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 장 유다의 패망과 살 길
내 용 요 약
제 21장은 시드기아 왕이 예레미야에게 요청한 기도의 응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용: 유다의 패망, 회개의 권유.
그 중에 [갈대아인들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것은 [진멸하지는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구체적인 구원이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흑암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1~2 시드기아왕의 요청 3~7 시드기아 왕에게 패망을 예언함 8~10 백성들에게 항복하라고 함
11~14 유다 왕가에 공평을 명함
생 각 할 점
1. 시드기아는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1절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시드기야 왕이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를 예레미야에게 보내니라]
시대적인 상황을 보면 매우 혼란스러운 위기의 시대였습니다.
시드기아는 그의 조카 여호야긴이 BC 597년 2차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려간 후,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의 왕으로 임명된 섭정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아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에 따라 당시 새롭게 결성된 반바벨론 동맹에 가담하여 바벨론을 배반 했다가 시드기아 9년에 바벨론의 3차 공격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위험 때문에 시드기아가 아주 급하게 예레미야를 불러서 기도를 요청함으로 본장이 시작됩니다.
이때 약 18개월을 버티다가 결국 예루살렘 성이 함락 되면서 유다는 완전히 망하게 됩니다. - 거의 다 끌려갑니다.
2절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우리를 치니 청컨대 너는 우리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라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모든 기적으로 우리를 도와 행하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리라 하니]
[간구하라] = 여호와의 생각과 뜻을 찾고자 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 시드기아가 신앙심으로 요청한 것이 아닙니다.
시드기아는 약 100년 전 예루살렘이 앗수르의 산헤립 군대에게 포위당했을 때를 생각하며, 그때 여호와께서 185,000을 죽이는 기적을 일으켜 산헤립을 물러가게 하셨듯이, 기적만 바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처럼..
현 상황 역시 그때와 대단히 비슷한 상황으로서 어떤 기적이 없이는 도저히 극복될 수가 없는 처지였습니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하나님의 의도]를 깨닫기 위해 간구하는 겸손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무능함]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매달리는 겸손의 표현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하신 뜻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시드기아왕이 기대했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이었습니다.
4절 약한 병기를 가지고 강력한 갈대아 군대와 맞서 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나마 있는 그 병기도 되돌려 버리실 것이고 침략자들을 성 안으로 불러들이실 것입니다.
이제 유다 백성은 예루살렘 함락을 들이키기 위한 하나님으로부터 도우심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범죄한 유다를 징벌할 목적으로 하나님이 친히 유다를 대적하시기 때문입니다.
5~6절 [내가 든 손과 강한 팔 곧 진노와 분노와 대노로 친히 너희를 칠 것이며 6 내가 또 사람이나 짐승이나 이 성에 있는 것을 다 치리니 그들이 큰 전염병에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7절 그래도 남은 자가 있다면 대적들의 칼이 남은 자들을 아끼지 않고 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거짓 선지자의 말을 따르던 시드기아왕에게 지금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경고]가 아니라 [심판의 선언]입니다.
거짓은 달콤하지만 죽이는 독입니다. - 참된 말을 분별하지 못하면 심판이 임합니다.
8~10절 유다 백성들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지금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있는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것입니다. - 성에 남으면 [사망의 길] 택함.
유대인에게 항복은 [유대민족의 반역자]라는 수치스런 이름이 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방법]으로 구원을 제시하시는 것은 유다의 죄가 너무도 심했기 때문에,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완전히 부패한 유다에게서 떠나면 생명을 얻을 것이라고 명하신 것은 민족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죄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음을 교훈하시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12절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공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