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포장 진행중_거푸집 작업확인
■농막주변 예초기작업_올해 2번째
■군대동기와 제대후 36년만의 해후
■부직포 멀칭 마무리
가끔 카톡으로 안부확인만 하던 군대 동기가 아내와 함께 농막으로 놀러온단다..
계산해 보니 제대후 36년만이다..
오전 중에 도착하겠다고 해서 우리도 서둘러~
들어서면서 농로포장이 조금씩 공정을 더해 간다.. ㅎ
거푸집 작업도 거의 다 되어 가는 상황인데~
일부는 어떤 사정으로 미뤄뒀을까~?
공사 종점이라 할 나의 농막부분~
공사중에도 차가 들어 올 수 있게 길을 터놓은 것이 고맙다..
그리고
사적으로 65만원을 부담하며 추가로 진입로 포장을 요청한 결과데로
작업을 해 놨다..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며~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부처님오신날 마무리 못한 잔디를 마저 손보고~
군대동기 도착하기 전에 예초작업부터 서둔다..
올해 두번째 예초작업인 셈이다..
곧이어 반가운 군대동기 내외가 도착하고
주말농부에게 꼭 필요한 선물까지 잔뜩 가지고 왔다..ㅎ
36년만의 기념촬영~
피끓던 전우애로 함께 했던 청춘이 어느새 백발이 성성해서~^^
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보니 얼마나~ㅎ
그렇게 밤이 깊도록 시간을 보내고 다하지 못한 얘기는 또 다음 시간을 약속후 돌아가고~
일욜 아침~
본격적으로 부직포 멀칭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기로~
여기는 이미 기세 등등한 잡초를 먼저 뽑아 내고~
점점 부직포로 채워지는 밭고랑~!!
5월 중순을 넘긴 햇볕은 어느새 뜨거워 진다..
군대동기가 사온 너비 1m 부직포~
고춧골에 깔아보려고 폈다가~
올해까지는 지난해 쓰던 것을 재활용해서 덮어주고 새 것은 일단 아껴두기로~ㅎ
사진을 다 찍지 못했지만
결론적으로 부직포 멀칭은 잘 마무리 했다..
감자꽃도 따주고~
오며가며 잠깐의 틈도 허용하지 않고 열심히~ㅎ
잠깐 쉬는 틈에 수확한 딸기~^^
올해 만8년이 된 호두나무에 열매가 맺혔다..
호두나무는 8년이 되야 수확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22년도 7년차에 굵긴 했지만 달랑 한 알을 운좋게 수확해 본 후,
작년이 8년차였고~,
지금처럼 열매가 제법 맺힌 것을 목격했었는데 이상하게 한 알도 수확하지 못했다..
결국 8년차와 만8년의 차이가 있는 것일까~~
올해 잘 관찰해봐야 한다..ㅎ
1박2일~ 잘 놀기도 하고,
강도높은 노동도 할만큼하고~
귀가하기 전
농로포장 형틀(거푸집)시공 상황을 더 살펴보며~
갠적으로 이 부분 도로선형이 좀 의아한 게 있지만~
괜한 문제 제기로 조속한 진행에 차질을 빚을까 일단 지켜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