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일자:2017년7월12일(수)
구간:진주시 미천면 내리실~의령군 칠곡면 자굴티재
거리:23.7km
소요시간;12시간22분(05:58~18:20)
10구간 gps 기록
산행 상세도-1
산행 상세도-2
산행 상세도-3
이곳은 진주시 미천면 향양리 내리실 도로다. 오늘산행은 여기서부터 의령군 칠곡면 자굴티재까지 할 예정이다.
내리실 버스정류장!
트럭은 바로 아래쪽 공터에 세워 두었다.
산행 10분만에 반가운 표지기가 보였다.
더 반가운건 안개가 자욱한데 임도가 나타나면 좋아 죽는다.
임도따라 가다가 본 소나무가 이상하다.
오는 산행중 만나는 첫 도로다.
한참을 기다려도 차가 안 지나가길래 할수없이 그냥 빈 도로를 찍었다.
안개가 곧 이슬이 되어 거미줄에 걸려있다.
앗싸~ 타래난초꽃이다.
날은 흐리지만 길은 비교적 좋은편이다.
풀잎에 맺힌 이슬때문에 온 몸이 다 젖어 버렸다.
여기가 바로 막고개 휴게소인데 휴게소는 어디로 가고 만복사만 덩그러니 있었다. 장사가 안되서 그런모양이다. 원래는 주유소 건물을 절에서 인수해서 절로 만든것 같다.
내가 지나온 만복사 전경이다.
임도는 역시 편하다.
담배밭을 지난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은 부용사 이다.
부용사 위쪽의 기맥능선이다.
너무 더워서 이곳에서 한참을 땀을 식히며 쉬었다. 망초꽃이 만발이다.
자그만 고갯길인 용당재~
천황산 정상~
힘들어도 인증샷은 해야겠다.
아주 잘 정리된 배밭이다. 봉지에 싼 것을 만져 보았는데 아직 더 여물어서 작았다.
망룡산 정상의 바로 앞에 있는 묘역~
이곳이 망룡산 정자인데 여기서 너무 힘들고 더워서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에 문을 두드려서 시원한 생수 한병을 얻어 마셨다. 얼마나 차고 맛 있던지 내 평생에 그렇게 맛있는 물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난 정자 바닥에 누워서 낮잠을 잤다.1시간 정도~~ ㅎㅎ
정자 바로 앞에는 고사리밭이다.
1시간 정도의 휴식을취하고 나서 본 내가 쉬었던 정자와 배밭풍경이다.
내가 쉬었던 정자에서 불과 100m 거리의 망룡산 정상을 1시간20분 걸렸다. ㅋㅋ
망룡산은 안테나가 있었다.
망룡산에서 내리막 하산길이다.
대의고개 전에 있는 임도다.
임도에서 본 내가 지나온 망룡산 전경~
여기가 대의고개쉼터다. 내가 옛날에 걸어서 이길을 넘어간적도 있고 자전거타고 간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밑으로 터널이 생겨서 이곳은 이제 추억의 쉼터가 되고 말았다. 오고가는 차량이 없어서 장사가 안되서 문을 닫았다.
장사는 안 하지만 수도에 물이 나와서 호수에 연결해서 화장실옆 샤워장에서 시원하게 샤워를했다. 얼마나 개운하던지... 그리고 여기서 택시를 불러 타고 자굴티재로 갔다.
자굴티재에서 오토바이로 대의고개쉼터로 가는중에 임도을 찍은것이다. 난 이길을 걸어서 한번 자전거로 한번 이번엔 오토바이로 가는것이다. 바로 밑에 처가집이 있기에 자주 온곳이다.
오토바이로 가는중에 내려서 임도와 같이 찍었다.
대의고개쉼터 가는 임도길이 예전에 비해서 전혀 망가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다.
오늘의 산행은 여기 대의고개쉼터에서 종료다. 자굴티재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7.2km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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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 17.07.16 10:13 첫댓글 와우~~행님아 타래난초를 벌써 만나셨네 에효~~올해는 저 아름다운 난을 언제, 어디서 만날까 했는데.... 형님이 먼저 보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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