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부자는 몸에서 부자의 물질을 낸다.
1-사람의 행위 즉 동작에는 에너지가 방출이 되어야 한다. 에너지가 방출되지 않고 무엇을 이룰 수는 없다. 심지어 생각하는 것에도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하물며 몸이 움직이는 것에 있었으랴!
2-방출이 되는 에너지를 우리의 말로 기운 또는 운빨(운발-運發) 또는 행운 또는 노동 또는 운명이라 말하고, 이 여러 가지의 단어를 몽중연기삼매의 명상에서 “초능력물질”이라 말한다.
3-사람은 음식을 먹어야 몸이 유지되지 되듯이, 부자가 되려면 부자가 되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이 음식은 명상을 닦아야만 가능하다.
4-사람이 얻고자 하는 모든 결과물은 몸에 얻고자 하는 물질이 몸에서 나오면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몸에서 이루고자 하는 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매우 힘든 고생을 해야 가능하며 또는 고생을 해도 끝내 얻지 못하는 경우가 도리어 흔하다.
5-부자의 몸에서 일생동안 부자의 물질이 나오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부자가 될 수 있다.
6-만약 중간에 부자의 물질이 몸에서 끊어지면, 이때를 부도를 맞았다. 또는 망했다고 말한다.
7-만약 처음부터 부자의 물질이 몸에서 나오지 않으면, 처음부터 아무리 열심히 고생을 해도 끝내 일생이 고생하는 것으로 끝을 내게 된다.
8-따라서 자신의 몸에서 부자의 물질이 나오도록 명상을 충분히 닦은 후에 사업을 해야 한다.
9-명상을 닦지 않았는데도 현생에 부자가 되는 사람은 전생에 복덕을 쌓았기 때문에 몸에서 부자의 물질이 나와서 부자가 되는 것이다.
10-전생에 만약 부자가 되는 복덕을 닦지 않았을 경우에도, 현생에 부자가 될 수 있는데, 현생에 복덕을 쌓는 것보다, 당장 몽중연기삼매의 명상을 닦는 것이 더 쉽다.
11-왜냐하면 현생에 쌓는 복덕은 대체로 다음 생에 복덕이 작용을 하기 때문이고, 현생에 쌓은 복덕이 현생에 작용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따라서 현생에 부자가 되는 물질이 몸에서 나오게 하려면 몽중연기삼매의 명상을 닦는 것이 쉽다고 말한 것이다.
12-또 비유를 들면 어떤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어 신에게 간절하게 기도를 했을 경우, 이 신이 어떤 가난한 사람에게 부자가 되도록 해주었다. 치자. 이때 이 신은 어떤 가난한 사람의 몸에 부자가 되는 물질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13-또 비유하면 어떤 불교신자가 사업을 하는데, 도대체 되는 일이 없어, 절에 가서 불상에다 간절하게 기도를 하고 성공했을 경우, 이 사람은 기도를 통해 몸에 부자가 되는 물질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혹 종교에 의하여 성공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모두 몸에 부자의 물질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14-“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라는 말고, “하면 된다.” 라는 말과 “부자로 성공할 때까지 한다.” 라고 하는 말 등은 어떤 의미에서는 바른 이치이기도 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중간에 그만 둘 줄을 아는 것도 지혜다.” 라고 말하는 것보다 훌륭하지 못한 교훈일 수도 있다.
15-“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라는 말은 몸에서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는 물질이 나올 때에 이 말은 성립이 된다. 만약 몸에서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이 말은 생사람을 잡는 말에 그칠 뿐이다.
16-또 “부자로 성공할 때까지 한다.” 라는 말도 역시 몸에서 부자로 성공할 때까지 한다는 물질이 나올 때에 이 말은 성립이 된다. 그러나 몸에서 성공할 때까지 한다는 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이 말은 역시 생사람을 잡게 된다.
17-또 대기업의 회장은 대기업이 될 만한 물질이 몸에서 나오고, 중소기업의 회장은 중소기업이 될 만한 물질만이 몸에서 나온다. 이때 두 사람이 만나면 몸에서 나오는 물질의 수량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세상을 관찰하는 일에 있어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18-왜냐하면 몸에서 나오는 물질에 의지하여 세상의 일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19-간혹 대기업의 회장 중에, 명상을 닦지 않았으나, 사람의 그릇을 보는 눈이 있는데, 이 눈이 바로 몸에서 나오는 물질의 눈이다. 따라서 명상을 닦으면, 대기업의 회장과 같은 눈이 몸에서 나오게 된다.
20-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내가 과연 부자가 될 준비가 되었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21-현생에 악한 짓을 하는 사람도 부자가 되는데, 이는 전생에 쌓은 복덕에 의하여 몸에서 부자의 물질이 흐르기 때문이다.
22-따라서 이 전생의 쌓은 복덕의 물질이 모두 고갈되거나 중간에 끊기기 전에는 아무리 악한 짓을 해도 부자가 되는 것을 신이와도 막을 도리가 없다.
23-또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현생에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전생에 쌓은 복덕이 없거나 얇기 때문이다. 이때 이 가난한 사람의 몸에서는 부자의 물질이 나오지 않는다.
24-그러나 어떤 신이 이 사람에게 부자가 되는 물질을 몸에 심어주면 기적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부자가 되고자 하면, 부자의 말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
25-부자를 미워하면서 부자가 되겠다는 것은, 마치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이 노래가수가 되겠다는 것과 같고,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요리사가 되겠다는 것과 같다.
26-따라서 부자를 미워하는 것은 몸에 그마나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재물의 물질조차 끊어버리는 것이 된다. 마치 학문을 닦아야 하는 사람이 책을 버리는 것과 같고, 전쟁터에 가야 하는 사람이 무기를 버리는 것과 같다.
27-또 부자들의 주변에는 부자들이 많고, 가난한 사람의 주변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기 마련이다. 당신의 주변에는 누가 있는지를 정신 차리고 살펴보라.
28-부자들은 대체로 일주일에 한 번쯤은 혼자의 시간을 가진다는 통계가 있다. 이때 비록 명상을 닦는 것은 아니지만, 본능적으로 과거와 미래와 현재를 집중하거나 내지 통계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