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주(株)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대장주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시가총핵 합이 1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1인 가구 500만 시대를 맞아 편의점이 도시락 등 간편·신선음식을 중심으로 폭발적 매출신장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편의점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지난 20일 기준 시가 총액은 5조3760억 원으로 1년 사이 66.5% 증가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시가총액은 4조 1888억 원으로 1년 사이 33.7%증가했다.
유가증권시강 시가총액 순위 각각 49위, 58위 랭크 돼 있다. BGF리테일의 시가총액은 이마트(5조733억 원)을 넘어 유통업종 대장주인 롯데쇼핑(7조4318억원)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지난 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1836억원, 2258억 원으로 2014년 대비 47.9%, 57.6% 증가한 바 있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은 각각 283개, 약 300개 순증을 달성하며 빠른 속도로 점포망을 넓혔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133개 증가했다.
키움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경제체제가 상위 2개 업체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향후 탑2 업체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입력: 2016/05/24 [12:13]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serial_read.html?uid=178410§ion=sc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