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휙휙 돌리는 테이블 축구 장난감을 구입했습니다.
테이블 축구, 이거 알아보니 1922년에 처음 발명된 장난감이로군요.
완성품은 아니고 조립 키트인데 비교적 어렵지 않게 조립 가능합니다.
요새 메이드인 차이나답게 품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가성비 좋은 듯.
미니 당구대도 포함된 세트입니다.
축구를 하려면 이렇게 당구대 위에 꽂아서 합니다.
선수들이 쇠꼬챙이에 사정없이 꽂혀 있습니다.
옆구리 쪽으로 관통하고 등에 커다란 볼트를 박아 고정시켰네요. 불쌍합니다.
이건 당구대.
가격 치곤 나름 괜찮습니다. 안타까운 건 큐가 너무 가볍네요.
좀 더 쓸만한 무게를 가진 저 정도 크기의 큐가 있는지 알아보려구요.
부실한 큐와 달리 당구공은 "의외로" 묵직하니 쓸만하더군요. 진짜 당구공 축소판 같아요.
당구대 위에 이렇게 얹어서 축구를.
부실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큐
ㅋ
큐의 헤드 부분입니다. 초크를 바르면 나름 괜찮은 샷이 가능하네요.
(초크도 포함됨 ㅋㅋ)
솔도 있음. ㅋㅋ
축구공은 당구공과 달리 가벼운 프라스틱 공입니다. 경기가 치열해지면 공이 막 밖으로 튀어나갈 수도 있으므로 이렇게 가벼운 공이 좋겠네요.
설명서인데, 정체모를 언어로 써있습니다.
게다가 그림이 너무 작아서, 뭔가 거시기하다면 박스에 붙은 커다란 전체 이미지를 보고 조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켓 그물은 주머니 형태라서 아래로 빠지진 않습니다. 그냥 아래에서 위로 툭툭 쳐서 꺼내야 함.
이건 베를린에 있다는 대형 테이블 축구대!!
끝.
첫댓글 저걸 샀다고?
ㅇㅇ
해봤더니 재밌어?
조낸
조립이 간단하고 괜찮은 제품이라고?
나름
큐대 쵸크 빗자루까지 셋트라는거지?
걸취
가격대 치곤 괜찮은 품질이네요.
안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햐...댓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