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서현진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탤런트 서현진(가브리엘라·26)이 11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정진석 추기경으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서현진은 문화방송 드라마 ‘짝패’에서 남자 주인공(천정명)의 사랑을 받는 의적 달이 역으로 주목받은 여성 탤런트.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국제청년자원활동단 띠앗누리 3기 출신으로 몽골과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는 그동안 저개발국가 사람들을 돕는 ‘국제협력사업’, 장기·조혈모세포·현혈증 기증과 청소년 자살예방 등 ‘생명운동’, 백일잔치나 돌잔치 대신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생애 첫 기부운동을 포함한 ‘나눔운동’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2010년 3월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한 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생명수호학교’를 열고, 각급 학교나 성당 주일학교의 요청을 받아 지금까지 청소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의 중요성과 위험에 처한 친구의 징후, 이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서현진은 청소년 자살예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배우 양미경, 최재원 등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