 웃음과 미소와 행복한 축하를 기억할 수 있겠지?? ^^
축복받은 우리 현규, 언제나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자라주세요 ^-^
야무진 MC - 신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