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흐름속으로 맞춰 들어갈때 문명을 이야기할 수 있다
- 치매 어머님 병간호 이야기 -
자연스럽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편리만을 추구하진 않고 아궁이불로 난방, 전용화장실, 손빨래
어머님이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하게..
어머님이 직접 하는 것이 회복 도움된다.
노동이라는 것은 소득이 전부가 아니라 신체기능확장되고 의식과 사물에 대한 지혜도 커가는 것
어머님에게 일 맡기는 것이 과도한 노동이 될때가 있다. 그러면 그만두게 하면 된다
부모를 채근한다든가 역할 뺏든가.. 이런 경우 많다.
아이 넘어지면 바로 일으키지 않고 일어날 수 있도록 기다리라고 하지 않나?
몸 불편한 부모님에게도 마찬가지
통합적인 삶을 산다는 것을 실감
농사짓고 글쓰고 대안학교 강의3년.. 하나의 가지였다. 한 몸체의 곁가지
통합된 생활이 아니라면 불가능!
자연농사짓는 법을 어머님 모시는 법, 학교강의에 접목
어머님 모시는 것이 최고의 수행
어머님 모시면서 카페.. 만들었다. 부모를 모시는 사람들
천지부모- 해월선생
혈육으로서의 부모를 넘어서야 가능
모시는 삶에 대한 의식의 확장이 되어야된다
치매관리센터 자문위원으로 활동
부모님 모실때는 마음수련, 영성수련 도입해서 단지 낳아줬다거나 이해관계넘어서는 사랑으로 접근
시골집 고쳐사는 것은 비용절감.. 시골집은 자연으로 지어졌기에 안식처가 될 수 있다
빈집이 45만채.. 철거하도록 했다. 요즘은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정책
빈집 구하기 쉽지 않다. 집주인이 잘 팔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빈집 구하기보다는 새로 짓는 선택 많이 한다
자연의 힘은 커기에 어떤 동기로 들어왔든간에 자연의 넉넉한 품. 자연의 소리와 이끌림에 저항만 하지 않으면 적응할 수 있다
시행착오 통해서 역경 넘어서야만 성장가능
실패한 사람이 농촌을 패배자 부적응자들의 도피처로 생각해서 왔다고해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곁에서 어울리면서 동화되어간다
피배감에 젖은 사람도 생기넘치는 삶으로 이끌어준다
자연에 의탁하면 어떤 존재도 자연스런 존재로 탄생하게 한다
자기 동기가 커거나 열망이 커면 자연은 폭넓게 빠르게 받아드려준다
잘때는 완전히 이완되는데 숨구멍통해서 피부조직통해서 외부기운이 몸속으로 원활히 드나든다. 그래서 집이 중요
이완되어있는동안 몸과 집이 충분히 소통되는 것이 자연의 집
자연은 끊임없이 노크한다.
내가 이완하면 자연스러운 계기들을 계속 마련해주고
적절한 과제주고 넘어설 수 있게 도와주고.. 넘어서면 확대된 나가 확대된 자연과 접하게 된다
자연에서 나를 놓아버리면 이끌어줄 것이다
의도하지 않게 적극적으로~ 무위이화(無爲而化)
분노의 힘보다는 명상, 영성의 힘으로 극복해나가자
명상이나 수련을 따로 분리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수련통해 이루고자 할때 혼자 이룬들 온전할 수 없다
함께 하는 노력들이 요즘은 폭넓어졌다
명상과 수련의 사회화, 집단화.. 개인차원의 영적인 것을 사회화하는 것이 많아졌다
선농.. 선정의 상태에서 농사짓는 것.. 불교 육바라밀
선정에 든 농사일..명상적 농작물작업.. 실제로는 쉽지 않다
농장가면 왜 이제왔냐? 이것 저것 해야지? 낫 들고 갔다는데 괭이 잡혀있고 어느때는 호미가 잡혀있고 마음먹은 일을 그만큼 해내지 못하고 눈에 걸리는대로..
명상은 생각을 멈추는 것.. 생각이 여러가지로 실타래처럼 뒤얽히는 것이 번뇌
명상심, 무아심.. 이런 상태가 명상.. 손에 잡히는대로 전념하는 것도 명상일 수 있다
농장에서 모든 것 잊고 장갑 벗어든지고 온 몸으로 만난다.
농장에 들어가면 명상에 들어간다고도 할 수 있다
비오면 비 맞고.. 밭에 가 있을때가 개운하고 정제된 나를 볼 수 있다
손에 잡히는 모든 농작물의 감촉.. 말을 건내본 적 있다
아바타 수련에 창조하기가 있다. 내 뜻대로 살기.. 내 손가락으로 뜻을 세우고 뜻에 따라 지시하고 오로지 내가 우주의 주체가 된다
왼손으로 풀를 잡겠습니다. 거머쥐고 호미로 풀뿌리 케겠다며 초집중
손 가는대로 몸 가는대로 하면서 피부 감촉, 보이는것, 들리는 것 체크하듯이 농사일해보기도
동작 바꿔서 호미 다른 속에 쥔다. 쪼그리지 않고 다리 세우고 허리만 굽힌다든가..
뒷걸음치며서 농사일.. 익숙하지않으니까 오히려 농사일집중
칫솔질을 왼손으로 하면 느리고 감지하면서 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놀이하듯이 해본 적 있다
농사일 능률 오르진 않는데 만족도 아주 높고 집중되고 생기 받으면서 일한다.. 이런 저런 시도 많이 해봤다
GMO는 소농과 배치
소농은 농업의 대안, 인류의 미래.. <소농은 혁명이다>
2014년은 유엔이 정한 가족농의 해었다.
소농은 규모도 포함되지만 그것보다 훨씬 폭넓은 개념, 자연스러운 방식
유엔이 발표.. 규모 이야기하지 않았다. 많이 크게 짓더라도 농사방법중요
유엔의 취지문에 식량안보와 영양의 개선추구, 생활여건 향상, 빈곤과 기회문제완화, 종 다양성 보호, 지역의 사회적 경제(협동조합)의 유지에 기여하는 농사
단작 대량농사.. 혼작, 간작하는것도 종 다양성 해친다
화학합성물에 의한 농자재.. 종 다양성, 환경파괴
GMO는 종의 멸종, 토양의 사막화
해월 선생의 심고(心告).. 마음을 아뢴다.. 상대를 향해서 나를 알리는 것, 한울로서의 나 자신에게 고하는..
자기 자신에게까지 정확하게 아뢰는..
해리 팔머 아바타수련에서 창조하기, 내 삶의 주인되기.. 심고 모티브
나는 나 일 수 있는 것이 심고(心告)
오늘 눈뜨고 생각난 한마디로 마지막 인사말:
학생으로 살자.. 모든 것을 배우는 하루가 되자.
눈에 띄고 귀로 들리는 모든 사물들을 스승으로 모시는 하루가 되자
늘 깨우치고 자각하는 하루하루 되도록 노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