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크리스천 100여명 이달 15일부터 17일
제주도 기독교 순례지 방문
- 이기풍 · 이도종 · 강문호 · 조남수 목사 신앙 발자취 순례여정 -
국내 크리스천 100여명이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 이기풍 목사 등 기독교 순교자들의 삶의 일대기 와 신앙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제주도 기독교 순례지를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2017 제주도 기도원정대’ 참석자 100여명과 함께 제주도민 최초의 목회자이자 순교자인 이도종 목사(1891~1948), 독립군을 돕다 순국한 조봉호 전도사(1884~1920), 침묵설교로 일본에 저항한 강문호 목사(1898~1986), 4.3 사건 당시 3천명의 영혼을 살린 조남수 목사(1914~1997)의 삶의 일대기 와 신앙의 발자취를 찾아가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제주 최초의 교회 성내교회에 뿌리를 둔 성안교회에서의 부흥회와 순교의 피가 흐르는 대정교회에서의 기도회, 제주 최초의 자생 교회인 금성교회를 돌아보고, 제주도의 자랑 성산일출봉, 수월봉, 용머리해안, 섭지코지 등 제주도의 자연명소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특별히 CTS 대표 부흥사 브라이언박 목사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부흥회’와 산본양문교회 정영교 목사의 설교를 통해 순교자들의 열정과 한국 초기 선교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은혜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 함께 모여 기도했던 기독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CTS가 한국교회와 함께 기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2017 제주도 기도원정대’는 지난해 지난 6월 진행된 ‘CTS 독도 기도원정대’ 와 11월에 진행한 ‘CTS 순교자의 길(전라남도)’에 이은 세 번째 국토 탐방 기도 행사 이다.
CTS 감경철 회장은 “이번 ‘2017 제주도 기도원정대’ 를 통해, 단순히 순례와 관광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은혜의 말씀을 나누는 뜨거운 감동의 여정이 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제주도 성지 순례길을 따라가면서, 제주도의 맛과 멋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신앙 정수가 품고 있는 곳임을 느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보고, 신앙의 대전환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