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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부, 난리의 소문과 전쟁들
박 선생님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예, 목사님. 저도 반갑습니다. 요즘 온 세상이 코로나 이야기로 가득 찬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종말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 마지막 부분에 전염병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전염병이라는 것이 그저 계절적으로나 혹은 어떤 환경 여건이 조성되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인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저런 들려오는 소문을 들어보니까, 사람이 인위적으로 전염병을 만들어서 퍼뜨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까요?
이번 코로나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퍼뜨려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요. 왜냐하면 요즘은 과학이나 의학적 기술로 세균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으니까요. 세균이나 독가스를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생화학전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정말 심상치 않는 것 같습니다. 역사상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동시대에 동일한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사건은 노아 홍수 시대에 이후에는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코로나19는 전 세계 214개국 나라에 전염이 되었으니 참 가공할만한 사건입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종을 거듭하면서 지금도 여전히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수나 사망자 수보다, 현재의 이 코로나19 사태가 지나간 후 세상에 어떤 일들이 발생할 것인가를 가상해 보면, 성경의 예언적 해석으로 보아도 이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모두에게 분명히 매우 중요하고 심각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목사님, 그것이 어떤 메시지일까요?
지금 그 이야기를 시작하면 상당히 길어질 것 같으니까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요점만 간단히 말씀드린 후에 본 주제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코로나19가 어떻게 종식될지 언제 끝날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어떤 방식으로, 언제 종결되든지 상관없이 현재까지의 결과만으로도 온 세상의 경제 상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악화될 것이 분명합니다.
경제라는 것은 인간 생활 전반에 걸쳐서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금융, 교육, 문화, 종교 분야까지 포함하여 우리 모두의 삶 전체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큼 충격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역사를 고찰해 보면, 인간의 삶이 그 정도로 피폐해지고 혼란스러워지면 강력한 독재자가 출현하게 되어 있습니다. 소위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통치자가 법을 초월해서 자기 마음대로 통치할 수 있는 명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주 쉽게 사람들과 세상을 자기 뜻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게 되지요.
그런데 그것이 성경 예언과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예,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사람들이 무슨 계획을 만들어서 어떻게 추진을 해도 결국 세상 역사의 종말은 예수님의 재림으로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의 모든 예언들을 종합해 보면, 하느님께서 온 세상을 통치하시러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사탄은 인간의 힘을 이용해서 자신이 세상을 통치하려고 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요한묵시록에는 사탄에게 위임받은 그 통치자를 ‘짐승’이라는 상징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요한묵시록13,2)
이 성경절을 보면 복잡하게 생긴 짐승이 한 마리가 나오는데, 용<사탄>이 그에게 권세를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지금 이 세상에는 사탄이라는 악의 세력이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악인들에게 힘을 줄 수도 있고 부(富)를 줄 수도 있고 능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종말의 시대에는 사탄으로부터 권세와 큰 능력을 받게 되는 한 세력이 분명히 등장할 것입니다. 그 권세를 받은 세력이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지도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요한묵시록13,7-8)
이 말씀에는 두 가지 요점이 들어 있습니다. 첫째로, 그 세력은 하느님을 대적하고 하느님의 백성들을 핍박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를 적그리스도라고도 합니다. 둘째로, 결국에 가서는 구원을 받게 될 하느님의 백성들 외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추종하고 경배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예언에 의하면, 혼란스러운 종말의 시대에 구세주처럼 나타나서 잠시 동안 세상을 지배할 세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사실 그는 이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이후에 세상의 상황이 그 짐승이 실체를 드러내고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노골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지구의 상황이 코로나 사태로 급변하여 그런 강력한 지도자가 꼭 필요하다고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면,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목사님, 예수님 재림 전에 잠시 세상을 지배하게 될 그 ‘짐승’이 현재 활동을 하고 있다면 누구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네. 여전히 오늘의 공부도 초점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미 말씀드린 대로 예수님 재림의 날짜는 알 수도 없고 알려고 해서도 안 되지만,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세상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예언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한 일들을 ‘재림의 징조’라고 말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그 다양한 징조들 가운데 교통의 발달과 지식의 증가, 그리고 전염병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재림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또 다른 여러 가지 징조들에 대하여 공부하겠습니다. 먼저 관련된 성경절들을 몇 구절 찾아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구절들은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들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만큼 재림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갖는 것이기도 합니다.
예언1 -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태24,7-8)
예언2 –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루카21,11)
예언3 –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마태24,6)
예언4 –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태24,4-5, 11, 24)
예언5 –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마태24,9-10)
예언6 –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24,14)
목사님 성경에 예수님 오시기 전 재림의 징조에 대한 말씀이 상세하게 많이 나오네요.
박 선생님, 왜 재림의 징조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는지 아십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를 원하니까, 재림의 징조를 보면서 정신 차리고 재림을 대비하여 잘 준비하라고 그러셨겠지요.
박 선생님 역시 믿음이 있고 지혜가 있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재림의 징조들을 말씀하신 후에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마르13,29).
그러므로 성경에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2베드3,10)라는 말씀도 있지만, 그것은 성경 말씀에 유념하지 않고 어두움 가운데 사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씀이고, 예수님을 잘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조금 긴 말씀이지만 깊이 음미하면서 자세히 잘 읽어보면 우리에게 참 용기가 되는 말씀입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하느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1테살5,2-9)
목사님, 귀한 말씀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저 막연하게 예수님께서 누구에게나 도적같이 임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었군요. 저도 성경을 몇 번 읽긴 했는데 이 말씀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자 이제 그러면 먼저 읽었던 재림의 징조와 관련된 말씀들을 하나씩 공부해 봅시다. 시간 관계상 <예언1>부터 <예언5>까지의 내용 전체를 일일이 다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중요한 부분들을 간추려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목사님, 제가 이 말씀을 드리려고 하다가 깜빡 잊었는데요, 예수님은 참 자상하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상세하게 모든 것들을 가르쳐 주셨는지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박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제가 어떤 책을 읽다가 메모해 놓은 글이 생각납니다. 하느님의 속성을 ‘거세엄유(巨細嚴柔)’라는 네 글자로 설명한 글인데 매우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설명하자면 이런 것입니다.
“하느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거대한(巨) 존재이면서 참새 한 마리도 돌보시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사정을 아시고 필요를 채워주시는 세밀한(細)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죄를 용납할 수 없는 거룩한 존재이시기 때문에 마침내 죄를 심판하여 멸망시키는 엄정한(嚴) 분이시면서 동시에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희생 제물로 내어주신 사랑이 충만하시고 온유(柔)한 분이시다.”
그렇습니다. 하느님은 참 친절하고 자상한 분이십니다. 사람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표현한 감동적인 성경절 하나 소개해 드릴까요? “너의 하느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그러면 이제 그 자상하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재림의 징조들에 대하여 계속 공부해 보십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재림의 징조들을 모두 상세하게 공부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예, 그렇습니다. 서점에 가면 지진이나 기근, 전염병 등 재림의 징조와 관련된 서적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미 상식화된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자세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고 요점만 간추려서 간단하게 공부해 봅시다.
“인류는 발전하지만 인간은 동일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사람의 본능과 심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공통된 심리를 몇 가지로 요약하면 이기심, 교만심, 명예심, 물욕(物慾) 등입니다. 사람들이 일으키는 전쟁들은 대개 이러한 욕심들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인류 역사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지요.
어떤 의미에서 지구 역사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미국의 남북 전쟁 당시 북군을 이끌었던 셔먼 장군의 말처럼 “전쟁은 지옥”과 같은 것이지만 “문명이 성장하는 중심에는 항상 전쟁이 있었습니다“. 16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탐험가였던 월터 롤리 경(卿)은 “모든 역사의 두드러진 주제와 쟁점은 전쟁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박 선생님, 이렇게 인간사에서 매우 일상적이고 보편화된 전쟁을 예수님께서 재림의 징조로 언급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글쎄요, 지구의 종말이 가까이 오면 전쟁이 더 자주 일어나고 그 규모가 커지겠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바르게 지적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을 재림의 징조로 확인하려면 말세에 일어난 전쟁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략 언제부터 말세가 시작되었는지 기억하시지요?
서기 1800년을 전후로 하여 말세가 시작되었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예. 잘 기억하고 계시네요. 그러면 세계 역사에 있었던 가장 큰 전쟁, 곧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이 언제 일어났는지 혹시 그 연대를 알고 계십니까?
정확한 연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두 전쟁이 모두 20세기에 일어난 것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은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의 세르비아에 대한 선전 포고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이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고, 1918년 11월 11일에 끝났습니다.
4년 4개월간 지속된 이 최초의 세계 대전에서 930만 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2,300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정말 끔찍하고 무서운 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쟁이 끝나고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는 전쟁을 하지 말고 평화롭게 살자는 마음으로 1920년에 「국제연맹」을 창설했지요.
정말 무서운 전쟁이었군요. 그런데 왜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을까요? 그렇게 무서운 경험을 하고도 또 전쟁을 할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능적 욕망과 욕심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939년 9월 1일 새벽 4시 45분, 나치 독일군이 폴란드를 침공함으로 시작된 2차 세계 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남긴 파괴적인 전쟁이었습니다. 동서양의 수많은 나라들이 자의로 혹은 타의로 참전했고,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하기까지 거의 6년 동안 참혹한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전사자 약 2,500만 명에, 민간인 희생자도 약 3천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2차 대전이 끝난 후에 사람들은 다시 좋은 세상을 만들어 보자고 1946년 4월에 국제 연합을 창설하고 국제적인 분쟁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전쟁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성경의 말세라고 할 수 있는 20세기에 일어난 주요 전쟁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904년~1905년 : 러일 전쟁
1912년~1913년 : 발칸 전쟁
1914년~1918년 : 제1차 세계 대전
1936년~1939년 : 스페인 내전
1937년~1945년 : 중일 전쟁
1939년~1940년 : 겨울 전쟁
1939년~1945년 : 제2차 세계 대전
1941년~1944년 : 제2차 소련–핀란드 전쟁
1941년~1945년 : 태평양 전쟁
1946년~1954년 : 인도차이나 전쟁
1949년 : 제1차 중동 전쟁
1950년~1953년 : 한국 전쟁
1954년~1962년 : 알제리 독립 전쟁
1956년 : 제2차 중동 전쟁
1963년~1975년 : 베트남 전쟁
1967년 : 제3차 중동 전쟁
1968년 : 프랑스 68혁명(5월 혁명)
1973년 : 제4차 중동 전쟁
1979년~1989년 : 소비에트 연방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1980년~1988년 : 이란 – 이라크 전쟁
1990년~1994년 : 르완다 내전
1991년 : 걸프 전쟁
2003년 : 미국 – 이라크 전쟁
2004년 : 코트디부아르 – 프랑스 전쟁
2005년 ~ : 차드 전쟁(진행 중)
2006년 ~ : 멕시코 마약 전쟁(진행 중)
2006년 : 이스라엘 – 레바논 전쟁
2008년~2009년 : 이스라엘–가자 지구 전쟁
십여년 간의 전쟁은 생략했지만, 최근 우크라이나과 러시아 간의 참혹한 전쟁과 이 외에도 수많은 내전(內戰)과 분쟁들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20세기 들어서 일어난 전쟁이나 내전이나 분쟁의 수를 헤아려 보면,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임을 실감하게 됩니다(참조 : 위키백과, 전쟁목록).
목사님, 제가 아는 전쟁은 몇 가지 없는데, 상세하게 살펴보니 정말 전쟁이 그칠 새 없이 일어나는군요. 주님께서 속히 오시고, 빨리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예. 사람이 참 무섭지요? 이런 전쟁들의 결과로 나타나는 피해액이나 전쟁을 위하여 개발하는 무기와 국방을 위한 비용들을 계산하면 천문학적 숫자입니다. 모든 나라가 전쟁을 그치고, 무기 경쟁을 중단하고, 모든 군사비용을 인류 사회 복지에 투자한다면 세상은 엄청나게 변하겠지만, 성경 예언대로 재림 때까지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전쟁의 위험 중 하나는 석유 전쟁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무슨 말이지요? 요즘 코로나 현상 때문에 석유가 남아돌고 기름값이 폭락해서 문제라고 하던데요.
기름값이 폭락하는 것이 바로 문제지요. 석유의 소비량을 급격히 증대하려면 전쟁이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산유국들이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리지요. 어쨌든 사람들은 자국의 이익과 경제적 부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여건이 만들어지면 전쟁을 시작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를 가지고도 전쟁을 합니다.
말세에는 사람들이 더욱 악해지기 때문에 전쟁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지구상에 일어나는 마지막 전쟁은 선악 간에 일어나는 영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대환난과 아마겟돈 전쟁일 것입니다. 이 전쟁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면서도 잘 모르고 있는데, 그 전쟁의 마지막 부분이 바로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알렐루야! 아멘!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