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 이름은 선윤재. 감정이 없어 반응하는 법을 암기하며 학교에 다니던 중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식물인간이 되는 끔찍한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이를 불쌍히 여긴 심박사가 윤재를 돌봐주었다. 윤교수와의 사건으로 곤이란 아이와 친해지고 학교에서 도라라는 아이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도한다.
일종의 사건으로 곤이가 소년원에서 알던 철사라는 형의 아지트에 있어서 윤재는 곤이를 데리고 나오기 위해서 맞고 칼까지 찔려서 병원으로 가게 되는데 간신히 살아남은 윤재앞에 어머니가 깨어난 것으로
책이 마무리 된다.
이 책의 제목이 아몬드인 이유는 뭘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몬드는 감정에 비유한것 같았다. 포롤로그에 처음에 쓰인 말들 중 일부인 (우리 모두가 가지고있는 아몬드)는 점차 윤재가 얻어가는것인 감정을 가르키는 것 같았다. 특히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할머니가 자신을 예쁜 괴물로 부르는 장면인데 해석에 따라 손자라 예쁘지만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것을 원망하여 괴물로 부른다고 해석 할 수도 있고, 단순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괴물의 특성과 비교하여 표현하는 걸로 해석할 수 있어서 이 장면이 흥미로웠다. 아몬드를 보고 윤교수의 사건을 통하여 우리가 가족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윤재를 통하여 우리가 타인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힌트를 받은것 같고 우리에게 아몬드가 꼭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