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을 올라 우측으로 잡초에 묻혀있는 풍양조공 묘비(국회의원 조정구(趙鼎:대한건설협회 종신명예회장)의 묘)
▲괴태고개 직전까지 덕림마을 이정표를 따른다.
▲두리봉207.1m- 오늘 산행 중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정상에는 준.희님의 산패와 이정표, 희미한 삼각점이 있고, 바로 아래에는 풍양조공 묘와 벤치가 있다. 부여군에서 설치한 이정표에는 두리봉이라 적혀 있으나 유래는 알길이 없다. 봉우리가 두루뭉술해서 그렇게 지명을 붙인 건 아닌지 생각해 본다.
▲삼각점(한산303/1980재설)
▲이곳이 이 지역에서는 두리봉이라 부르는 모양인지 이정표에 두리봉이라 표기를 해놨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207.8m이라는 곳에
오른다.
▲벤치에서 우측 일반등산로 임도 따라 덕림고개로 향해 내려선다.
▲잡초에 묻힌 두리봉을 뒤돌아보고
▲송전탑을 설치하면서 만든 임도 따라 간다.
▲ 벌목지대 바로 앞에 송전탑과 가야할 괴태재와 145.2m봉 지맥길이 보인다.
▲넓은 임도 따라 내려가니 송전탑이 나온다.
▲임도삼거리갈림길 이정표(덕림마을2.59km, 두리봉0.36km) 직진 덕림마을 방향으로 편안한 임도 따라간다.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탓으로 풀이 길을 막는다.
▲덕림고개(德林峴)723번 도로(덕림로)- 부여군 충화면 팔충리와 장암면 점상리의 경계로 723번 도로가 지나간다. 고개 좌측 아래에는 조선시대 재실인 덕림병사가 있다. 덕림병사(德林丙舍:충남문화재자료 제305호)란 부여군장암면 점상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재실로 풍양조씨 종중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창건 연대는 잘 알 수 없으나 조선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성주산(聖住山) 자락에 자리한 이 지역은 예로부터 덕림동(德林洞)이라 불렀다. 덕림병사는 예전에는 덕림사(德林寺)라는 사찰 건물이었으나 1920년 무렵 중수하여 조신(趙愼)의 재실로 사용되어 오늘에 이르며, 정면 6칸, 측면 3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된 비교적 규모가 큰 건물로, 건물 정면에 덕림병사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고려 공민왕 때 회양부사(淮陽府使)를 지낸 조신은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부여 임천면에 은거하였는데 현재 부여 세도면 동사리의 동곡서원(東谷書院:충청남도문화재자료 92)에 그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19호로 지정되어 있는 그의 묘소는 사우(祠宇) 왼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 태종(太宗)이 무학대사(無學大師) 자초(自超)에게 명하여 잡은 자리라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