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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
저는 수 많은 책과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또한 TV에서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연습도 많이 했지요.
한 타를 줄이기 위해 마음고생을 얼마나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는 울음도 나오고 채를 던지기도 했지요.
물론 나를 가르친 분에게 꾸중도 많이 듣고요. 매너가 없는 행동을 하면
동반자에게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역경을 겪고 나니까 그때서야 골프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골프를 배우는 모든 사람들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해 보았으리라 생각 합니다.
왜 안 되지, 남들은 잘 치는데 나는 왜 안 맞을까?
골프 연습장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보다는 잘 친다고 생각 할 겁니다.
그러나 잘 치는 분들은 역시 오랜 동안 골프를 쳤을 겁니다.
골프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은 꼭 명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기본이 우선입니다.
기본은 티칭 프로가 지도 해 줄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티칭 프로가 지도 한다고 해도 본인이 터득 하지 못하면 안됩니다.
본인이 잘 하려고 노력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간다는 생각을 한다면 실력이 향상 될 수 있습니다.
빨리 배우고 싶어서 연습장에서 많이 친다고 빨리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많이 연습한다면 분명 허리 가슴 심지어는 갈비뼈까지 다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시간을 갖고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하루 연습하고 쉬고 이틀 연습하고 3일 쉰다면 발전 할 수 없습니다.
꾸준히 티칭 프로에게 지도를 받아야 됩니다.
왜 티칭 프로에게 지도를 받아야 할까요?
기본기가 튼튼해야 되기 때문이지요.골프를 잘 치는 친구 또는 선배가 가르쳐도 됩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은 책임 없고 또 매일 만날 수 없으니까 지도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사람 저 사람이 지도 하다보면 일관성이 없어서 결국 본인의 스윙이 무너지게 되는 큰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티칭프로에게 정확하게 배워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기본기가 확실해야 그 스윙이 오래가며 멋있는 자세가 만들어 집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는 아셨겠지요.
지금부터는 어떻게 해야 좀 더 잘 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골프코스를 먼저 습득해야 합니다.
어떻게 홀을 공략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잘못 친 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됩니다.
무리하게 홀을 공략하려면 더 잘못된 샷이 나옵니다.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스코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욕심을 버리고 순리대로 골프를 치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분명 좋은 골퍼로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습니다.
홀 공략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Par 3 150m에서 티샷한 볼이 그린 근처 20m지점에 떨어 졌다고 하면 분명
칩샷을 하던가. 러닝 어프로치를 하던가, 또는 퍼터로 굴리든가 할 것입니다.
그린의 경사에 따라 모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샌드웨지만 가지고 친 다면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Par 5 520m에서 티샷한 볼이 나무 숲속으로 들어갔다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세컨드 샷을 나무와 나무 사이로 5번 아이언으로 칠 것인가, 아니면 9번 아이언으로 레이업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행동들이 스코어를 관리 하는 좋은 자세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모든 사항들을 숙지하시어 매너 있고 훌륭한 샷으로 싱글 핸디케퍼가 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은 조선일보에 연재된 제이슨 강의 글을 옮겼습니다.
2005. 2. 10.
티칭 프로 주 종 항
골프란 과연 어떤 운동일까요?
골프는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골프는 인생과 같다고 합니다.
골프는 좋은 동반자가 꼭 필요합니다.
골프는 인내심이 없으면 못 합니다.
골프는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차 례
1. 릴 리 스 24. 피 칭
2. 임 팩 트 25. 백 스핀
3. 스윙 궤도 26. 숏 게임 연습
4. 어깨 턴 27. 숏 게임 스윙궤도
5. 머 리 28. 러프 탈출
6. 다 리 29. 치 핑
7. 팔 30. 칩샵 요령
8. 왼 팔 31. 칩샷의 목표점
9. 슬라이스 32. 칩샷 거리와 방향
10. 훅 33. 숏게임에 대한 편견
11. 코 킹 34. 피칭과 치핑의 차이
12. 그 립 35. 숏게임의 연습
13. 셋 업 36. 벙커샷의 기본
14. 체중 이동 37. 벙커샷 궤도
15. 다운 스윙 38. 계란 프라이
16. 피 니 시 39. 벙커샷 탄도
17. 드라이버 샷 40. 페어웨이 벙커샷
18. 페어웨이 우드 41. 퍼팅의 리듬
19. 롱 아이언 42. 퍼팅 셋업
20. 거울 앞 연습 43. 퍼팅 그립
21. 오버 스윙 방지법 44. 퍼팅 자세
22. 100 야드 샷 45. 스위트 스팟
23. 숏 게임 46. 다시 기본자세
제이슨 강의 레슨 1 릴리스
그 자세에서 클럽 끝에 끼운 티는 두 발끝을 잇는 선과 공이 타깃과 연결하는 선 사이를 가리키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7번 아이언을 가지고 20CM앞에서 벽을 등진 채 서서 조심스럽게 스윙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클럽이 벽에 닿으면 스윙이 너무 수평으로 누운 것입니다.
스윙궤도는 방향입니다.
컴퓨터 팔과 샤프트 클럽헤드가 임팩트 순간 일직선을 이뤄야 볼이 제 거리와 방향을 확보한다고 했다.
편안하게 스윙을 하되, 릴리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
볼 앞에서 채를 던져라, 오른손으로 클럽을 뿌려라, 는 얘기는 바로 릴리스를 말하는 것이다.
제이슨은 임팩트때 오른손이 왼손을 타 넘는 릴리스가 제대로 되면 방향과 거리가 한층 좋아질 것이라 했다.
타이거 우즈나 어니엘스 등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유명선수들의 동작은 하나
같이 임팩트후 자연스럽게 오른손이 왼손을 엎으면서 넘어갔다.
릴리스가 제대로 되면 아이언샷의 거리가 10야드쯤 더 나며 그때 쯤 거리를
맞추느라 애를 먹게 됩니다.
야구 스윙을 예로 들면 클럽을 가슴부분으로 들어 올려 야구공을 치는 동작을
해보면 임팩트 순간과 이후 손의 움직임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야구 스윙을 머리에 넣고 휘둘러보면 클럽을 오른쪽 허리만큼만 백스윙을 해서 양손이 볼을 지나서 왼쪽허리에서 멈추도록 연습하면 아이언의 손맛이 느껴진다.
임팩트 순간 왼손이 엉거주춤하면 릴리스가 제대로 안 되는 겁니다.
오른팔을 더 멀리 던져 준다고 생각하고 쳐 보세요.
임팩트 후 왼팔이 펴진 상태에서 움직이는 클럽을 따라 왼쪽 어깨 쪽으로 넘어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피니스 동작입니다.
제이슨은 미국 PGA에서는 골프스윙을 배울 때 보고 듣는 것은 각각 15%정도의 효과를 내고 몸으로 익혀서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 70%라고 얘기한다며 연습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다고 말합니다.
90%이상의 아마추어골퍼들은 클럽을 릴리스(release)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릴리스는 다운 스윙을 할 때 몸, 팔, 손, 클럽헤드를 다시 되돌아오게 해주는
동작입니다.
임팩트와 릴리스의 차이점은 임팩트는 클럽과 볼이 만나는 포인트를 말하고,
릴리스는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바로 전과 임팩트가 이루어지고 난 후의 팔과
손의 움직임을 가리킵니다.
클럽을 늦게 릴리스하면 공이 오른쪽으로 갑니다.
반대로 너무 일찍 풀어 주면 공이 왼쪽으로 갑니다.
많은 사람들은 채를 놓칠까 봐 클럽을 너무 꽉 잡아서 제대로 된 릴리스가 나오지 않습니다.
릴리스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본인의 내추럴 스윙을 편안하게 둬야 합니다. 공을 멀리 치고 싶은 마음에 힘을 주고 치려하면 내추럴 스윙이 당연히
나오질 않습니다.
슬라이스는 주로 백스윙 톱에서 왼팔만 가지고 클럽헤드를 릴리스 할 때
발생합니다.
릴리스를 연습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채를 잡을 때 양손을 6cm 정도의 간격으로 따로따로 잡고 이 상태에서 빈 스윙을 몇 번 해보면 릴리스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때 오른손이 왼손을
엎으면서 지나가야 제대로 된 릴리스입니다.
릴리스가 제대로 되면 슬라이스는 고쳐집니다.
레슨 2 임팩트
임팩트는 스윙에너지가 볼에 전달되는 순간으로, 볼의 방향과 거리를 결정한다. 프로선수들의 임팩트 순간의 모습은 거의 비슷하다.
어깨, 왼팔, 샤프트, 클럽헤드, 공까지 일직선을 이루고, 체중의 80%이상이 왼발 쪽으로 이동되며 오른발은 지면을 따라 끌리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정확한 임팩트가 나오지 못하는 것은 클럽을 너무 꼭 쥐거나, 그립 자체가 잘못돼 있거나, 몸이 너무 빨리 돌고 클럽이 늦게 따라오면서 임팩트가 되거나, 손보다 클럽 헤드가 훨씬 앞에 오면서 볼을 맞추는 경우에 생긴다.
임팩트 백(bag)이나 자동차 타이어를 공으로 생각하고 치는 연습을 하면 훨씬
정확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립은 오른손을 악수하는 모양으로 펴서 채를 감싸야 한다.
여기서 손바닥의 방향은 위쪽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악수 자세 그대로 쥐면 된다. 볼을 친 후 오른손을 왼손 쪽으로 뒤집는 릴리스 연습을 해야 한다.
공을 10cm 정도 왼발 앞쪽으로 둔 상태에서 치는 연습을 하면 더 정확한 임팩트가 나올 수 있다.
왼쪽 어깨와 손, 클럽헤드가 일직선이 되는 순간 스윙 스피드가 가장 빠르다.
그런데 화면으로 보면 볼을 훨씬 못 미친 지점에서 스윙 스피드를 다 소모합니다. 스윙 스피드가 줄어드는 시점에서 공을 가격하고, 어깨와 손이 못 따라가니까
볼이 일찍 뜨고, 거리도 안나 는 것이다.
타격 순간 어깨와 손, 클럽헤드가 일직선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제이슨은 왼팔로 스윙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테니스에서 포핸드와 백핸드 중 어느 쪽이 강할까요?
오른손이 더 정확하고 힘이 있는데 왜 왼손으로 스윙합니까?
왼손은 방향을 이끄는 가이드핸드(guide hand)이고, 오른손은 힘과 거리를 내는 파워핸드(power hand)입니다. 오른손으로 볼을 치되, 중요한 것은 임팩트 후 그립을 잡은 오른손이 왼손을 타고 넘어가는 동작을 몸에 익히는 것이라고 했다.
스윙을 허리 아래 부분에서만 하되 손동작을 혼자 계속 연습하도록 했다.
또 상체를 너무 숙이면 스윙아크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며 허리를 곧추세우라고 한다. 모든 골퍼들은 공을 똑바로, 멀리 보내고 싶어 합니다.
원칙대로 스윙을 하면 그렇게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골프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레슨 3 스윙궤도
스윙궤도(swing plane)는 클럽헤드가 움직이는 길입니다.
스윙궤도가 좋으면 공이 타킷 방향으로 똑바로 날아갑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궤도가 어떤 것이 맞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골프를 가르쳐온 경험에서 볼 때 많은 사람의 스윙궤도는 거의 수평에 가깝거나 백스윙 때 클럽이 뒤로 눕혀 집니다.
스윙이 이렇게 되는 이유는 클럽헤드의 무게 때문이라고 합니다.
완벽한 스윙궤도는 똑바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야 하지만 우리 몸은 수직으로
오르내리는 스윙은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스윙은 각자 우리의 몸에 맞는 궤도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미국PGA투어 선수의 스윙은 항상 어드레스 때의 어깨선과 샤프트선 사이에서
이뤄집니다.
스윙궤도는 생각보다 더 위쪽으로 곧추서, 왼팔이 오른쪽 어깨 위쪽에 위치하는 모양이 나옵니다.
스윙궤도의 연습은 골프 티를 클럽 끝에 끼운 다음, 빈 스윙을 해 보면 됩니다.
빈 스윙을 할 때 어깨 턴이 확실하게 되어야 하고 왼팔은 지면과 수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자세에서 클럽 끝에 끼운 티는 두 발끝을 잇는 선과 공이 타깃과
연결하는 선 사이를 가리키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7번 아이언을 가지고 20cm 앞에서 벽을 등진 채서서
조심스럽게 스윙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클럽이 벽에 닿으면 스윙이 너무 수평으로 누운 것입니다.
스윙 궤도는 방향입니다.
컴퓨터 화면을 통해서 본 유명선수들의 스윙 모습은 한결 같았다.
클럽은 어드레스 때의 어깨선을 따라 올라가서 같은 선을 따라 타고 내려오거나, 샤프트 선 위로 내려왔다. 백스윙이건, 다운스윙이건 클럽이 움직이는 궤도는
어깨선과 샤프트 선사이의 공간을 벗어나지 않았다.
샷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은 스윙궤도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레슨 4 어깨 턴
스윙궤도(swing plane)가 방향을 좌우 한다면 어깨 턴은 거리입니다.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스윙때 어깨와 같은 큰 근육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백 스윙때 어깨회전을 충분히 하라고 하면 대부분
오버스윙를 하게 된다고 했다.
자신의 느낌은 어깨회전을 하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팔과 클럽만 지나치게
돌리기 때문이라는 것.
어깨회전이 안되면 충분히 낼 수 있는 거리도 내지 못하고,정확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백 스윙때 어깨를 충분히 틀어주라는 얘기는 셋업 때의 어깨와 몸통이 회전을
통해 백스윙 정점에서는 90도로 완전히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는 90도 이상 돌아가지만.......어깨회전이 충분히
안 되는 원인은 백스윙에서부터 잘못 하기 때문.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백스윙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오른쪽 팔꿈치를 접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여러 가지가 엉망이 되는데 클럽이 정상궤도에서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고, 어깨회전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어깨 턴을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공 바구니를 들고 어드레스 자세에서 옆 사람에게 공을 전달하는 자세가 어깨 턴의 전부이다.
오른팔은 겨드랑이로부터 확실하게 떨어졌고, 왼팔도 일직선으로 쭉 펴진다.
어깨 턴은 공 바구니가 아니라도 축구공이나 베개 같은 것으로 집에서도
얼마든지 연습이 가능하다.
레슨 5 머리
머리를 고정하게 되면 더 많이 긴장하게 되고 스윙도 부자연스럽다.
머리를 고정했을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체중 이동이 안 되는 리버스 피벗(reverse pivot)현상이 발생한다.
자연스러운 스윙은 체중이 오른쪽 다리에 실렸다가 적절히 왼쪽으로 다시
넘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머리를 고정하면 백스윙 때 오히려 왼쪽으로 체중을 실었다가 다운스윙과 피니쉬 때는 거꾸로 체중이 오른쪽에 남게 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머리는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엉덩이와 다리만 움직여
스윙을 하는데. 이는 느낌만 그럴뿐 실제로는 거의 체중이동이 이뤄지지 않는다. 또 볼을 치고 난 뒤 볼이 있던 자리를 계속보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라고 한다.
볼을 치고 난 뒤에도 시선이 계속 바닥을 향하고 있으면 체중은 뒤로 남게 되며, 어깨회전이 막혀서 완전한 피니쉬가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이며, 눈을 볼에
고정하면 오히려 몸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애니카 소렌스탐이나, 데이비드 듀발 같은 선수는 볼을 치기도 전에 머리가 목표 방향으로 돌아간다.
그러므로 머리 고정에 대한 강박관념을 떨쳐야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레슨 6 다리
백스윙이나, 팔로스루 동작에서 오른쪽 다리가 가상의 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세요.
박세리 선수의 다리가 튼튼하게 보이면서 강조가 되니까 아마추어 골퍼들도 스윙 때 다리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프로선수들의 스윙을 자세히 보면 다리가 땅에 붙은 것처럼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백스윙 때 오른 쪽 다리는 거의 움직임이 없고, 피니시 때는 왼쪽다리가 몸 안쪽에서 완전히 일어나면서 끝나게 된다.
오른쪽 다리는 백스윙때 몸이 더 나가지 않게끔 잡아 주고, 피니시때는 왼쪽다리가 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셋업 때 왜 무릎을 굽힌 채 오른발은 똑바로 놓고, 왼발은 목표 방향으로 약간
여는가?
오른발을 목표와 수직으로 놓는 이유는 백스윙 때 오른쪽 무릎으로 힘을 받쳐
주기 위해서다.
스윙을 시작할 때 몸은 시계 방향으로 틀어짐과 동시에 오른쪽다리가 이를 받쳐 주면서 꼬이는 (coil)느낌이 와야 한다.
반면에 왼발을 열어 두는 이유는 빠른 속도로 몸이 풀릴 때 저항을 덜 받기
위함이며 왼발을 닫고 있으면 부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스윙을 큰 원이라고 생각해 보자.
클럽의 끝이 출발점이 되어 그리는 큰원. 클럽헤드로부터 시작되어 손이
따라가고, 다음에는 팔이. 그리고 거꾸로 펼쳐지는 것이 다운스윙이다.
우리 몸을 스프링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스프링의 밑 부분을 고정 시키고 위쪽을 돌리면, 윗부분은 쉽게 돌아가지만
아래로 내려갈수록 뻑뻑하다.
다리를 많이 움직여선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야기에 있는 것이다.
백스윙 때 무릎을 약간 굽힌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반드시 고정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른쪽 다리가 펴지면 "체중이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코일동작을 만들 수 없는 등 많은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
레슨 7 팔
아직도 왼손으로 볼을 치는 버릇이 남아 있습니까?
왜 많은 사람들이 왼팔로 스윙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가.
왼팔로 스윙을 하면 열 중 아홉은 슬라이스성 타구가 나오게 된다.
스윙은 왼손위주가 아닌 양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다.
양팔은 스윙중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왼팔은 가이드이고 오른팔은 힘과 스피드의 원천입니다.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책 How I play golf에서 나의 왼손은 컨트롤을 맡고,
오른손은 스피드를 내다. 라고 썼습니다.
70~80년대 수 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던 쟈니 밀러에게도 같은 질문을
직접 한 적이 있습니다.
쟈니 밀러는 왼손으로 다운 스윙을 시작하지만 곧바로 클럽 헤드의 스피드를
내기 위해 오른손이 스윙을 주도한다고 했습니다.
왼팔의 역할은 임팩트 시점에 클럽과 몸이 정확한 거리를 유지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몸과 팔의 연결(connection)이라 합니다.
이젠 오른팔만으로 스윙을 해 보세요.
오른손을 볼을 치기 쉬우며, 타구 또한 강하고 정확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른팔이 힘을 쓰거나 스피드를 내는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리를 더 내기를 원한다면 오른손으로 릴리스를 해야 합니다.
왼팔은 클럽헤드의 중심인 스위트 스폿과 볼이 정확하게 만나도록 컨트롤하는 역할을 합니다.
레슨 8 왼 팔
골프 잘 치는 사람들을 볼 때 백스윙에서 왼팔이 쭉 펴지는 멋진 모습이 항상
부러웠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 사람은 왼팔이 일자로 펴지면서 교과서처럼 스윙을 한다. 며 왼팔을 쭉 뻗는 흉내를 낸다.
제이슨은 자신도 왼팔을 쭉 펴라, 고 배웠지만 어디서부터 이런 말이 시작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물론 프로선수들은 셋업과 백스윙때 왼팔이 곧게 펴져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정작 선수들의 팔이 편안하게 이완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점프슛을 하거나 자유투를 던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는 항상 우아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모든 구기 종목들 특히 손을 쓰는 야구, 농구, 테니스. 탁구, 베드민턴, 배구 등을 보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동작을 시작할 때부터 마무리까지 자연스럽습니다.
근육을 긴장하면 반사적인 반응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골프스윙도 다르지 않습니다.
왼팔을 곧게 펴기 위해 팔이 경직되면 좋은 스윙이 나올 수 없습니다.
제이슨은 왼팔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클럽회전의 원심력이 대신 볼을 쳐내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볼을 때리려고 하는 것은 팔의 경직을 초래 할 뿐이라고 했다.
스윙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게 놓아두면 볼은 더 똑바로 나가고, 애쓸수록 정확성과 스피드를 모두 잃는다는 것이다.
제이슨은 셋업 단계에서부터 팔을 이완시키면 많은 것을 성취한다고 말했다
긴장감을 덜 느끼고 백스윙을 시작하기 수월하며, 클럽 헤드의 속도가 더 붙게
된다는 얘기였다. 팔을 펴는 것은 릴리스를 방해한다.
제이슨은 클럽을 릴리스하는 것은 마치 도끼로 나무 밑동을 내리치는 동작과
같은데 처음부터 왼팔을 쭉 펴서 휘두르면 들어 올리는 동작도 힘이 들고,
내려치는 것도 뻣뻣해서 효과적인 타격을 줄 수 없다. 고 말했다.
팔을 이완시키는 느낌을 배우는 연습 방법으로 양손에 클럽을 하나씩 들고 팔을 쭉 펴서 몸 앞으로 들어보라고 했다.
이 상태로 얼마나 오래 들고 있는지 체크했다.
이번에는 팔꿈치를 약간 굽히고 팔을 이완시켜 보라고 했다.
근육은 이완하면 할수록 더 큰 힘을 낸다는 것이 제이슨의 말이었다. 골프자세로 서서 무거운 가방을 앞뒤로 스윙해 보라고도 했다.
팔이 느슨해야 가방을 휘두르기가 쉽고 효과적인 것이 사실이었다.
무거운 가방을 스윙하는 것이 두 팔이 아니라 몸의 큰 근육임을 느끼겠느냐고
물었다.
골프는 팔로 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치는 것이란, 말을 들었을 거예요.
놀랍게도 스윙은 무거운 가방을 몸 회전을 이용해서 스윙해 목표에 던지는
느낌과 거의 흡사합니다.
스윙을 가능한 한 간단하게 만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레슨 9 슬라이스
골프 볼은 왜 처음에는 똑바로 날아가다가 오른쪽으로 휘는 것일까?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누구나 슬라이스로 한동안 골머리를 앓는다.
골프의 슬라이스는 어린아이의 홍역과 같다.
슬라이스는 클럽이 임팩트 존을 통과할 때 아웃사이드에서 인사이드 궤도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아웃사이드에서 인사이드 스윙이 왜 슬라이스를 유발하는지 살펴보자.
누구나 볼을 똑바로 치고 싶어 하지만, 스윙이 아웃에서 인으로 들어온다면
볼은 타깃의 왼쪽에서부터 출발할 수밖에 없다.
이 순간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클럽페이스를 열어 타깃 쪽으로 방향을
맞추려 하기 때문에 볼이 회전하면서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슬라이스가 나는 이유로 다음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클럽페이스가 열리기 때문이다. 반대로 클럽페이스가 닫히게 되면
볼이 왼쪽으로 회전하는 훅이 발생한다. 두 번째는 방향설정을 잘못했을 경우.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셋업을 할 때 타깃의 오른쪽 방향으로 서는
경향이 있다. 타깃의 오른쪽으로 서면 아웃에서 인으로 들어오는 스윙이
나오게 되고 클럽페이스가 열려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세 번째는 엉덩이가 너무 빨리 돌아가는 경우이다.
엉덩이의 회전이 지나치게 빠르면 팔이 늦게 따라오게 되므로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열릴 수밖에 없다.
타이거 우즈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엉덩이의 회전이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타이거 우즈와 부치 하먼은 엉덩이의 빠른 회전을 제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
임팩트와 피니시까지 체중을 오른쪽에 두고 샷을 하면 임팩트때 중심을 잡기
위해서 아웃사이드 인 스윙을 하면서 클럽이 닫히게 된다.
마지막으로 다운스윙때 클럽헤드가 먼저 내려가는 경우에도 훅이 된다.
정확한 임팩트는 체중과 양팔, 상체, 클럽이 한 동작으로 움직여야 한다.
레슨 11 코 킹
백스윙때 어느 순간부터 코킹(cocking)을 해야 하나?
평소에는 클럽을 타깃과 평행하게 30cm쯤 뒤로 뻗어 준 뒤 팔을 들어 올리면서 손목을 꺾었다.
셋업 자세를 제대로 취한 뒤 클럽을 들어 올리면 자연스럽게 손목이 꺾이면서
백스윙이 완성된다고 했다.
코킹에 신경 쓰지 말라는 것인데 과연 어느 쪽이 맞는 말인가?
제이슨은 이전부터 코킹은 항상 말이 많은 의문 덩어리였다.
코킹을 빨리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늦게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아직도 정확한 해답은 없다.
클럽을 가슴 앞으로 뻗은 뒤 머리 쪽으로 들어 올려 보라.
이때 들어 올리는 그 느낌이 바로 코킹이다.
미 PGA티칭 매뉴얼에서는 코킹을 지레와 비슷한 권리로 설명한다.고 덧붙였다. 골프를 칠 때 코킹을 하지 않고도 볼을 똑바로 더 멀리 보낼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 볼을 치는 모습을 보면 허리부근에서 코킹을 시작해서 스윙 정점에 달할 때까지 자연스럽게 손목이 꺾어지면서 올라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타이거 우즈는 왼손과 클럽 샤프트의 각도가 90도에 가깝다.
코킹을 심하게 하는 사람은 오버스윙이 나올 수 있다.
오버스윙은 존 댈리처럼 타이밍을 제대로 맞출 수 있다면 미 PGA투어에서도
손꼽히는 비거리를 자랑 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아마추어들은 클럽을 미리 풀어 타이밍이 맞지 않아 장타가 아닌
단타로 끝나고 만다.
타이거 우즈의 90도 코킹은 적당한 컨트롤과 거리를 확보하는 모법적인 스윙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저명 티칭프로 릭 스미스는 완벽한 골프스윙을 어떻게 찾을것인가?
라는 책에서 스윙을 하면 클럽의 무게로 자연스럽게 코킹이 된다고 적고 있다.
그도 골프 클럽의 무게로 어느 정도 코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
클럽의 무게를 느끼기 위해서는 백스윙 정점에서 코킹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도 90도 이상 코킹을 하면 안 된다. 코킹은 그립과도 관계가 있는데 클럽을 너무 꽉 쥐면 코킹은 힘든다.
반대로 살짝 잡는다면 코킹이 심해질 수 있다.
제대로 된 코킹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클럽을 가슴 앞으로 들어 올린 뒤 클럽헤드를 오른쪽 어깨와 귀 사이로 넘겨보도록 한다.
일반적인 백스윙 때와는 달리 자신의 손목 꺾임 정도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동작을 몇 번 반복하면 코킹에 대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레슨 12 그 립
골프는 일관성의 게임입니다.
일관성의 근본은 반복적인 똑같은 스윙이고, 그 스윙은 같은 그립의 반복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미국 PGA티칭 메뉴얼에는가장 좋은 샷을 할 수 있는 그립이 그 사람의 그립
이라고 정의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무렇게나 편하게 클럽을 잡으면 되는 것 아닐까?
좋은 그립은 샷의 거리와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최대화해 주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편한 그립으로 슬라이스와 훅, OB를 냈으니 시키는 대로 그립을 잡아야 한다.
그립의 종류는 손가락을 겹쳐 잡는 오버랩(over lap), 깍지를 끼는
인터록(inter-lock),베이스볼(baseball)그립등 세 가지가 있다.
오버랩 그립은 손가락이 비교적 크고, 손힘이 좋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에 서로 깍지 끼워 두 손을 하나로 걸어주는
인터록 그립은 손가락이 짧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그립이다.
그러나 힘이 세고 손가락이 긴 타이거 우즈나 잭 니콜로스는 이 그립으로 많은
대회를 우승했다.
두 사람은 인터록 그립을 하면 두 손이 한 덩어리가 되고, 더 견고해짐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다.
이 그립을 할 때 두 손가락의 끝을 살짝 끼워야 하는데, 아마추어는 너무 깊이
깍지를 끼우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손의 각도가 어긋나서 클럽 컨트롤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열 손가락으로 클럽을 잡는 베이스볼 그립은 손이 작은 사람, 주니어, 힘이 모자라는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타이거 우즈의 경우에서 보듯이 그립 선택에 정해진 원칙은 없다.
올바른 그립은 각자에게 가장 편한 것을 골라 제대로 배우는 것이다.
그립을 햄스터나 작은 새로 상상하고 스윙을 하면 쥐는 힘에 대한 느낌을
갖게 된다.
그립의 작은 변화가 볼을 페어웨이에 보내느냐, 물로 보내느냐를 좌우한다.
그립은 좋은 스윙의 출발점이다.
레슨 13 셋 업
제이슨은 최근 한국에 돌아와서 레슨을 하면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웬만큼 골프를 친 사람들이 기본적인 셋업조차 확실히 알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10명 중 9명은 손의 위치가 볼보다 한참 앞에 있다.
그립을 쥔 손이 왼쪽 다리 앞에 있다면 잘못된 자세입니다.
그렇게 셋업을 하면 그립을 잡을 때 오른손의 힘이 강하게 들어가고, 스윙궤도가 안쪽에서 시작해 결국 허리추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이슨은 3번이나, 4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높이 뜨지 않거나, 높이 뜬다 하더라도 오른쪽으로 슬라이스가 나는 것은 잘못된 셋업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말했다.
제대로 된 셋업에서는 샤프트가 땅과 거의 90도를 이루는 반면, 셋업이 잘못된 경우는 골프채 전체가 휘어진 각도가 된다.
피칭웨지처럼 로프트가 큰 클럽은 문제가 없지만 롱아이언은 평소에도 볼을
띄우기가 쉽지 않다.
스트롱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릴리스를 제대로 하면 볼이 왼쪽으로 심하게
휘어진다
반대로 릴리스가 되지 않으면 볼이 오른쪽으로 낮게 휘어 질 수 있다.
올바른 자세는 먼저 두 손을 합장하듯 한데 모아 허리를 앞으로 숙여 합장한 손을 양발 사이에 놓고 합장한 상태의 오른손을 밀어 왼손끝 쪽으로 가게 합니다.
양발과 무릎, 어깨를 평행하게 놓고 두 손을 몸 아래로 늘어트리면 두 손이 자연스럽게 바지 지퍼 혹은 배꼽 바로 앞에 오는데, 이위치가 바로 클럽을 잡는 위치입니다.
그립을 쥔 손과 몸 사이의 간격은 주먹 하나 정도면 적합합니다.
제이슨은 어드레스에서 첫째로 주의해야 할 것은 균형을 잡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어깨를 숙이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 옆에서 보면 어깨와 무릎, 발바닥 앞부분이 일직선상에 놓이는 것이 균형 잡힌 자세.
이 상태로 서면 체중이 발뒤꿈치와 발가락 사이에 균등하게 분포하게 된다.
다른 스포츠에서는 준비 자세에서 체중을 발 앞쪽에 두는 경우가 많지만,
골프는 예외로 발바닥 전체에 힘을 고르게 실어야 한다는 것.
제이슨은 또 머리를 척추와 일직선상에 두고, 오른발은 일직선으로 왼발은
비스듬하게 놓는 것도 기억해야 할 셋업의 중요한 요소이다.
레슨 14 체중이동
스윙세서는 체중이동을 하면 왼발에 전체 몸무게가 실려야 한다.
올바른 체중이동은 몸이 먼저 측면으로 움직인 다음 돌아야 한다.
허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 엉덩이 관절과 다리 관절이 각각 있기 때문에 그 관절들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 관절로 인해 몸이 오른쪽 다리 위에서 백스윙을 하게 되며, 피니시때는 전체무게가 왼쪽 다리 위에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골프의 체중이동은 밑에서부터 위로 시작된다. 무릎에서 엉덩이, 몸의 순서로
전달이 되며 돌아간다. 셋업때 왼발 옆에 벽이 있다는 상상을 해 보자.
스윙을 할 때 왼쪽 엉덩이는 벽에 거의 닿을 정도로 체중이동이 이루어진다.
임팩트 시점은 체중이 왼쪽으로 쏠린 상태에서 몸이 돌아가면서 이뤄져야 한다. 이때 왼발이 흐트러지면 안 된다.
팔로스루까지 왼발은 몸무게를 지탱해야 한다.
다운스윙때 엉덩이를 빨리 돌리게 되면 슬라이스가 더 날수 있거나 몸이 열린
상태에서 임팩트가 되므로 공이 왼쪽으로 갈 수 있다.
몸이 단순히 돌기만 하는 것은 완벽한 체중 이동이 될 수 없다.
임팩트 순간에 엉덩이가 열려져 있으면 파워가 생기지 않는다.
공 던지기 위해서는 오른발에 힘을 주어 왼쪽으로 몸을 틀어주면서 던져야 한다. 체중이동은 파워를 의미한다.
레슨 15 다운 스윙
골프 스윙은 야구 스윙과 흡사하며, 단지 땅을 향해 휘두른다는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골프스윙을 할 때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는 느낌과 비슷하면 제대로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 다운 스윙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다운스윙은 백스윙의 역순으로 무릎, 엉덩이, 어깨 ,그리고 양팔의 순서로
진행된다. 몸은 감겼던 태엽처럼 풀려간다.
우선 왼쪽 무릎이 목표방향으로 돌아나가고, 엉덩이와 몸통이 그 다음 순서로
움직이며 이때 체중이동의 느낌을 갖게 된다.
양팔은 어깨가 왼쪽으로 돌아 나감과 동시에 지면을 향해 떨어진다.
양손은 스윙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슴과 배 등 몸의 중심 앞에서 같이
움직여야 한다.
임팩트 시점에 가까워지면 클럽을 놓아서(릴리스)볼을 맞추게 된다.
제대로 다운스윙을 하면 마치 클럽헤드를 땅 쪽 혹은 왼발 앞쪽으로 던지는
느낌이 든다.
오른쪽 , 팔꿈치를 옆구리에 붙인다거나, 그립 끝을 잡아채는 느낌은 클럽헤드를 던졌을 때 자연히 발생하는 현상이다.
제이슨은 여기서 캐스팅( casting)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했다.
캐스팅은 그립을 너무 꽉 쥐거나 팔에 힘이 들어있어 클럽헤드가 앞서 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다운스윙 때는 클럽헤드가 팔과 일직선이 되며, 임팩트 때는 클럽헤드가 손보다 앞선다.
케스팅이 발생하면 손과 팔이 너무 일찍 펴지면서 스윙스피드는 줄고, 볼은 높게 뜨게 된다. 캐스팅을 고치기 위해서는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하며, 그립도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느긋하게 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의도적으로 볼을 때려내려는 느낌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클럽헤드를 휘둘러서
가속이 붙은 헤드에 볼이 맞아 나간다고 강조한다.
다운스윙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또 한 가지 문제는 손목의 각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이것은 손목의 힘을 빼고 클럽헤드를 던질 때 자연히 나오는 결과다.
손목의 각도를 억지로 만들거나, 유지하려 하면 심각한 슬라이스의 병에
시달리고, 상급자 경우에는 훅으로 고생하기 쉽다.
손목 각도를 유지하려고 애쓰면 임팩트때 클럽의 릴리스를 지연시키며,
클럽헤드가 열려서 맞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운스윙은 단순히 클럽헤드를 아래로 던져 볼에 맞히는 동작이면 충분하다.
손목의 각도나 몸이 움직이는 순서를 의도적으로 만들려고 한다면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골프를 할 수 밖에 없다.
레슨 16 피니스
억지로 볼을 띄우려고 하거나, 볼을 끝까지 보려고 애를 쓰면 피니스를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골프스윙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팔의 흐름을 원심력과 탄성에 맡겨야 합니다. 제이슨은 피니시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다음 두 가지를 꼽았다 .
팔이 경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 첫 번째. 그립을 놓칠까봐 힘주어 클럽을
쥐게 되면 백스윙 시작 때부터 궤도가 어긋나기 쉽다.
두 번째는 양쪽 엉덩이가 지면과 수평을 이뤄야 한다.
벨트 라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스윙궤도가 바뀌어 임팩트 각도가 달라진다.
오른쪽 엉덩이가 처진 상태이면 스윙궤도의 최하점이 볼보다 뒤에 머물러
뒤땅을 치거나 볼의 머리를 때리게 된다는 것이다.
스윙을 할 때 2개의 축을 이용하면 완벽한 피니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척추를 중심으로 스윙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골프의 스윙 축이 2개라니?
제이슨이 말하는 2개의 스윙 축은 양쪽다리. 2개의 축을 사용하면 백스윙 때는 오른쪽 다리를 중심으로 몸이 꼬이고 피니시는 왼쪽 다리로 완성한다.
1개의 축을 이용한 스윙은 척추를 중심으로 그 자리에서 클럽을 휘두르기
때문에 체중이동도 없고, 두발이 지면에 붙어 있어 스윙이 약할 수밖에 없다.
제이슨은 피니시 자세를 만들어 보도록 했다.
클럽은 팔로스로를 거쳐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뒤로 넘어간다.
왼발 뒤꿈치에 90%이상의 체중을 얹은 다음, 양쪽 어깨를 돌려 목표를 마주
보도록 한다.
클럽헤드는 어깨와 귀 사이로 지나가며 어깨 턴은 90도를 조금 넘게 된다.
두 손은 귀 부근에 오는 것이 좋다.
왼팔을 죽 펴려고 하면 어색한 피니시가 되기 쉽다.
릴리스를 제대로 한 다음 팔 힘을 뺀 상태를 편하게 두면 쉽게 피니시가
이뤄진다.
예전에는 피니시때 몸을 거꾸로 된 C자 모양의 피니시를 하게 되면 스윙의 중심이 볼보다 뒤에 남아 뒤땅을 치게 되고 목표 방향으로 볼을 보내기도 어렵게
된다. 또 허리를 다칠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한다.
유명 프로 골퍼들을 예로 들면서 요즘에는 공을 끝까지 보지 않고 임팩트 직후 시선이 공을 따라서 나가는 경우가 많다.
왼발 바닥부터 머리끝까지 수직을 이루면서 꼿꼿이 서서 날아가는 볼을
쳐다보는 우즈의 피니시는 본받을 만 하다는 것이다.
제이슨이 본 최 경 주
골프라면 마스터스의 1,2,3위인 필 미켈슨과 어니 엘스,최경주의 스윙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한 명씩 비교해 보면 이들이 셋업시 팔의 긴장을 풀고 다리 앞에 편안히 팔을
늘어트린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런 편안한 자세가 몸에 익숙해져 있는 까닭에 심적 부담이 엄청나게 큰 상태에서도 최상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차이는 백스윙이 시작돼서야 나타난다.
최경주와 미켈슨은 백스윙에서 클럽을 가파르게 들어 올리는 업라이트(Up right)한 스윙궤도를 만드는 반면 엘스의 백스윙은 플렛(Flat)한 특징이 있다.
세 선수 모두 머리를 고정시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최경주의 클럽 컨트롤의 핵심은 백스윙 톱에서 오버 스윙을 하지 않고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데 있다.
최경주의 드라이버는 평균 283야드에 달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64%였다
이런 수치로는 PGA 최고의 장타자 반열에 오르기는 힘들다
하지만 그의 샷은 훅이나 슬라이스 없이 똑바로 날아갔다.
임팩트 자세에서도 최경주와 어니 엘스, 필 미켈슨이 매우 비슷하다.
왼쪽 팔과 클럽이 일직선을 유지한다.
릴리스 때는 오른손이 왼손을 완전히 덮어 주면서 업라이트한 피니시 자세를
만들고 있다.
피니시 자세에서는 모두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한결같이 똑바로 선 상태에서 볼이 페어웨이에 안착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최경주는 군더더기 없이 쉬운 스윙을 하지만 힘이 넘친다.
왼쪽에 워터해저드까지 있어 까다롭기로 소문난 11번 홀에서 5번 아이언으로 만든 이글은 환상적이었다.
레슨 17 드라이버 샷
썰렁한 이야기 하나. 골프에서 볼이 왼쪽으로 휘면 훅, 오른쪽으로 휘면 슬라이스다. 그렇다면 똑바로 가는 것은 뭐라고 할까?
정답은 기적이라는 뜻의 미라클(miracle)
그 만큼 스트레이트성 구질로 볼을 날려 보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드라이버는 골프클럽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채라고 한다.
길수록 정확하게 맞히기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이슨은 7번이나, 6번 아이언으로 치나, 드라이버로 치나 같은 스윙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은 드라이버를 잡으면 무섭게 생각하고 자신 있게 휘두르지 못한다.
그래서 스윙이 달라질 수밖에.
왼팔로 스윙을 하면 스윙궤도가 바깥쪽으로 시작하면서 낮게 윈을 그리게 된다.
클럽을 오른쪽으로 뺄 때는 가급적 양손으로 같이 시작하고, 이 방법이 힘들면
오른손만 사용하는 연습을 하면 잘못된 습관을 교정할 수 있을 것이다.
다운 스윙때 허리가 너무 빨리 돌아가면 릴리스 포인트를 놓칠 수밖에 없다.
릴리스를 제때 하지 못하면 슬라이스가 나면서 비거리에서 손해를 본다.
오른발을 뒤로 빼고 스윙연습을 하면 몸이 일찍 돌아가는 현상을 방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사이드 아웃 궤도를 익힐 수 있어 슬라이스를 고칠 수 있다.
아이언과 드라이버 스윙의 다른 점은 공과 더 멀리 서고, 더 왼쪽에 공을 놓는
것 뿐이라고 했다.
샌드웨지나 드라이버나 똑같은 자세가 나와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샌드웨지를 잡으면 몸을 더 숙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골프 클럽을 테스트하는 기계를 보면 똑같은 모양에 각기 다른 클럽을 끼워서
시타를 한다.
골퍼 역시 하나의 스윙으로 클럽만 바꿔야 한다. 스윙이 안정될수록 긴 클럽이나 짧은 클럽이나 똑같이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
또 임팩트때 클럽헤드가 목표 방향에서 정확히 직각을 이루는지 확인하며 두 번 정도 반복한다.
그 다음에는 두 번의 반복 연습에서 느꼈던 감각을 기억하며 볼을 강하게 때려야 한다.
순간적으로 근육에 기억시킨 동작을 이용하는 연습은 의외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티를 왼발 뒤꿈치와 수직인 곳에 꽂고, 티의 높이를 드라이버 상단에 맞추는
것 등도 사소하지만 중요한 요소이다.
레슨 18 페어웨이 우드
페어웨이 우드는 왜 치기가 힘들까?
페어웨이 우드는 드라이버보다는 치기가 쉽지만 티를 꽂고 치는 것이 아니라
맨 땅에 놓인 볼을 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9번과 7번,5번 우드 샷 성공률은 평균 50%, 3번 우드는 30%를 넘지 않는다.
제이슨은 필드에서 유심히 관찰해보면 아마추어 골퍼들이 페어웨이 우드로 샷을 한 다음에는 대부분 디벗(divot:뜯겨진 잔디 조각)자국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경우 볼은 곧바로 하늘로 치솟았다가 내려오게 되며 멀리 나가지도 않는다. 페어웨이 우드를 제대로 치고 싶다면 디벗 자국이 생기면 안 된다.
페어웨이 우드는 잔디를 빗자루로 쓸어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한다.
페어웨이 우드를 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의 라이(lie:볼이 놓인상태)가 좋지
않으면 아예 페어웨이 우드를 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티샷을 잘못해서 홀까지 240야드가 남았을 때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리겠다는
욕심에서 종종 3번 우드로 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240야드를 아이언으로 두 번에 나눠 친다면 그린에 올릴 수 있는 것을 라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긴 채를 잡는 것은 결과적으로 힘만 잔뜩 들어가는 잘못된 스윙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제이슨은 페어웨이 우드로 백스윙을 할 때는 뒤로 낮게 끌고 나가면서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 뒤에 벽이 있다고 생각하고 클럽이 벽을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페어웨이 우드는 드라이버처럼 길기 때문에 스윙 궤도가 지면 쪽으로 낮아질 수가 있고, 플렛(flat)한 스윙은 탑볼 혹은 슬라이스가 나오는 원인이 된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으로 칠 때와 마찬가지로 페어웨이 우드도 리듬과 스윙궤도를 정확하게 만들어야 좋은 샷이 나온다.
너무 급하게 스윙을 하거나 너무 멀리 치려고 하면 미스 샷이 나올 수 있다.
거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 스윙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페어웨이 우드를 잡았을 때는 멀리, 세게 친다는 생각을 버리고 부드럽게 스윙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제대로 된 거리와 방향이 나오게 된다.
페어웨이 우드를 칠 때 볼의 위치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볼을 가운데 놓고 치는데 이 경우 슬라이스가 나기 쉽고, 오른쪽으로
일직선으로 날아 갈 수 있다는 것.
제대로 된 볼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에서 3~5cm정도 오른쪽이다.
빗자루와 같이 쓸어 치면서 체중이동을 확실하게 해 주는 것이 페어웨이 우드
사용법의 핵심 이라고 말했다.
페슨 19 롱 아이언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 롱 아이언을 부담스럽게 생각한다.
3번 아이언은 아예 갖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고, 4번이나 5번 아이언을
쳐야 할 대는 마음 한구석이 불안한 가운데 클럽을 꺼내 든다.
제이슨은 초보자들을 보면 5번 아이언이나 3번 아이언이 거리가 똑같고, 볼도 뜨지 않는다고 했다.
똑같은 스윙을 구사하면 7번 아이언이나 3번 아이언이나 각각 제 거리를
확보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이유가 뭘까?
이것은 셋업과 스윙의 문제점을 차례로 지적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롱아이언을 잡으면 무의식 적으로 스윙을 바꾼다고 했다.
롱아이언을 땅에 놓고 보면 클럽의 각도가 거의 없어 볼이 뜰 것 같지 않다는
생각에 억지로 퍼 올리는 스윙을 하니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셋업 때의 볼의 위치는 두 발 가운데에서 왼쪽으로 4~5cm가야 한다.
7번 아이언처럼 볼을 한 가운데 놓거나, 너무 왼발 쪽에 놓아서는 안 된다.
볼을 이 위치에 놓는 것은 더 잘 띄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볼을 왼발 가까이에 놓는다고 해서 핸드 퍼스트(hand first)셋업을 하면 안 된다. 손이 몸 왼쪽으로 치우치는 핸드 퍼스트 셋업은 스트롱 그립을 잡게 된다.
롱아이언을 치면서 스트롱 그립을 잡으면 공이 뜰 수가 없다.
볼이 뜨게 된다 하더라도 오른쪽으로 슬라이스가 난다.
제이슨은 롱아이언에서 그립을 잡은 손의 위치는 두 다리 가운데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롱아이언을 잘 치기 위해서는 백스윙이 중요한 열쇠다.
롱아이언은 백스윙을 시작할 때 페어웨이 우드처럼 땅 쪽으로 똑바로 낮게
빼면서 천천히 시작해야 한다.
멀리 보내겠다고 의식하면 스윙템포가 빨라질 수 있다.
긴장은 골프에서 금물이다.
힘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의 스윙은 거리와 방향을 흐트러지게 한다.
백스윙 톱에서의 클럽페이스는 마지막 체크 포인트.
클럽 면이 닫혀진 샷 페이스(shut face)가 되면 볼은 훅이 나거나 똑바로 가게
되면 탄도가 낮고, 높이 뜨면 심한 슬라이스가 나게 된다.
백스윙 톱에서 클럽헤드의 토(toe)가 땅 쪽으로 향해야 한다.
클럽 페이스가 닫혀진 상태에서 피칭웨지로 쳐서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롱아이언으로는 볼이 데굴데굴 굴러가는 결과만 나올 뿐이다.
셋업을 제대로 하고 백스윙 톱의 클럽 포지션을 확인한 뒤 평소의 스윙템포를
유지하면 롱아이언으로 똑바로 멀리 쳐 보낼 수 있는 것이다.
레슨 20 거울 앞 연습
하루에 한 가지씩 배우면 누구든지 꼭 성공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그립과 셋업 자세도 확실하게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공만 똑바로 치려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스윙을 하지 못한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서 너무 쉽다고 자신 만만해 하거나, 자기 편한대로 스윙을 하면서 본인이 잘 친다는 자아도취에 빠지는 사람도 종종 발견한다.
또 남자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운동신경을 과신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이렇게 급하게 배운 사람들은 기초가 튼튼하지 못해 어느 정도 골프를
치다 보면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고 제 자리 걸음만 하게 된다
프로도 없이 혼자 연습을 할 때는 거울 앞에서 스윙을 점검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라고 추천했다.
거울 앞에서 연습을 할 때는 자신의 앞모습과 옆모습을 먼저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앞모습에서는 두 발꿈치가 어깨넓이가 돼야 하며 두 손은 두 다리의 가운데에
위치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백스윙을 해서 왼팔이 지면과 나란히 됐을 때 거울을 보면 샤프트의 위치를 통해 자신의 스윙궤도를 짐작할 수 있다.
반드시 자세를 잡은 뒤 백스윙을 하고 거울을 봐야지, 거울을 보면서 백스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옆모습에서는 허리에서 무릎까지의 선과, 어개부터 손끝까지의 선이 평행하고
몸과 클럽을 잡은 두 손의 간격은 주먹 하나가 넉넉히 들어갈 정도가 되는지 체크한다.
거울을 통해 백스윙을 점검하는 독특한 방법 한 가지를 소개한다.
우선 정면으로 서서 두 손을 앞가슴에 엇갈리게 포갠 후 거울에 자신의 몸이 수직으로 절반만 비치게 한다.
그 다음 거울을 보지 않고 어깨를 돌리면서 백스윙을 완전하게 한 뒤 머리가
완전히 거울 안쪽으로 들어왔는지 확인해 본다는 것.
머리가 여전히 반만 거울에 비친다면 스윙때 체중이동이 반대로 되는
리버스 피봇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미 PGA투어 선수들은 한 가지 스윙방법을 익히기 위해 6개월 이상 집중
연습한다.
아마추어들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레슨 21 오버 스윙 방지법
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는 오버스윙으로 유명하다.
존 댈리는 드라이버가 평균 302.4야드나 나가며 이중 55%는 페어웨이에
떨어트린다.
드라이버 거리와 페어웨이 적중률을 합친 랭킹은 PGA투어 선수 189명중 67위, 오버스윙을 하더라도 존 댈리처럼 볼을 똑바로 멀리. 보낼 수만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많은 아마추어들은 오버스윙으로 볼을 똑바로 치는 경우가 드물며,
심지어 볼을 제대로 맞히는지 못한다.
오버스윙은 왜 발생할까? 제이슨은 다음 두 가지를 원인으로 꼽았다.
첫째 드라이버 샷을 더 멀리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백스윙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잘 치는 사람이나 장타자와 함께 라운드를 하면 자연스럽게 오버스윙이 나온다. 더 멀리치고 싶어서, 본인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다.
둘째 왼손 마지막 세 손가락을 느슨하게 잡고 있기 때문이다.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 그 힘을 빼느라 가볍게 잡는 사람들이 있다 .
그래서 백스윙 톱에서 왼손 마지막 세 손가락이 그립을 놓친 헐렁한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제이슨은 오버스윙을 하면 슬라이스가 심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버스윙은 정상적인 스윙보다 스윙이 더 길어져서 공과 클럽헤드가 맞는
타이밍이 늦어지게 된다.
또 오버스윙은 클럽헤드가 손보다 먼저 지나가는 캐스팅(casting)을 유발한다.
볼을 더 멀리 보내기 위해 스윙을 크게 하고 큰 스윙은 손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클럽헤드가 앞서 가면서 볼을 치게 된다.
케스팅이 생기면 클럽헤드의 속도가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는 비거리의
손실로 연결된다.
볼을 더 멀리 보내고 싶다면 클럽헤드의 스위트 스폿(sweet spot)을 맞혀야 한다. 스위트 스폿에서 1cm정도 바깥이나 안쪽에 맞게 되면 거리가 10%이상
줄어든다.
제이슨은 오버스윙을 고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그립을 느슨하게 잡는 사람들은 클럽 끝과 장갑 사이에 골프티를 끼우고
연습하면 채를 놓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스윙을 할 때 티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 캐스팅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다른 사람과 마주 서서 그 사람이 긴 클럽을 들어 본인의 왼쪽 팔 앞으로
뻗게 하고 백스윙 연습을 한다.
본인의 클럽이 마주 선 사람이 들고 있는 클럽에 닿으면 오버스윙이다.
마지막으로 하프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며 연습하는 것도 오버스윙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다.
많은 아마추어들은 하프스윙을 한다고 느껴도 거의 풀 스윙이 나오게 된다.
제이슨은 길게 스윙해서 스위트 스폿을 맞히지 못하는 것보다는 짧게 스윙해서 스위트 스폿을 맞히는 것이 더 먼 거리를 낼 수 있다 며 오버 스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레슨 22 100야드 샷
요즘 골프채 가운데 피칭웨지는 로프트가 예전 9번 아이언과 똑같다고 했다.
피칭웨지의 로프트는 48도, 샌드웨지는 56도 밖에 되질 않는다.
8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100야드를 칠 수 있는 채가 없다.
최근 클럽 세트에 포함되어 나오는 A웨지나 F웨지는 풀 스윙을 하면 볼을
100야드를 칠 수 있는 스윙을 배워야 한다.
제이슨은 100야드 스윙을 배우면 6번과 7번 아이언 사이의 거리에 보내는
샷도 할 수 있다고 했다
155야드를 쳐야 할 경우, 6번 아이언이 보통 160야드가 나가고 7번 아이언은 150야드라면 정확한 스윙을 구사하면 이때도 문제가 없다는 것.
제이슨은 중간 거리를 공략하는 샷의 첫 번째 요소로 클럽선택을 꼽았다.
155야드를 보내야 한다면 150야드의 7번 아이언 보다는 160야드의 6번
아이언을 선택해야 한다.
짧은 채보다는 긴 채를 잡으라는 얘기였다.
그 다음 클럽을 3cm 짧게 잡으면 5~10야드가 줄어든다.
또 다른 방법은 10시 스윙.
왼팔을 시계의 시침이라 생각하고 백스윙때 11시가 풀스윙이라면 10시는
스윙이 조금 짧아진다.
10시 스윙을 하면 속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거리도 짧아진다.
이 방법은 연습이 많이 필요하고 연습이 안 된 상태에서는 거의 성공하기 힘들다. 100야드 샷은 6번 아이언을 칠 때와는 셋업이 약간 다르다.
볼을 중심으로 왼발과 오른발을 똑같이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린다.
그리고 왼발을 바깥쪽으로 30도 정도 열어준다 .
볼이 약간 오른발 쪽으로 가 있는 느낌이 들지만 왼발을 열어 놓은 탓에 착시현상이 생겼을 뿐 볼은 가운데에 있다.
100야드 안에서 칠 때는 다리 움직임이 거의 없어야 한다.
그러나 스윙은 풀스윙과 비슷하지만 피니시는 확실히 왼발 위에서 끝내야 한다. 백스윙은 10시 방향까지만 하더라도 다운스윙 속도를 평상시 풀 스윙 때와 같이 유지해야 한다.
레슨 23 숏 게임
제이슨은 숏게임의 원칙을 얘기했다.
첫째 공을 굴릴 수 있을 때는 굴려라.
둘째 굴릴 수 없다면 공을 살짝 띄워서 굴러가게 하라.
이 두 가지 방법으로 되지 않는다면 볼을 띄워서 그린에 세우도록 하라.
제이슨은 각각의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첫째, 퍼터로 공을 굴리는 것이 제일 쉽다. 퍼터는 꼭 그린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퍼터는 트러블 샷을 할 때도 사용 할 수 있다.
드라이버 실수로 나무 밑에서 볼을 빼내야 하는 경우에는 퍼터는 유용하게
쓰인다.
간혹 PGA선수들이 그린 주변에서 퍼터로 구사하는 샷이 있다.
이 샷의 이름의 “텍사스 웨지”샷이다.
퍼터를 사용해 러프에서 약간 찍어 치는 느낌으로 치게 되면 볼이 살짝 떠서 러프를 지나쳐 그린 위를 굴러간다.
그린 가장자리에서나 턱이 없는 벙커에서도 퍼터를 사용할 수 있다.
퍼팅은 스트로크가 편하고 거리 조절이 쉬우므로 그린 주위에서는 일단 굴리는 샷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둘째 퍼팅을 못할 경우에는 치핑(chip-ping)이다.
치핑은 살짝 띄워서 그린에 올린 뒤 많이 굴러가게 하는 샷이다.
잔디가 조금 길다거나 울퉁불퉁해 볼이 똑바로 굴러갈 수 없을 경우에는 칩샷을 구사한다.
칩샷은 그린 주변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그린에서 약간 떨어져 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칩샷을 할 때는 꼭 피칭웨지만 사용 하는 것이 아니다.
센드웨지부터 6번 아이언까지 간혹 5번 우드도 칩샷에 이용된다.
마지막으로 피칭. 피칭은 숏게임에서 가장 힘든 샷이라 할 수 있다.
PGA 투어 프로선수들의 샷을 보면 볼이 떠서 그린 위에 바로 서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골프장의 잔디와 선수들이 사용하는 볼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PGA 투어가 열리는 골프장은 페어웨이 잔디를 짧게 깎아서 볼이 깨끗하게 맞고, 선수들도 스핀이 많이 걸리는 볼을 사용한다
한국에서는 풀이 길어서 스핀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피칭을 하면 볼이 바로 서지 않고 굴러간다.
피칭을 할때는 적당하게 굴러간다는 생각을 하고 떨어트릴 지점을 잘 선택해야 한다
피칭은 띄워서 가는 거리가 더 많고, 치핑은 굴러가는 거리가 더 많다.
그린 주변에서는 항상 퍼팅, 치핑, 피칭의 순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슨 24 피 칭
일관된 스윙을 하고, 스윙 크기를 조절할 줄 알면 숏게임이 훨씬 쉬워집니다.
스윙머신 처럼 홀까지 남은 거리에 맞게 클럽만 갈아 끼면 되는 거죠.
제이슨은 100야드 안쪽의 피칭에서 거리를 맞추고 싶다면 세 가지 스윙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백스윙때 왼팔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구분하는 10시 30분, 9시, 7시30분
스윙이 그것. 세 가지 스윙은 셋업때 같은 자세로 서야 한다.
피칭은 볼의 위치가 중요하다.
제이슨은 우선 두 발을 붙인 다음, 볼을 그 중앙에 놓으라고 했다
두 발을 모아주는 이유는 볼을 항상 같은 위치에 놓기 위해서다
그런 다음 양발은 볼을 중심으로 대칭되게 조금씩 움직인다.
피칭 때는 보통 풀스윙 때보다 약간 좁게 서는 것이 좋다.
그 다음 왼발만 25~30도 정도 목표 쪽으로 틀어 준다.
왼발을 살짝 틀어주는 이유는 편하고 쉬운 피니시를 하기 위해서다.
왼발을 틀어준 상태에서는 몸이 왼쪽으로 쏠린 듯하고 볼은 오른쪽에 위치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것은 왼발이 틀러져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 볼은 가운데 있으므로
자세를 다시 바꿀 필요가 없다.
손은 양 허벅지 가운데 위치하면 된다.
피칭 역시 백스윙은 풀스윙을 하듯이 클럽을 땅 쪽으로 끌고 나가면서 시작한다. 오른팔이나 손목을 미리 꺾지 말고, 힘을 주지 않은 채 클럽을 뒤쪽으로 빼준다 피칭을 할 때는 손목이나 팔 등의 작은 근육을 되도록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백스윙을 안쪽으로 시작하면 나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백스윙을 안쪽으로 하면 클럽을 떨어뜨리지 못하고 억지로 밀어서 볼을
맞춰야 한다.
클럽헤드를 똑바로 빼서 들어 올리고. 다시 땅으로 떨어트리면 볼이 정확하게
맞고, 자연스럽게 뜨면서 방향도 좋아진다.
제이슨은 웨지 4개로 세 가지 스윙을 제대로 구사하면 100야드네 12가지의
거리에 볼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똑 같은 스윙에 피칭웨지(48도), 갭웨지(52도),샌드웨지(56도),로브웨지(60도) 등 클럽만 바꿔주면 각각 4개씩의 서로 다른 거리를 얻을 수 있다.
제이슨은 연습장에서는 샌드웨지로 정확하게 9시 스윙을 연습하면서 볼이 떨어지는 위치를 확인 하라고 당부했다.
100야드 내에서 볼을 잘 치고 싶다면 풀스윙을 하는 것만큼 9시 스윙을 충분히 연습 해야한다
완전하게 몸에 익힌 9시 스윙에서 팔이 조금 더 지나치면 10시 30분이 되고,
못 미치면 7시 30분 스윙이 된다.
제이슨은 피칭을 할 때 아마추어들은 대부분 백스윙을 길게 한 다음 다운 스윙때 클럽속도를 줄여서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9시 스윙을 연습할 때는 중간에서 멈추지 말고 꼭 피니시까지 해주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라는 얘기다.
레슨 25 백 스핀
그린 위 핀 뒤 쪽에 떨어져서 마치 자석에 끌려오듯 홀 쪽으로 빨려오는 볼......
백스핀(BACK SPIN)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진다.
PGA선수들은 어떻게 치기에 강력한 백스핀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볼을 치면 무조건 백스핀이 걸립니다.
백스핀이 안 먹으면 볼이 뜨지 않죠.
볼의 재질에 따라 스핀이 더 먹고, 덜 먹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백스핀은
다운 불로때 볼을 얼마나 깨끗하게 쳐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클럽이 내려가면서 볼을 때리면 볼은 클럽페이스를 타고 오르면서 역회전을
하게 된다.
이때 그루브(클럽페이스에 패인홈)가 백스핀을 한층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었다.
100야드 안쪽의 피칭에서 잔디가 긴 곳에서는 아무리 샌드웨지로 쳐도 볼이
그린 위에서 잘 멈추지 않는다.
클럽이 볼을 때리는 순간 잔디가 끼면 백스핀의 양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볼을 높이 띄우는 삿을 해도 그린 위에 잘 서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정확하고 깨끗한 피칭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볼을 항상 똑같은 자리에 놓는
것이다.
그 위치는 양다리 가운데, 볼은 스윙아크의 중앙최저점이 제 위치.
이 경우 쓸어 치기 보다는 다운불로로 가격하면 잔디가 끼지 않고 클럽과 볼이
직접 만나기 때문에 정확하고 깨끗한 삿을 할 수 있다.
볼을 너무 오른쪽에 두게 되면 타구는 낮게 깔려서 나간다.
클럽이 볼의 윗부분을 때리기 때문에 백스핀이 거의 먹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너무 심한 다운불로가 되면 디보트 자국이 깊게 만들어지고,
또 얕게 만들어져도 자칫 손목을 다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왼쪽에 놓게 되면 스윙아크가 올라가는 지점에서 볼을 맞히게 되므로 땅으로 굴러가는 삿이 나올 확률이 높다.
또 뒤땅을 치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
그린 위에서 볼이 백스핀이 걸리는 경우는 대략 홀에서 100~40야드 거리의
삿이다.
40야드 이내에서는 백스핀이 덜 먹기 때문에 볼을 세우기 힘들다.
그래서 40야드 안쪽에서 치는 삿은 그린 위에서 볼이 약간 굴러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치는 것이 좋다.
어떤 볼을 쓰느냐도 백스핀에 영향을 미친다.
스핀이 잘 먹도록 특별히 제작된 볼 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이슨의 TV중계를 유심히 보라고 말했다
PGA선수들도 러프에서는 아예 백스핀을 기대하지 않아요.
페어웨이에서 치는 것을 자세히 보면 볼이 떨어지자마자 앞으로 한두 번 튕긴
다음 멈추거나, 백스핀을 먹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정확하고 깨끗하게 맞은 샷이죠..
레슨 26 솟게임 연습
혼자 연습장에 가면 어떤 순서대로 볼을 치십니까?
타석에 들어서면 샌드웨지로 칩샷을 20~30번 정도 치고, 6번과 4번 아이언을 차례로 휘두른다.
그 다음부터는 손이 가는 대로 9번. 7번, 3번 등 골프백에 있는 모든 클럽을
한 번씩 꺼내 연습하고, 드라이버와 우드의 순으로 마감 한다고 대답했다.
아마추어들은 1시간 30분짜리 쿠폰을 끊으면 숏게임은 거의 연습하지 않거나, 연습하더라도 10분 이내가 대부분 이라고 지적했다.
제이슨은 1시간 30분을 이렇게 나눠서 연습해보라고 했다.
우선 샌드웨지로 칩샷을 정확한 거리에 맞춰서 15분 동안 연습한다.
그 다음 같은 샌드웨지로 15분 동안 약간 더 길게 피치 샷을 한다.
그리고 다시 15분 동안 샌드웨지로 볼을 70야드 지점에 정확히 떨어뜨린다.
이어서 아이언으로 15분 풀스윙을 하고, 마지막으로 30분간은 드라이버샷을
한다.
샌드웨지로 연습을 하는 이유는 가방 속에 있는 클럽 중에서 가장 무겁기
때문이다.
제일 무거운 채로 작은 스윙부터 시작해서 긴 채로 가는 것이 몸이 자연스레
풀어지면서 운동에 적응하기 쉽다.
샌드웨지 연습의 핵심은 백스윙과 임팩트 이후의 확실한 릴리스.
이렇게 연습을 하면 롱 샷에서도 임팩트가 정확해지며 방향이 많이 좋아질 수
있다 .
타이거 우즈는 아마추어시절 본인과 프로선수의 차이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대해 프로들이 나보다 더 정확하게 거리를 조정한다고 대답 한
적이 있다.
가족 아마추어대회를 석권했던 당시의 우즈도 숏게임의 거리 조절에는 어려움을 느꼈다는 얘기다
7번이나 5번, 3번 등 아이언으로 풀스윙을 할 때는 볼이 핀을 기준으로 오른쪽과 왼쪽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100야드 안쪽에서는 핀 앞, 뒤쪽으로 탄착군이 형성된다.
보통 아마추어들은 피치 샷을 할 때 똑바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볼이 홀에서 20야드 짧은 곳에 떨어져도 좋아한다.
그러나 솟게임에서는 거리를 맞추는 것이 더 좋은 샷이다.
타이거 우즈의 말처럼 아마추어와 프로들의 차이는 거리의 정확성이다.
아마추어들이 1주일에 고작 한 번 라운드를 하고 한 두번 연습장에 나가는
것으로는 연습시간이 충분치 않다.
제이슨은 숏게임은 스코어를 줄이는 지름길이라면서 미국에서 PGA선수가 되기 원했던 쟈니 밀러 주니어를 가르칠 때의 하루 스케줄은 풀스윙 2시간, 숏게임 4시간 있다고 합니다.
레슨 27 숏게임 스윙궤도
드라이버 스윙이 따로 있고 롱 아이언과 숏아이언 스윙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골프 스윙은 한가지입니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스윙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클럽의 길이나 무게에 따라 채를 휘두를 때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윙궤도는 클럽의 길이에 따라 다르다.
샌드웨지로 피칭을 할 때와 드라이버 티샷을 비교하면 피칭궤도가 더 곧추서고(Upright),드라이버는 상대적으로 편평하다(Flat),
하지만 스윙은 똑 같다는 것입니다.
골프 볼을 칠 때 뒤에서 보면 어깨에서 볼까지의 스윙플레인(Plane면)이 만들어진다. 클럽헤드와 샤프트는 이 면을 따라 움직인다.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스윙궤도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또 샌드웨지를 잡으면 볼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스윙궤도가 곧추서고,
드라이버 때는 자연스럽게 더 눕혀진다.
쇼트게임에서는 스윙을 더 가파르게 한다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숏게임에서 클럽이 제 스윙궤도를 벗어나면 당겨 치는 경우가 생기고 적당한
거리가 나올 수 없다.
아마추어들은 스윙궤도가 너무 편평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생크(Shank:오른쪽으로 심하게 빗나가는 볼)가 자주 나온다.
또 볼이 너무 높이 떠서 정확한 거리가 나오지 않고 목표 지점보다 훨씬 앞에서 떨어진다.
왼쪽 팔이 지면과 나란히 뻗은 9시 스윙, 샤프트는 수직으로 하늘을 향하고 클럽헤드는 귀와 어깨의 수직선 사이에 위치하면 정상이다
여기서 클럽이 뒤쪽으로 누우면 양손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반대로 너무 들어 올리면 클럽은 가볍게 느껴지지만 볼을 맞히기가 힘들어진다.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클럽을 볼 쪽으로 쉽게 떨어트릴 수 있는 위치가 제대로 된 스윙궤도라는 것이다.
3번 아이언으로 이 자세를 쉽게 연습할 수 있다.
그립을 짧게 잡은 뒤 9시 스윙을 했을 때 샤프트와 그립 끝을 연장한 선이 볼에 사선으로 떨어져야 한다.
스윙궤도가 중요한 것은 방향성 때문이라면서 숏게임에서 클럽이 제 궤도를 타고 정확하게 움직이면 홀 2~3m 이내에 볼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슨 28 러프 탈출
드라이버를 잘 치고 세컨드 샷이 그린을 놓치면서 긴 러프에 빠졌다고 하자.
어떻게 쳐야 홀 옆에 가까이 붙여 파로 끝낼 수 있을 까?
US오픈 중계에서 선수들 대부분 볼을 높이 띄우지만 거리 조절로 곤란을 겪는 것을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은 러프 탈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셋업은 피칭 때와 비슷하다.
볼은 두 발 가운데 놓고 발은 많이 벌리지 않도록 한다.
클럽을 잡을 때는 클럽 페이스를 시계방향으로 살짝 열어 놓는다.
러프에서는 볼에 스핀을 주기 힘들다.
클럽페이스가 볼을 칠 때 잔디를 함께 치기 때문이다.
러프에서 친 볼은 공중으로 떠서 그린에 떨어지자마자 앞으로 굴러간다.
클럽 페이스를 여는 이유는 볼을 더 띄우기 위해서다.
56도 샌드웨지를 열면 58~60도가 된다.
클럽을 여는 또 다른 이유는 러프에서 볼을 칠 때 끝부분이 긴 잔디에 결려 닫혀지는 것을 방지하고 잘 빠져나가게 하기 위함이다.
셋업을 한 다음에는 본인이 치고 싶은 방향보다 조금 더 왼쪽을 보도록 한다.
무게 중심도 왼발 위에 놓고 클럽을 살짝 땅에서 들고 스윙을 시작해야 한다.
스윙을 할 때는 클럽을 곧바로 들어 올리면 안 되고 피칭 때와 똑같이 클럽을
빼도록 한다.
백스윙은 보통 삿을 할 때 보다 약간 더 길게 하도록 한다.
아마추어들은 러프에서 탈출 할 때 볼이 안 빠져 나올 거라는 생각에서 더 세게 스윙을 한다.
백스윙이 길어지면 스윙은 빨라지게 되므로 빠른 스윙이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러프 탈출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백스윙과 팔로스루의 스윙거리가 같아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벙커샷처럼 하는 것도 러프 탈출의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클럽 페이스를 열고 볼 뒤의 잔디를 벙커의 모래라고 생각하고 퍼낸다는
느낌으로 샷을 하는 것이다.
USGA(미국 골프협회)는 선수들이 한 타를 더 치도록 하기 위해서 러프를 길게
만들었다고 얘기한다.
US오픈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러프에 들어가면 일단 좋은 점수를 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프로선수들이 러프에서 홀 옆에 붙이는 것은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아마추어들은 일단 생각보다 클럽을 더 열고 리듬감 있게 스윙을 해야 한다.
레슨 29 치 핑
많은 아마추어들은 그린 근처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치핑은 골프에서 퍼팅 다음으로 쉬운 동작입니다.
제이슨은 치핑(Chipping)은 퍼팅과 아주 흡사한 짧은 스트로크로, 샷의 조건에
따라 로브웨지부터 6번 아이언, 혹은 3번 우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핑 때는 볼이 클럽로프트 때문에 살짝 뜨는데 뜨는 각도가 다르므로 곧 땅에 떨어져서 구르게 된다.
볼이 공중에 떠 있는 시간보다 구르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 치핑이며 그 반대로 체공시간이 더 긴 것이 피칭(Pitching)이다.
제이슨은 그린 근처 짧은 거리의 샷이 홀을 훌쩍 지나치거나, 그린에 채 미치지 못하는 것은 치핑의 기본원리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제이슨은 치핑에서 다음 몇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업은 무릎을 약간 굽히고 상체를 조금 앞으로 숙인 뒤 두 손은 편안하게 늘어트린 자세를 취한다.
이때 오픈 스텐스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픈 스텐스란 오른손잡이의 경우, 몸과 발이 모표보다 왼쪽을 향하게 정열했다는 말이다.
몸을 열어주는 것은 스윙 때 손이 쉽게 지나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체중은 왼쪽 발(왼발)에 둔다. 70%는 왼발에, 나머지 30%는 오른발에 둔다고
생각하면 쉽다.
체중을 앞에 싣게 되면 약간 내리치는 동작을 유발시켜 뒤땅을 치거나 볼 옆구리를 치는 실수를 줄여 준다.
그립은 4~6cm 더 짧게 내려 잡는다.
망치질을 할 때도 짧게 잡으면 정확도가 훨씬 높아지는 것과 같은 원리라
생각하면 된다.
치핑은 힘이 아닌 정교한 컨트롤을 최우선으로 하는 샷이다.
볼의 위치는 중간보다 뒤쪽에 있어야 한다.
볼을 뒤쪽에 두면 약간 내리치는 스윙을 하게 되고, 깨끗하고 정확하게 볼을
가격해 뒤땅을 치는 일도 없게 된다.
클럽 페이스는 목표지점을 향해야 한다.
치핑 셋업에서 클럽 페이스를 타깃에 맞추면 마치 클럽이 닫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이 정상이다.
손은 볼보다 목표 쪽으로 앞에 나와 있어야 하고 볼을 치고 난 후에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레슨 30 칩샷 요령
브리티시오픈에서 어프로치 샷이 자주 그린을 놓치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은 바로 칩샷 이었습니다.
칩샷을 구사한 것은 띄우는 샷보다 쉽기 때문입니다.
칩샷은 퍼팅 다음으로 쉬운 샷 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런데 왜 아마추어 골퍼들은 칩샷에서 뒤땅을 치거나 볼의 윗부분을 때려 그린을 훌쩍 넘기곤 하는 걸까?
클럽을 그냥 번쩍 들어 올린 뒤 다운 불로로 치려고 의식하고, 볼을 띄우기 위해 억지로 손목으로 클럽을 걷어 올리는 등 부자연스러운 스윙이 부정확한 샷을
만들어 낸다는 설명이었다.
제이슨은 칩샷의 요령을 차근차근 일러주었다.
칩샷은 일직선으로 백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땅 쪽으로 낮게 백스윙을 시작하면서 손목과 팔이 편하게 펴져 있는 상태에서 어깨 뒤로 빼줘야 한다.
그립을 잡을 때도 너무 꽉 쥐지 말고 클럽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팔에서 힘을 빼야 한다.
그립을 쥐는 힘의 강도를 확인하고 싶다면 치약을 이용하도록 하자.
치약 뚜껑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스윙하듯 잡았을 때 치약이 나오지 않아야
정상이다.
반대로 치약이 흘러나오면 너무 꽉 잡은 것이며 그렇다면 거리감이 나빠질 수
있다.
칩샷에서 뒤땅을 치는 이유는 마음속으로 클럽이 볼 밑으로 지나가야 제대로
맞는 줄 알기 때문이다.
칩샷은 볼이 가운데보다는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클럽이 스윙아크를 따라
내려오면서 최하점 직전에 맞게 된다.
볼을 오른쪽에 두는 이유는 클럽이 다운블로에서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볼을 오른쪽에 놓으면 볼을 보기 위해 머리 역시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자세가 무게중심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뒤땅을 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치핑에서 머리의 위치는 왼쪽 발쪽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탑볼이 나오는 이유는 클럽이 손보다 먼저 나가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칩샷은 왼쪽 발 앞쪽에 만들어 둔 가상의 벽에 왼팔 손목과 클럽이
일직선으로 닿는 느낌이어야 한다.
클럽이 먼저 닿거나 손이 먼저 닿아도 안 된다. 백스윙이 길어질수록 팔로스로도 길어져야 되는데 손과 클럽은 같은 모양을 유지해야 한다.
필드에서 칩샷을 할 때에는 볼을 오른발 쪽에 놓고 시선은 볼에서 7cm정도 앞을 보면서 스윙을 하면 뒤땅을 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볼은 오른쪽, 머리는 왼쪽, 무게중심도 왼쪽, 피니시 때 클럽이 먼저 나가지
안토록 명심하면 된다.
제이슨의 말만 들으면 싱글을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골프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레슨 31 칩샷의 목표점
볼을 꼭 띄워서 홀 옆에 세우라는 법은 없어요.
골프는 어떤 방법으로 쳤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과가 더 중요합니다.
제이슨은 칩샷이 주로 그린 근처에서 유용하지만, 그린에서 30~40야드 떨어진 곳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샷이라고 말했다.
지난번 브리티시오픈처럼 링크스코스에서는 30~40야드 피치 샷이 바람 때문에 전혀 엉뚱한 곳에 떨어질 수 있다 .
이럴 때는 칩샷으로 볼의 탄도를 낮추어 그린에서 10야드쯤 앞에 떨어트려
굴러서 홀 까지 가게 하는 방법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다.
칩샷을 할 때는 한 가지 클럽만 가지고 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똑같은 칩샷으로 클럽을 바꾸면 볼이 굴러가는 것이 달라진다.
샌드웨지는 로프트 때문에 덜 굴러가고 8번 아이언은 더 많이 굴러간다.
홀이 그린 바로 앞에 있다면 샌드웨지를 사용하고 홀이 멀리 있을 때는 8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것이 파를 세이브 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그렇다면 칩샷에서 클럽 선택은 어떻게 하나?
칩샷을 할 때 볼이 떨어지는 지점은 항상 프린지(fringe.그린가장자리)에서 그린 안쪽 1m쯤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린 가운데를 겨냥 할 수 있지만 칩샷 때는 항상 이 위치를 낙하점으로 잡으면 거리 측정이나 클럽 선택이 한층 수월해진다. 는 것.
1m 저점에서 홀까지 체공거리와 구르는 거리가 대략 1:1이라고 한다면 56도의 샌드웨지를 사용하도록 한다.
피칭웨지(48도)는 뜬 거리와 굴러가는 거리의 비율이 대략 1:2라고 본다.
8번 아이언은 1:3 로프트가 8도 차이나면 볼이 뜬 거리만큼 더 굴러간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린의 빠르기에 따라 더 많이 구를 수도 있고, 빨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때에는 볼이 떨어질 위치로 걸어가서 발로 그 지점의 강도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딱딱한지 혹은 부드러운지.......
딱딱한 경우에는 볼이 튕겨서 생각보다 훨씬 멀리 갈 수 있다.
그래서 칩샷 때도 항상 퍼팅할 때처럼 그린의 흐름과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그린의 경사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볼이 구르는 거리가 많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읽지 않고 치게 되면 거리가 맞아도 방향 때문에 홀에서 멀어질 수 있다.
많은 아마추어들은 프로선수들이 볼을 높이 띄워 백스핀을 먹고 볼이 홀 옆에서 멈추는 모습을 TV로 자주 본다.
하지만 이런 샷은 멋지기는 하지만 확률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칩샷은 간혹 숲 속에서 낮게 탈출할 때에도 아주 유용 합니다.
띄우는 것보다 일단 굴리는 방법을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레슨 32 칩샷 거리와 방향
짧거나, 혹은 길거나.....
매번 느끼지만 칩샷을 멋지게 해 내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데 어떻게 PGA투어 프로 선수들은 칩샷으로 거의 홀 1M이내에 떨어트리고 퍼팅처럼 홀을 향해 직접 공략하는 것일까?
제이슨은 클럽페이스를 타깃 쪽으로 90도로 유지하고 백스윙과 팔로스루(folldw through)를 같은 크기로 일관성 있게 한다면 방향과 거리의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칩샷을 할 때 대부분 볼이 목표보다 오른쪽으로 향하고 가끔은 심하게 생크(shank. 클럽 안쪽에 맞아 터무니없이 볼이 오른쪽으로 휘는 볼)가 나는 수가 있다.
또 짧은 거리의 칩샷은 백스윙을 크게 한 뒤 다운스윙 때 엉거주춤 속도를
늦추면서 볼을 맞히곤 한다.
반대로 긴 거리의 칩샷은 백스윙을 짧게 한 뒤 다운스윙에서 빠르게 볼을 때려
거리와 방향을 맞추려 하지만 성공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
제이슨은 칩샷에서 일관성 있게 볼을 굴리고 싶다면 클럽페이스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럽이 볼과 접촉하는 시점에는 페이스가 스퀘어(square)하게 유지돼야 한다. 클럽이 더 열려서 맞게 되면 볼은 높이 뜨면서 땅에 떨어지자마자 오른쪽으로
튕길 수 있다.
닫힌 상태로 맞으면 볼은 낮게 가면서 왼쪽으로 튕긴다.
이렇게 되면 방향과 거리가 틀어질 수밖에 없다.
클럽은 90도로 똑바로 시작하고, 뒤로 뺄 때에도 똑바로 빼야 한다.
피니시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방향을 더 좋게 하기 위해서는 클럽헤드의 길이 중요하다.
백스윙때 클럽헤드가 안쪽으로 들어오게 되면 오른쪽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바깥쪽으로 빠지면 볼은 왼쪽으로 시작한다.
백스윙과 팔로스루를 할 때는 타깃을 주시하면서 똑바로 앞뒤 스윙을 해줘야
한다.
클럽을 땅에 놓고 클럽 위에서 칩샷 스윙을 해보는 것도 좋은 연습 방법이 된다. 칩샷에서 거리를 맞추고 싶다면 스윙의 왕복이 똑 같아야 한다.
시계추처럼 움직이되 1초를 기준으로 백스윙과 임팩트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
시계 바늘의 똑딱과 같은 느낌이라는 얘기다.
홀까지의 거리가 바뀌더라도 똑같은 1초의 리듬에 맞춰서 스윙을 하면 클럽속도도 자연스레 달라질 수밖에 없다.
홀까지의 거리가 짧으면 스윙이 짧아지면 되고 거리가 길면 스윙도 커진다.
PGA투어 선수들의 칩샷의 리듬도 바로 이 똑딱이다.
똑딱의 리듬을 익히면 토핑이나 생크가 나고 뒤땅을 치는 일은 거의 없어진다는 것이다.
레슨 33 숏게임에 대한 편견
어떤 사람은 숏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는 왼팔이 중요하다며 왼팔 연습을 시켰고, 다른 사람은 거리감이 더 좋아진다 해서 오른손만으로 모든 숏게임을 하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또 손목으로만 코킹을 해서 찍어 치는 방법으로 연습하기도 했다.
과연 어떤 방법이 좋을까?
제이슨은 피칭과 치핑, 퍼팅등 숏게임을 할 때는 몸과, 팔과, 손이 함께 움직여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결론처럼 얘기했다.
제이슨에 따르면 왼팔은 스윙처럼 클럽을 이끈다.
왼팔은 클럽의 스윗스폿에 볼을 정확히 맞히기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너무 뻣뻣하거나 힘이 들어가 있으면 정확히 공을 맞힐 수 없다.
힘을 빼고 클럽 끝의 무게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해야 한다.
오른손은 리듬과 거리를 조절합니다. 오른손이 백스윙을 조절하고 가격순간의 느낌을 따라 거리를 확실하게 해 줄 수 있다.
몸은 두 손이 가는 방향을 방해하면 안 된다.
두 팔이 백스윙을 할 때 어깨도 같이 돌아가면서 큰 움직임이 아니어도 자연스레 따라가면 된다.
더 정확한 숏게임 스윙의 리듬을 맞추기 위해서는 몸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쉬울 수 있다.
숏게임을 잘하고 싶다면 오른팔, 왼팔, 몸이 서로 도와줘야 한다.
방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왼손으로만 채를 잡고 칩샷을 연습해 보면 방향과 스윗스폿을 맞추는 것이 향상 될 수 있다.
거리감이 없을 때는 클럽을 오른손으로 잡고 한손으로 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스윙리듬이 안 좋다고 느끼면 두 팔에 농구공이나 축구공을 끼고 치핑 연습을
하면 리듬감을 쉽게 잡을 수 있다.
아무리 공을 멀리 쳐도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면 점수가 좋아지기 힘들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숏게임을 강조한 얘기는 그 프로 선수의 불변의 진실이다.
레슨 34 피칭과 치핑의 차이
미PGA투어 대회 중계를 보고 있으면 해설자가 종종 치핑을 어프로치라고 하는데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에요.
제이슨의 설명에 따르면 어프로치는 페어웨이에서 아이언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것이고 치핑은 그린 주변에서 살짝 굴리는 샷을 말한다는 것.
제이슨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피칭과 치핑의 차이점을 잘 모르더라면서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가자고 했다.
피칭은 높이 띄워 덜 굴러가는 샷이고 치핑은 살짝 띄워 많이 굴러가는 샷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당연히 샷의 탄도도 틀리며 스윙 자체도 다를 수밖에 없다.
어드레스때 피칭은 볼을 가운데 놓고 셋업을 하고 치핑은 오른발 쪽에 둔다.
이 같은 차이는 볼의 탄도 때문에 생긴다.
피칭에 주로 사용하는 클럽은 샌드웨지나 피칭웨지다.
그러나 피칭을 할 때는 샌드웨지부터 피칭,8번이나 6번 아이언, 간혹 3번 우드도 사용한다.
치핑에서 볼을 더 많이 굴려야 된다면 8번이나 6번 아이언을 사용하고 덜 굴려야 할 때는 피칭이나 샌드웨지를 잡는다.
피칭은 굴릴 필요가 없으므로 로프트가 높은 클럽을 사용하면 백스핀도 더 먹고 더 빨리 멈춘다.
치핑은 볼이 그린 근처에 있을 때 주로 사용하며 피칭은 그린에서 20야드 이상 떨어진 곳에서 구사한다.
피칭과 치핑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스윙의 차이라고 말했다.
피칭을 할 때는 손목에서 힘을 빼고 코킹을 해야 한다.
코킹을 하는 이유는 클럽의 무게를 느끼고 스윙을 더 커지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 경우 볼의 탄도도 높아진다. 그러나 치핑은 손목의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
코킹을 해서는 안 되며 손목의 움직임 없이 어깨로 왔다 갔다 하는 스윙이 되어야 탄도가 낮으면서 일정하게 구를 수 있다.
치핑 때는 백스윙이 피칭보다 훨씬 짧아진다.
코킹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클럽헤드가 허리 높이까지 놀라왔을 때의 스윙이
제일 좋은 것이다 .
피칭 때의 백스윙은 팔이 10시 방향 이상으로 갈 수도 있다.
제이슨은 부정확한 용어를 쓰는 것은 스윙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없다는 얘기라며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피칭과 치핑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레슨 35 솟게임의 연습
평소 숏게임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하세요?
골프스코어에서 퍼팅을 포함해서 숏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65% 이상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스코어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를 숏게임이어서
라기보다는 OB나 그 밖의 것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제이슨은 연습의 절반 이상을 숏게임에 할애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1시간 30분 동안 연습을 할 경우 제이슨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시간 배분을 하라고 추천 했다.
첫 30분 동안에는 30야드 안쪽으로 떨어트리는 샷으로 연습을 시작한다.
이 방법이 좋은 이유는 아이언 중에는 가장 무거운 클럽인 샌드웨지로 몸을
가볍게 풀면서 스윙의 리듬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골프도 확실한 운동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처럼 워밍업을 할 필요가 있다.
워밍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클럽을 잡는다면 특히 추운 날씨에는
허리를 다칠 수 있다.
다음 30분은 같은 샌드웨지로 밖에서 관찰 할 때 척추를 시침으로 왼팔을
분침으로 해서 시계의 9시에서 3시 방향까지 스윙을 연습한다.
9시부터 3시까지의 스윙도 풀스윙과 같은 연습이 될 수 있다.
이 샷을 제대로 연습하면 방향과 리듬, 스윙궤도가 좋아진다.
제이슨은 자신에게 1시간의 연습시간이 주어진다면 샌드웨지로 9시에서
3시까지의 스윙만 반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30분은 7번, 5번, 3번 아이언, 그리고 드라이버 연습을 한다.
골프에서 풀스윙은 한 가지 스윙이다.
7번 아이언이나 드라이버 스윙이 차이가 없다는 얘기다.
똑같은 궤도로 클럽을 휘두르는 스윙머신에 서로 다른 클럽을 끼우면 거리만
다르게 나오는 것처럼 각자의 스윙도 일관성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쉬움이 남거나 시간 여유가 있다면 퍼팅장이나 집에서 한 시간 정도 퍼팅연습을 하도록 하자 .
퍼팅연습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볼을 홀에 집어넣기 위해 애를 쓴다.
이때에도 홀에 넣기보다는 거리를 조절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퍼팅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방향성도 약하지만 거리에서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연습장에서 무턱대고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것은 땀을 흘리기 위한 운동일
뿐이라며 골프 연습은 양보다는 질을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레슨 36 벙커샷의 기본
PGA투어대회 TV중계를 보면 프로선수들은 벙커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쉽게 탈출해서 핀 근처에 볼을 떨어트리고 때로는 곧장 홀에 집어넣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쉬운 삿을 아마추어는 왜 하지 못하는 걸까?
제이슨은 벙커샷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모래 속에서 연습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 아닐까요? 하고 말했다.
제이슨은 벙커샷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셋업이라고 강조했다.
벙커에서 셋업을 할 때는 클럽헤드를 오픈시켜 놓고 풀 스윙하듯 그립을
잡아야 한다.
클럽헤드의 페이스가 하늘을 보고 있을 정도로 눕혀진 상태가 정상. 평소처럼
스윙을 하면 클럽이 모래에 박혀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샌드웨지는 바운스(Bounce)가 있다.
클럽페이스의 가장 끝부분인 리딩에지로 부터 시작되는 완만한 곡면인 이 바운스가 만들어진 이유는 클럽이 모래에 깊게 파고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샌드웨지는 지면과 바운스가 이루는 각도에 따라 12~18도 짜리가 있으며,
프로 선수들은 샌드웨지를 3~4개씩 가지고 다니면서 코스내 벙커나 러프의
상태에 따라 경기 당일 사용할 클럽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골프를 오래 친 사람들도 벙커샷에서의 볼 위치를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벙커샷을 할 때에는 보통 스윙 때보다 왼발을 열고 오픈스텐스로 서게 된다.
클럽페이스를 열었기 때문에 볼이 타깃보다 오른쪽으로 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볼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와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볼이 양발 중앙에 있으면 탑볼이 되거나 모래 속에 더 깊이 파묻힐 수 있고, 너무 왼 발쪽에 두면 모래에 먼저 맞고 올라가면서 볼을 맞히게 되어 그린을 훌쩍
넘어갈 수가 있다
제이슨은 벙커샷을 했을 때 그린 위로 한 번에 올리면 성공이라고 한다.
홀 가깝게 붙이겠다는 욕심은 더 많은 실수를 부른다는 것 .
프로선수들은 그린을 놓쳤을 때 러프보다는 거리 조절이 쉬운 벙커를 차선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PGA투어 경기 중 벙커샷에서 파를 잡아내는 확률은 50%에 불과 하다고 말했다
클럽과 스텐스를 열고, 그린가운데에 떨어트린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스윙하라는 얘기였다.
레슨 37 벙커샷 궤도
아마추어 골퍼들은 왜 벙커샷을 어려워할까?
제이슨은 모래에서 탈출할 때 모래와 클럽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샌드샷은 생각처럼 어렵지 않은데 치는 요령을 몰라서 실수를 범하는 것이라는 진단이다.
제이슨은 벙커샷에서는 클럽이 직접 볼에 닿지 않고 먼저 모래를 치고 모래가
볼을 밀어내야 된다고 설명했다.
햄버거 가게에서 콜라를 담아주는 큰 종이컵에 모래를 가득 채우고 들어보자고 했다.
컵은 꽤 무겁다. 이 정도의 모래를 퍼내려 한다면 속도와 힘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모래를 친 다음 팔로스루를 하지 못하고
곧바로 멈춘다.
모래에서는 팔로 스루가 짧아지면 안 된다.
피니시까지 가능한 완벽한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벙커샷은 타깃방향보다 약간 왼쪽으로 서서 왼발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30도
정도 열고 볼을 왼발 뒤꿈치 선상에 놓아야 한다고 이미 설명했다.
백스윙은 타깃라인 바깥쪽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운스윙 때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느낌으로 스윙(아웃사이드 인 궤도)을 해야 한다.
백스윙이 길건 짧건 릴리스와 피니시는 필수. 아마추어들이 자주 실수하는 것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향하는 스윙(인사이드 아웃 궤도)을 하기 때문이다.
스윙궤도를 타깃 쪽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클럽이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이런 스윙은 심하게 모래를 파고 들어가거나 적당히 맞았다고 생각해도 타깃보다 더 오른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벙커 탈출에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다면 다음 문제는 거리. 거리는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제이슨은 다른샷과 마찬가지로 스윙아크의 크기로 벙커샷 거리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벙커샷에서 풀스윙 때의 거리는 30~40야드, 하프스윙이면 15~20야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풀스윙에서의 클럽헤드의 스피드는 하프스윙 때보다 빠를 수 밖에 없다.
하프스윙 때는 클럽헤드와 볼과의 거리가 짧은 만큼 헤드 스피드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벙커에서는 모래를 얼마만큼 던져야 원하는 거리가 나올지를 생각하고 스윙해야 한다면서 풀스윙을 하면서 클럽을 휘두르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거리 조절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레슨 38 계란 프라이
피칭웨지로 친 볼이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
볼은 윗부분이 절반쯤 모습을 드러내고 모래에 박혀 있다.
이 경우 어떻게 볼을 빼내야 하나 ?
제이슨은 계란 프라이 노른자처럼 볼이 모래에 절반쯤 박혀 있을 때는 클럽
페이스를 평소의 풀 샷처럼 스퀘어하게 좋고 쳐야 한다.
일반적으로 벙커샷을 할 때는 클럽 페이스를 열고 스윙을 바깥쪽에서 안쪽(아웃 사이드 인 궤도)으로 해야 한다.
계란 프라이 때도 발은 똑같이 오픈 스텐스로 서고, 볼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와 일직선상에 놓는 것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클럽페이스의 각도가 달라진다는 것.
페이스를 스퀘어하게 놓는 이유는 클럽 헤드의 날(Leading Edge)이 열려 있을 때보다 모래를 더 깊이 파서 볼 밑으로 지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계란 프라이 상황에서 백스핀을 넣겠다는 욕심은 금물이다
볼은 생각처럼 많이 뜨지 않는다.
제이슨은 볼이 벙커 깊숙이 박혀 있고 바로 앞 그린이 심한 내리막이라면 뒤나 옆으로 볼을 빼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볼이 윗부분만 조금 보이고 모래 속에 푹 박혀 있을 경우에는 클럽헤드를 완전히 닫은 상태에서 오픈 스텐스가 아니라 두 발을 홀과 스궤어하게 서도록 한다.
스윙도 아웃사이드 인 궤도가 아니라 깃대 방향으로 똑바로 해야 한다.
전체적인 스윙을 더 과감하게 하면서 피니시까지 제대로 해야 한다.
공의 위치는 똑같이 왼발 뒤꿈치에 놓는 것이 좋다.
이때 거리 조절과 방향조절이 힘들어질 수 있다.
깃대가 가까이 있을 때는 홀 근처에 세운다는 욕심은 버리고 그린 가운데로 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더 낫다.
평상시에 벙커샷보다 타깃 방향에 일직선으로 스윙을 하는 이유는 클럽이 닫혀 있기 때문이다.
볼이 완전히 박혀 있을 때 클럽을 오픈해서 치면 샌드웨지의 바운스 때문에 모래 밑으로 클럽이 지나치지 못하고 볼 중간을 때려 모래 속으로 더 깊이 박힐 수
있다.
제이슨은 벙커샷에서 볼이 모래 위에 떠 있다면 클럽페이스를 열고, 볼이 박혀
있을수록 클럽을 닫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슨 39 벙커샷 탄도
제이슨은 폴 에이징어(미국)의 벙커샷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지난 1993년 PGA챔피언쉽 마지막 날 18번 홀, 에이징어의 볼은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다.
에이징어는 파를 잡아야만 우승이 가능했다.
하지만 벙커는 무척 깊고, 그린 입구에서 홀까지는 내리막이었다.
그때까지 그 벙커에 빠진 선수는 모두 보기를 기록한 상태였다.
에이징어는 스윙이 U자 모양을 이루도록 몇 차례 연습했다.
그런 다음 스윙했고 벙커에서 나온 볼은 높이 떠서 그린에 가볍게 떨어진 뒤 컵에 그대로 떨어져 버디가 됐다는 얘기였다.
벙커와 그린 사이의 턱이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어떻게 스윙을 해야 할까? 경사가 심하지 않다면 커피컵 받침처럼 얕게 모래를 파내는 스윙이 더 좋다.
볼은 왼발 뒤꿈치에 놓고 발과 몸은 오픈 스텐스로 선 다음 클럽헤드를 땅쪽으로 더 끌고 나가면서 더 넓은 아크를 만들면 볼은 적당히 떠서 벙커에서 탈출한다. 볼은 그린에 떨어져서 구르게 된다.
이 삿은 홀이 벙커에서 약간 더 멀리 있을 때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벙커에서 그린까지의 경사가 아주 심할 때는 볼을 높이 띄워 그린에 올려야 한다. 이때는 커피 컵과 같이 오목하고 깊이가 있는 스윙이 좋다.
볼을 높이 치고 싶다면 보통 벙커샷처럼 볼은 왼발 뒤꿈치에 놓고 오픈 스텐스로 서서 클럽헤드를 더 열도록 한다.
백스윙은 땅 쪽으로 끌고 나가는 것처럼 빼지 말고 하늘 쪽으로 바로 들어 올리고 피니시 역시 같은 궤도를 이뤄야 한다.
보통 때보다 스윙아크가 더 커져야 한다.
이런 삿을 할 때는 홀 근처까지 가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그린에 올린다는 생각만 하고 치는 것이 안전하다.
이 삿은 꼭 벙커 경사가 심할 대만 구사하는 것은 아니다.
벙커와 홀이 가까이 있을 때도 볼을 띄워 덜 굴러가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
물이 차 있는 벙커는 캐주얼 워터(CASUAL WATER)가 된다.
이때는 홀과 가까이 않은 방향으로 물이 가장 얕은 곳(물이 가득 차 있을 때)에서 패널티 없이 드롭해서 칠 수 있다.
벙커 언에 여유가 없어 밖으로 볼을 끄집어 낼 경우에는 1벌타 이다.
레슨 40 페어웨이 벙커샷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첫째 빠져나가는 것이 중요하고, 둘째 정확하게 그린에
올려야 한다.
제이슨은 언젠가 골프를 칠 때 홀에서 190야드가 남은 페어웨이 벙커에 빠진
적이 있었다.
함께 치는 사람들은 그린에 올리기가 힘들 거라고 얘기 했지만 벙커앞쪽의 경사가 심하지 않아 제이슨은 내심 자신이 있었다고 했다
3번 아이언을 짧게 잡고 정확하게 볼을 맞혔고 볼은 약간 왼쪽으로 시작해 그린 앞에 떨어져 홀 1m쯤에 붙었다.
페어웨이 벙커샷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이 제이슨의 말이다.
그렇다고 페어웨이 벙커샷을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잘못 탈출하면 또 한 번 긴 샷을 해야 하거나, 다시 벙커에서 쳐야 할 수도 있다. 오르막 경사가 앞에 있을 때는 아무리 잘 치는 사람이라도 로프트가 큰 피칭웨지나 샌드웨지를 사용해야 한다.
이 경우 클럽 선택을 잘못하면 벙커 안에서 두 번을 칠 수가 있다.
보기로 막을 상황을 더블보기나 트리플 보기를 범할 수 있다.
클럽 선택은 먼저 경사에 따른 탄도를 계산해야 한다.
벙커 앞이 꽤 높은 경사라면 그린에 온 시키는 것보다 앞에 있는 턱에 맞히지
않고 넘기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턱이 높지 않다면 그 거리보다 한 클럽 더 멀리 칠 수 있는 채를 선택하도록
한다.
페어웨이 벙커 삿은 보통 때처럼 셋업을 모래 위에서 한다.
볼의 위치는 가운데에 놓는 것이 좋다
가운데 놓는 이유는 모래보다 볼을 정확하게 맞혀야 하기 때문이다.
두 발은 모래를 파고들어 심어 준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한다
특히 오른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발이 모래 밑으로 2~3cm 더 내려가므로 클럽을 잡을 때도 그 정도 내려 잡는
것이 좋다
백스윙을 시작할 때는 클럽을 더 낮게 끌고 나가야 하며, 쓸어 치는 스윙을
하도록 한다.
백스윙은 발을 고정시킨 상태에서 해야 한다
아마추어 들이 페어웨이 벙커샷에서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는 피니시 때 체중
이동을 안 하는 것이다.
벙커 안에서 잘 빠져나오고 싶다면 체중이동을 정확하게 해서 왼발 위에 서 있는 확실한 피니시 자세를 만들어야 한다.
페어웨이 벙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을 가지고 스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이슨은 이 샷에서 많은 실수가 나오는 것은 오직 탈출만을 생각해 퍼 올리는 샷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레슨 41 퍼팅의 리듬
드라이버샷을 멋지게 하고 두 번째 삿으로 볼을 그린 위 홀 3m 지점에
떨어뜨렸다. 버디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퍼팅은 홀을 1m쯤 지나쳤다.
파를 잡기도 부담스럽다.
초보자들은 왜 가까운 거리에서 쓰리 퍼팅을 할까?
짧은 퍼팅을 일반적으로 쓰리퍼팅을 놓친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거리 조절의 실패가 더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숏게임 및 퍼팅 정문가 데이비드 펠츠의 실험 결과를 인용했다.
미국 PGA투어에서 선수들이 1m짜리 퍼팅을 홀에 넣을 확률은 85%,
2m에서의 확률은 53%로 떨어지며, 3m에서는 30%로 더 낮아지게 된다.
프로선수들에게도 1m 짜리 퍼팅은 쉽지 않은 것이다
스윙이 좋아져서 볼을 그린위에자주 올려놓게 되면 긴 퍼팅을 할 경우가
많아진다.
긴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느 정도 거리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
퍼팅은 방향보다는 거리, 라는 것이 제이슨의 지론이다.
거리는 퍼팅의 템포, 리듬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제이슨은 사람마다 각자 다른 리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리듬은 성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리듬이 빠르고, 느긋한 사람은 리듬도 느리게 나타난다.
자신의 리듬을 알아내는 방법은 눈을 감고 퍼터를 잡은 뒤 편안하게 30초 동안 시계추처럼 왕복한 횟수를 세어보면 된다.
나온 횟수에 2를 곱한 것이 개인 리듬이다.
개인 리듬은 1분에 70에서 80의 분포다.
자신의 리듬을 알았다면 전자메트로놈 기구를 사용해 박자를 입력하고 퍼팅
스트로크 연습을 하면 좋다.
아마추어들의 퍼팅을 보면 백스윙은 짧게 한 뒤 볼을 맞출 때 속도를 내면서
거리를 맞추려고 한다.
이런 스트로크는 짧은 거리에서는 괜찮아도 롱 퍼팅 때는 일관성이 없어 홀을
지나치거나 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또 볼이 통통 튀며 시작해 방향이 흐트러질 수 있다.
프로들의 스윙을 보면 앞뒤로 백스윙과 팔로스루가 똑같은 속도로 왔다 갔다
한다.
PGA투어 선수중 퍼팅의 귀재라고 불리는 벤 크렌쇼는 짧은 퍼팅이나 긴 퍼팅이나 백스윙 시작부터 볼에 맞을 때까지 거의 1.1초에 왕복한다.
제이슨은 집에서 베개 두 개를 땅에 놓고 리듬연습을 하라고 권했다.
베개는 10분 연습 후 더 넓게 벌려 똑같은 리듬에 맞추도록 한다.
짧은 거리를 1초에 왕복하면 속도가 느려지고 백스윙이 길어질수록 퍼팅 속도는 자연스럽게 빨라진다.
가급적 1초 박자를 의식하면서 백스윙 거리를 조절하면 더 정확한거리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레슨 42 퍼팅 셋업
제이슨은 퍼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역시
셋업이라고 강조 했다.
기본을 제대로 갖춰야 스트로크도 흔들림이 없고 볼이 홀이 잘 들어간다는
것이다.
제이슨은 셋업에서 3가지를 명심하라고 했다.
첫째, 눈은 볼 바로 위에 있어야 한다.
볼 위가 아닌 경우에는 방향성에 혼동이 올 수 있다.
눈이 볼 안쪽에 있다면 퍼팅 할 때 치고 싶은 방향보다 더 오른쪽으로 빠질 수
있고 클럽헤드를 당겨 치는 실수를 범하기 쉽다.
이때에는 방향뿐만이 아니라 거리감도 틀어질 수 있다.
그래서 눈을 항상 볼 위에 있게 만들고 싶다면 셋업을 한 뒤 동전을 눈 밑에서
아래로 떨어트려 보면 알 수 있다
떨어진 동전이 공에 있는 타깃 라인에 맞는다면 눈이 제 위치에 있는 것이다.
둘 째, 셋업 때 양손은 어깨 바로 밑으로 편하게 떨어져 있어야 한다.
줄을 떨어뜨리는 것처럼 힘을 뺀 상태로 팔을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그러면 팔은 백스윙과 팔로스루가 일자로 왕복할 수 있게 된다.
손이 어깨 안쪽으로 있게 되면 일자가 아니라 U자식으로 휘어지는 스윙이 된다. 그리고 손이 어깨 바깥쪽에 자리를 잡으면 인사이드에서 시작해 인사이드로
빠져나가는 스윙이 된다.
퍼팅 스윙궤도 역시 일자 상태에서 앞뒤 방향으로 빼주는 것이 공을 타깃 쪽으로 더 똑바로 보낼 수 있다.
셋째. 볼의 위치도 중요하다.
많은 아마추어들은 볼을 가운데 쪽으로 놓고 친다.
그러나 볼은 퍼팅 스윙의 최저점보다 4cm 정도 왼발 쪽으로 놓아야 한다.
볼은 땅에 떨어질 때 잔디 위에 서있지 않고 살짝 땅 밑으로 주저앉게 된다.
그래서 스윙 아크에서 올라갈 때 맞아 잔디 위를 떠서 굴러가게 만들어야 한다. 볼을 가운데에 놓게 되면 볼이 잔디를 먼저 맞아 조그만 돌에 맞은 것처럼
튀기면서 굴러가게 된다.
그러므로 볼이 잔디 위에 닿고 굴러가게 하는 방법이 시작 방향과 거리를 더 좋게 한다.
예전 PGA투어 프로들은 본인 나름대로 셋업을 하고 다양한 퍼팅 방법을
구사했다.
그러나 볼의 위치 등 셋업은 다시 기본적인 방법으로 다시 돌아오는 추세이다. 요즘은 80% 이상의 프로선수들이 퍼팅에서 위의 방법으로 셋업을 하고 있다.
제이슨은 PGA투어 중계를 보면서 유심히 퍼팅자세와 볼의 취치를 확인해 보라고 말했다.
레슨 43 퍼팅 그립
퍼팅 그립을 바꿔 보세요.
제이슨은 2~3m거리의 짧은 퍼팅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더니 곧바로 크로스 핸디드 그립으로 바꿔보라고 추천했다.
크로스핸디드 그립은 왼손이 밑에 오른손이 위에 있는 그립으로 요즘 미국 PGA나 LPGA투어의 많은 선수들이 채택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그립과 크로스핸디드 그립의
차이를 설명했다
오른손이 밑으로 내려가는 그립은 PGA투어에서 퍼팅의 귀재로 불렸던 벤 크렌쇼나, 현재 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그립의 특징은 거리감이 좋아 긴 퍼팅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
퍼터를 쥐는 방법은 우선 두 팔을 편안하게 어깨에서 떨어트린 상태에서
두 손을 마주치게 한다.
다음 왼손으로 퍼터를 먼저 잡는다.
퍼터를 잡을 때는 손바닥 생명선에 붙이는 느낌으로 잡아준다.
오른손은 왼손과 마찬가지로 어깨에서 편하게 떨어트리고 손바닥 생명선에
붙여 잡아준다.
그립의 최고 강도를 10으로 생각한다면 왼손이나 오른손의 강도는 3 정도가
적당하다.
또 손가락들을 그립에 붙여서 잡지 말고 손가락 사이사이를 약간 벌어지게
잡아줘야 한다.
이 그립으로 퍼터를 잡게 되면 오른쪽 어깨가 땅 쪽으로 많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백스윙 할 때는 편안하게 멀리 보낼 수 있지만 팔로스로는 불편 할 수
있다.
크로스 핸디드 그립은 여자 선수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애니카 소렌스탐이나 박지은이 구사하는 스타일 이다.
방법은 똑같이 클럽을 두 손바닥 생명선에 붙이고 쥐는 강도 역시 비슷하게
잡는다.
다만 손의 위치만 달라진다.
왼손이 오른손 밑으로 잡게 되고 오른손은 왼손 위로 잡아준다.
크로스 핸디드 그립은 어깨선이 지면과 수평이 되면서 자세가 더 편해질 수 있다. 이 방법은 짧은 거리에서 방향성은 좋지만 긴 퍼팅 때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처음에는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실전에서 자주 구사하다 보면 짧은 거리에서는 확실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이슨은 어떤 그립을 택하든지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퍼팅이 전체 게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0% 이상. 퍼팅에도 스윙연습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레슨 44 퍼팅자세
퍼팅은 볼만 제대로 타깃 쪽으로 보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에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유심히 보면 어떤 사람은 퍼팅 때 왼발을 뒤로 뺀 오픈 스텐스로 스트로크를 하고, 어떤 사람은 반대로 오른발을 뒤로 뺀 크로스 스텐스를
취하기도 한다.
제이슨은 이 두 가지 자세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 스텐스인 경우에는 스트로크 때 약간 클럽을 당겨서 왼쪽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고 크로스 스텐스일 때는 오른쪽으로 밀어치는 실수를 하기 쉽다.
제대로 된 퍼팅 자세는 스윙을 할 때처럼 볼을 보내고 싶은 방향과 나란히
스텐스를 취하는 것이다.
타깃라인과 평행으로 서면서 어깨와 팔 엉덩이와 무릎 발의 위치까지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이슨은 이 과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퍼팅을 할 때에는 우선 볼 뒤에서 홀까지 치고 싶은 선을 머릿속으로 그린 다음, 볼 10cm앞에 임의의 지점을 설정한다.
이 지점과 퍼터 헤드의 선을 스퀘어 하게 맞춘다.
그런 다음 두 발을 볼 가운데에 놓고 나란히 선다.
왼발은 5cm정도만 살짝 왼쪽으로 자리 잡고 오른발은 오른쪽으로 10~15cm
정도 옮겨준다
두 발의 끝은 일직선을 이루어야 한다.
두 발을 평행으로 한 채 서게 되면 양쪽 무릎과 엉덩이 어깨도 평행으로
맞출 수 있다.
셋업을 제대로 했다면 퍼팅은 어떻게 해야 할까?
퍼팅 스트로크를 할 때에는 팔은 거의 놔두고 어깨만 시계추 운동을 하게 된다
이때 어깨는 앞과 뒤 옆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백스윙 때는 오른쪽어깨가
올라가고 팔로스루 때는 왼쪽 어깨가 올라가야 한다.
어깨선을 긴 막대로 고정한 채 열려 있는 문 앞에 서 있다고 가정해 보자.
어깨가 조금이라도 옆으로 돌아간다면 막대가 문 옆 벽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나 어깨가 벽과 평행하게 위 아래로만 왔다 갔다 한다면 벽에 걸리거나
부딪히지 않을 것이다.
어깨가 수직운동을 하면 퍼터 헤드는 볼을 치고 싶은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왔다 갔다 하게 된다.
제이슨은 퍼팅의 백스윙과 팔로스루 때 클럽헤드가 안쪽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면서 스트로크의 처음과 끝이 일직선을
이뤄야 퍼팅의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레슨 45 스위트 스폿
드라이버 샷을 할 때처럼 퍼팅에서도 거리와 방향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임팩트 순간 스위트 스팟(sweet spot.클럽페이스의 무게중심점)을 맞혀야 합니다. TV중계를 보면 미 PGA투어선수들의 퍼팅은 대부분 볼이 홀 근처에 붙거나
들어간다.
PGA투어 한 라운드의 평균 퍼트 수는 1.77개이다. 아마추어들이 퍼팅 횟수를
이 정도로 줄일 수 있다면 70대 스코어를 기록할 것이다.
제이슨은 퍼팅에서 프로선수와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위트 스팟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라고 했다.
퍼터의 스위트 스팟을 찾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퍼터를 들고 티의 뾰족한 끝부분으로 톡톡 쳐 봤을 때 토와 힐이 나란히 뒤로
물러가면 그 지점이 스위트스팟인 것이다.
이때 퍼터를 지면에 수직으로 내리는 것보다는 샤프트의 라이 앵글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더 좋다.
실전에서 스위트 스팟을 정확하게 맞히고 싶다면 그립을 강하게 잡지 말고 편안하게 힘없이 잡아야 한다.
어깨 밑으로 팔을 편하게 떨어트린 상태에서 튼 근육을 사용하면서 왔다 갔다
해야 한다.
손이나 손목 같은 작은 근육을 쓰게 되면 스위트 스팟을 맞히기가 쉽지 않다.
퍼터의 길이는 팔이 어깨에서 떨어진 상태에서 맞혀야 한다.
훈련 방법으로는 두꺼운 책을 양쪽에 놓고 퍼터를 움직여서 책이 닿지 않아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스위트 스팟의 양쪽 각각 1cm지점에 성냥개비를 붙인다.
퍼팅 스트로그를 해서 스위트 스팟에 안맞게 되면 성냥개비에 맞아 볼이 엉뚱한 방향으로 빠져 나갈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1m거리에서 연습을 하고 익숙해지면 더 길게 쳐본다.
볼이 스위트 스팟에 맞지 않으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볼이 스위트 스팟의 바깥 부분인 토 쪽에 맞으면 거리가 조금 짧아지면서 방향이 오른쪽으로 시작하게 된다.
반대로 안쪽 힐 근처에 맞게 되면 역시 거리에서 손해를 보면서 볼은 왼쪽으로
시작한다.
제이슨은 이 지점에서 중요한 얘기를 했다.
내리막 경사 때도 스위트 스팟을 때려서 브레이크 지점까지는 일직선으로
굴러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슨 46 다시 기본으로
제이슨은 아마추어들의 스윙을 동영상으로 분석하면 많은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다고 했다.
90%이상이 그립을 너무 강하게 잡고, 다운 스윙 때 임팩트 후 클럽의 릴리스를 제대로 해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스코어를 줄이려면 숏게임 연습을 많이 하라고 했다.
그립을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오른손과 왼손 바닥이 서로 마주쳐야 한다.
왼손 바닥이 땅 쪽을 보고 오른손이 하늘 쪽을 향하면 스트롱그립이 된다.
스트롱 그립을 잡게 되면 공을 오른쪽으로 밀어 치게 되거나 왼쪽으로 당겨서
터무니없는 슬라이스를 내게 된다.
때로는 심한 훅이 나오게 되며 탄도 역시 낮게 나갈 수밖에 없다.
스트롱 그립으로는 롱아이언을 칠 수 없다.
롱 아이언샷을 구사할 때 스트롱 그립을 잡게 되면 로프트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나. 그립을 자연스럽게 잡지 않으면 볼의 적당한 탄도와 일정하게 나갈 수 있는 길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롱아이언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그립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릴리스를 해 주지 못하면 거리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프로들의 스윙을 분석해 보면 오른손이 다운스윙에서부터 임팩트를 지나면서
왼손 위로 덮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야구스윙처럼 편안하게 휘두르면 오른손이 자연스럽게 왼손 위를 덮어 주면서 볼이 클럽에 더 오래 붙어서 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릴리스를 제대로 해주면 드라이버로 확실히 10~20야드를 더 늘릴 수 있다.
숏게임은 방향보다 거리가 더 확실해야만 된다.
풀스윙으로는 가장 짧은 클럽인 샌드웨지로도 70~80야드가 나간다.
그보다 짧은 거리의 샷은 스윙을 바꿔서 짧게 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실제 라운드에서는 숏게임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숏게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점수를 줄일 수 있다.
피칭, 치핑, 퍼팅은 볼의 위치가 중요하다.
피칭에서 볼의 위치는 스윙의 최하점이다.
그 최하점이 두 발 뒤꿈치를 기준으로 가운데 위치해야 한다.
너무 뒤에 있으면 탑볼이 나올 수 있고 너무 앞쪽에 놓으면 뒤땅을 칠 수 있다
이와는 달리 치핑은 최하점에서 약간 오른쪽에 볼을 놓아야 한다
치핑은 조금 띄워서 많이 굴러가는 샷이므로 볼을 오른발 앞쪽에 놓는 것이 좋다 반대로 퍼팅은 최하점에서 4cm~5cm앞에 두는 것이 좋다.
숏게임을 잘 하기 위해서는 피칭이나 퍼팅도 리듬을 잘 맞춰야 한다.
리듬은 1초 간격으로 스윙이 이루어지면 좋다.
스윙이 길어도 1초 짧아도 1초이어야 한다. 숏게임은 방향은 대충 맞추고 거리가 확실하면 홀에 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
~끝~
이제 여기에서 대 단원의 막이 내리며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티칭 프로 주 종 항
010-5595-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