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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별 산악회(불광동 천주교회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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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스크랩 못다 이룬 꿈
이테파노-2 추천 0 조회 32 10.10.12 09: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1923년 2월 17일 - 2010년 10월 10일

 

 

 

黃長燁 前 勞動黨 秘書의

못다 이룬 꿈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못다 이룬 꿈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다. 1997년 2월 북한을 탈출한 황씨는 그가 그렇게 염원했던 북한 동포들이 자유를 되찾는 날, 김정일 세습 독재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황씨는 소련과 중국 간의 이념 분쟁에 휘말리지 않으려던 김일성의 외교노선에 불과했던 '주체 사상'에 철학적 옷을 입혀 북한의 지도이념으로 만들어낸 북한을 대표하는 이론가였다.

 

김정일에게 직접 주체사상을 가르치기도 했다. 1965년부터 14년간 김일성대학 총장을, 1972년부터 11년간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1979년부터 18년간 노동당 비서를 맡는 등 북한 권력의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황씨는 망명 이유를 "전대미문의 독재에 시달리는 2300만 북한 동포를 구원하는 일이 나의 소임(所任)이기 때문" 이라고 밝힌 대로 북한 권력의 거짓과 잔혹함 그리고 폭정(暴政)에 신음하는 북한 주민의 고통을 세계에 알리는 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다. 그는 올해 초 미국 강연에서 "김정일은 사생활이나 성격이 아니라 업적을 갖고 평가하면 된다" 며 "(북한 주민) 300만명을 굶겨 죽인 게 누구냐"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나를 반역자라고 말하지만 (진짜) 반역자는 국민을 굶어 죽게 한 김정일" 이라고 했다.

김정일은 황씨의 망명 후 직계 가족과 황씨와 공적(公的)·사적(私的)으로 관련을 맺었던 2000여명을 숙청한 다음 공개적으로 "아들·딸·손자를 내버린 자를 어떻게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겠나. 개만도 못하다" 고 황씨를 비난했다. 황씨 살해 지령을 받고 한국에 잠입했다가 올해 4월 체포된 북한 공작원들은 "김영철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장이 '황장엽이 당장 내일 죽더라도 자연사(自然死)하게 놔둬서는 안 된다'고 지시했다" 고 말했다.

황씨는 대한민국 일각의 북한에 대한 미망(迷妄)을 깨부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1980년대 대학가에 흘러넘치던 주사파(主思派)의 주도적 인물 가운데 상당수가 황씨 망명 후 공개 전향해 황씨와 함께 북한 민주화 운동에 나섰다. 그러나 북한 민주화와 북한 주민 해방을 향한 황씨의 집념과 구상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좌절을 겪기도 했다.

 

황씨는 올해 인터뷰에서 "천안함 폭침(爆沈) 같은 끔찍한 일을 김정일이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 난 조사하지 않고 누워서도 김정일이 한 짓이라는 것을 아는데 남한에는 참 한심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며 "문제는 북한 인민들이 아니라 남한 사람들" 이라고 말했다. 황씨는 스물일곱 살 난 김정일의 3남(男) 정은의 3대(代) 세습에 대해 "그깟 어린 녀석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라며 "3대 세습이 (북한 내부) 권력 다툼의 명분이 돼 김씨 왕조는 망하게 될 것" 이라고 했다.

황씨가 숨진 10일 평양에선 황씨가 "그깟 어린 놈" 이라고 불렀던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과 함께 사열대에 등장해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을 지켜봤다. 황씨는 그토록 간절하게 바랐던 김씨 세습 왕조가 무너지는 날과 북한 주민이 폭정에서 해방돼 자유를 되찾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황씨의 못다 이룬 꿈은 이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이 이뤄내야 할 꿈으로 넘겨졌다.

 

<朝鮮日報 社說>

 

 

 

 


 

 

황장엽(黃長燁)씨가 "그깟 어린 놈" 이라고 불렀던 김정은(金正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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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과 목사님과 스님의 목사글

김계춘 신부님이 사제와 국민에게 전하는  당부

기사본문 이미지

 

명동 성당에서 신부들이  성도들에게

        4대강살리기를 반대 한다고 성토를 했습니다

        천주교회가 '4 대강'에 참견하는것은 잘못이다

 

성당에서 공의회도 없이 소수의 여론몰이는  공산당 수법이다

특정단체만 정의구현? 에  사제들과 국민이 속지 말아야 한다

세종시 논쟁이 시작되면서 4대강 문제가 좀 잦아드는가 싶더니,

최근 일부 천주교 성직자들이느닷없이 이 문제를 들고 일어났다.

내 자신은 4대강에 대해 지지하거나 반대할 입장이 아니다. 그 계통의 전문가도
아니고 그 문제를 위해 전적으로 시간을 낼만큼 한가한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직자들이 4대강 문제에 찬반을 주장하거나 집단행동을 보이는 데에는
동의할 수 없다. 교회가 자연을 보호하고 하느님의 천지창조의 뜻을 따라야 함은
당연하지만 어디까지가 자연을 이용하는 것이고 어디서부터가 자연훼손인가 하는
것은 전문가와 실무진의 식견과 양심이 달린 문제다.

이런 문제에 전문가도 아니고 몰두하여 연구한 사람도 아닌 천주교 성직자들이
무슨 주장을 하는 것은 뜻은 좋지만 선거를 앞둔 시점에 투표와 연계시켜 조직적으로
여론몰이 하면서 주장하는 것은 자칫 정치인들에게 이용할 당할 수 있다.

이번 일은 일부 순박한 신부들이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먹여주는 재료에 의해 어떤
판단을 한 것으로, 그리고 그런 신부들의 말을 쉽게 믿은 다른 신부들이 동의하여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그 신부들이 얼마나 확신을 갖고 그렇게 한 것인지는
의문이다. 4대강 사업에 꼭 의견을 내야 한다면 모든 사제들이 사회학적 신학적
토론을 거쳐서 결정해야 한다.

한국에 4천 명이 넘는 사제가 있고 1만 명이 넘는 수녀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일부 성직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마치 대부분의 천주교 성직자와
수도자의 생각인양 내세우는 것은 천주교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일이다.
 

천주교 신부들은 사랑과 정의감이 불타오르고 가족관계로 매인 곳이 없기 때문에

자타가 인정하는 양심의 보루로 여겨진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해야할 것은 사제의

양심이 만사의 진리이거나 모든 사람들이 수용해야 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점이다.

그 이유는 천주교 사제는 남을 속이지는 않지만 속을 수는 있기 때문이다

 

 

From: "이진원" 11003444@silvernetnews.com" rel=nofollow target=emptyframe>11003444@silvernetnews.com


저는 군산의 토백이 입니다.

아래 말씀은 모두가 맞는 말씀입니다.

 

장래 심각한 물부족 국가로서 어려움이 있기 전에 미리 대비해야합니다.

이곳 군산도 금강땜을 많은 반대목소리들을 제쳐두고

 

1991년에 완공시킴으로써 지금은 풍족한 농업용수를 만경 들판에 보내고 있고,

 새만금 공단에 공업용수로 아무런 근심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멋진 풍광은 말 할 것도 없고요. 철새들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요.

골이 깊었던 전라도와 충청도를 긴밀한 이웃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일부 오만한 학자님들, 종교인들, 쓸모없는 말장난 그만하고 실제의 

세상살이를 음미하면서 반성해야 합니다.



 

 


 이 시대에 국민에게 알려야 할 일

교회 총감독

 

온양시 노인종합복지 자문위원장  김소윤 목사의

 애국 원로 성도들에게  호소

기사본문 이미지 

 

 

 

 

 

     하나님이 창조한  아름다운 자연을 아름답게 유지 해야 하지요

     그래서  시대적인 변천에따라  인류의 행복을 위해 할일은 해야합니다

     옛날에 박정희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하자할때 야당이 반대하다가

개통하니 먼저 이용하드라

 

     과거 비가오면 한강이 범람하여 홍수로 침해를 당하고  비가안오면 

 비린내 썩는냄새가 진동했는데

      팔당땜 공사후에  홍수도 ?고  냄새도 없어?다

 

    한때 온양에 지하수가  안나와서 목욕을 못했는데

            박 대통령이 삽교천 땜공사후에 물이 차므로 50리길 먼 온양까지 갈수가 해갈되드라

 

     4대강 땜을 만들면 홍수피해의 예방도 되고

 

                  갈수기에  人間 動物 水木에 필수적인 물을 제공하니 해야만 될  것이다

 

법장 스님의  경고

 

이래도 나라가 지탱할까?

 

할일 없으면 낮잠 들이나 잘것이지***

천성산 도룡뇽이 낙동강에 와있는데?

종교에 심취해야할 자들이

정치에 경제에 사회에 참여하여 밤놔라 대추놔라하면서

나라를 말아 먹으려 드는 꼴은 정말 보기민망스럽다.

목사는 목사답게

신부는 신부답게

스님은 스님답게

오로지

헌신적 희생적으로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만

행동하여야 할것이다

천성산 도롱뇽이 낙동강에?

쓸대없는 소리 고만두고 낮잠이나 자빠져 자라

우리민족 5천년 역사에 최초로 강속의 쓰레기와

퇴적물 청소수심 확장과, 활용을 위한 정비사업이

4대강 살리기’ 국책사업이다.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야당이 결사적으로 반대를 했고,

야당과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반대를 했지만 

정작 고속도로를 활용할 때

국민들은 비로소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대동맥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5천년만에 처음 실행되는 

4대강 살리기’도 경부고속도로 못지않게

절실히 필요한 사업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4대강은 강바닥에 쌓인 투척된

쓰레기와 퇴적물에 의해 오래전에 

강속의 생명들이 살 수 없는 죽은 강이 되었다는 말이

우리의 입에 회자된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 퇴적물에 의해 높아진 강바닥과 둑이 거의 평행을 이루어

웬만한 장마비면 강물이 둑을 넘어

농경지와 인가를 침범하는 것도

대다수 국민들은 환히 알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일순간에 바다로 사라지는 물을

()에 머물게 하여 각종 용수로 사용한다는 발상과

정비로 변화된 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의 세계가 열린다는 것은 수긍이 가는

희망사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박정희 대통령은 헐벗은 산을 녹화하는 치산(治山)을 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퇴적물에 의해 죽어가는 강을 살리는

치수(治水) 역사에 남는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적신호는 환경운동을 빙자하여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치는 자들이다. 

그들의 핵심은 국책사업마다 망쳐오는 단골손님 같은

일부 승려들과 일부 신부들이다.

그들이 운동의 핵심인지, 아니면 그들의 배후에

핵심이 있는 꼭두각시인지, 그것은 확연히 드러나지 않았다.

어쨌거나

그들은 부안 방폐장 사건, 새만금 사건,

천성산 고속철 사건, 서울 순환고속도로 사건,

제주 해군 군항시설 반대 사건 등의

국책사업에 반대하면서 국민혈세 수조원을 낭비하게 했다. 

그들의 반대운동은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 같은

국책사업 망치기였다.

그들은 공사가 3035%정도 진행이 되었을 때

공사망치는 육탄돌격이 시작된다.

표적이 정해졌을 때는 표적이 앞서 언급한

3035% 공사를 진행하는 것을 멀리 보면서,

그동안은 자신들의 행동 당위성을

주장하는 대국민 홍보를 하는 시간으로 정한다.

언론사 기자들을 초빙하여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유인물들을 나눠준다. 

, 자신들과 뜻을 함께 하는 유유상종(類類相從)

동지들과 대집회를 벌여 일반 국민들의 이목을 끌고,

자신들의 행동이 마치 종교단체의

총체적 합의인양 선전선동을 한다.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쳐오는 그들이

종교계를 대표하는 자들일까? 그것은 아니다. 

예컨대

첫째, 조계종 승려 13700여명의 승려들이

국민투표 하듯  총체적 투표를 해서

그들에게 국책사업을 상습적으로 망치라고

동의, 위임해준 바는 절대 없다. 

둘째, 불교계 각 종단소속의 승려들 역시 전체 투표를 해서

동의와 위임을 해준 바 절대 없다.

국민혈세 수조원 낭비해도 감옥 안가 

셋째, 한국불교인은 비구, 비구니, 남자신도(淸信士),

여신도(淸信女)로 이뤄진 사부대중이다.

한국의 사부대중(四部大衆)1500만이 넘는다. 

그런데 언제 1500만의 사부대중이 투표하여,

일부 승려를 불교대표로서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치라고

동의, 위임해준 바 없는 것이다.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쳐오는 자들은 언제나

대국민 홍보에 마치 불교계 전체의 총의를

실행하는 것처럼 국책사업을 망쳐온다. 

이것은 전체 불교인과 국민들을 향한 기만술책이다.

현명한 국민들은 통찰해야 할 것이다.

가난한 중생은 돈은 없고 워낙 배가 고파 빵가게에서

빵 하나를 훔쳐 먹다가 절도죄로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고, 감옥행을 한다. 

그러나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쳐오며,

결과적으로 국민혈세 수 조 원을 낭비케 해도

단 하루의 경찰서 유치장 처벌도 받지 않는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 아닌가?

검찰, 경찰, 법원, 정부, 일반 일부 국민들도

소가 먼산 보듯 볼뿐이다. 

국책사업 망치는 자들이 상습적으로 해대는 것은

법치를 하지 않는 정부당국과 법치를

요구하지 않는 일부 국민들 탓이다. 

사패산 터널 싸움 막판에 거액 받아 나눠먹어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치는 자들이

깨끗한 환경보호를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환경문제로 돈 뜯는 악질 운동가들 비슷한 행동도 불사한다.

예컨대 북한산 사패산 터널문제로 장기간 농성을

시공사에 1000억 가까운 국민혈세를 날리게 한 자들이

농성의 끝장에서 시공사와 타협을 했다. 

천문학적인 거액의 돈을 보상조로 받아내 나눠먹은 것이다.

받아낸 돈을 중도에서 배달사고를 일으켜

의정부 경찰서에서 조사를 당한 자, 징계를 받은 자도 있다.

결코 웃지못할 촌극이다.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치면서 끝장에 돈을 챙기는

환경운동을 우리는 어떻게 논평해야 할까?

죽어나는 것은 혈세를 바친 국민들 아닌가? 

도롱뇽 스님 도주행각, 이번엔 낙동강에 나타나

 국책사업을 상습적으로 망치는 승려가운데

천성산 도롱뇽을 보호한다는 승려가 있었다. 

그 승려는 국책사업은 상습적으로 망치면서,

감옥행을 하지 않기 위해 도주극을 벌였다. 

소신 있는 운동을 한다면서 왜 감옥은 두려워 하는가?

중생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는데,

승려가 왜 감옥행을 두려워 한다는 말인가? 

그 승려가 이제는 4대강 죽이기’라며

낙동강 공구(工區)에 진지를 확보했다.

왜 조국 대한민국의 국책사업은 모두 망치려는 것일까? 

불교의 이름을 내걸고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치기를 해서

한국불교가 얻는 득실(得失)은 무엇일까?

필자의 소견으로는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 같다. 

첫째, 정교분리(政敎分離)에서 수행과 포교에 전념하는

대다수 승려들의 지탄을 면치 못하고

둘째,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쳐오는 승려들에 대한

대다수 국민들이 혐오감속에 지탄하고 

그 여파는 불교계 전체로 파급될 수 있는 것이다.

해방후, 종북 좌파들은 그들의 활동을 위해

위장으로 민주화를 주창해왔다.

그들은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결사의 자유 등 민주화를 앞세우면서

지금은 남로당(南勞黨)이 아닌 위장간판을

내걸고, 남로당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분석해보면,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쳐오는 자들의 배후에는

대한민국의 번영을 싫어하는 

김정일 정권의 "국책사업은 모두 망쳐라!”는

주문(呪文)이 있을지도 모른다. 

해방 이래의 전통....

김정일 정권의 주문(呪文)인가?

이명박 정부에 바란다.

어찌 4대강 정비뿐일까?

전국방방 곡곡 마을 앞에 흐르는 하천()

장구한 세월에 쓰레기 투척과 퇴적층이 쌓여

시내 복판이나 둑이 거의 평행을 이루어 홍수 때면

둑이 넘쳐 인가(人家)와 농경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지금은 추억의 장면인 소년소녀들이 시냇물에서 물장구 치고,

송사리도 잡을 수 있는 깨끗한 하천이 드물다. 

냄새가 진동하는 부패한 하천이 되어 버렸다.

정부당국은 마을 앞을 흐르는 시냇가도 정비하도록

지자체를 움직였으면 바란다. 

민초들은 먼 강의 정비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하천의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라는 것을

감안해주었으면 한다.

끝으로, 위정당국은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쳐오는 자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법치를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상습적으로 국책사업과 국민혈세를 망쳐오는 자들의

후안무치(厚顔無恥) 질타하고,

 대정부투쟁 보다는 종교인의 본분을 찾도록

바로 잡는데 앞장 설 것을 제의하는 바이다.

법철 스님의 글  옮김

 
 

朴正熙는 風雲兒요 英雄이었다.

한국은 세계 속 희망의 나라고, 朴正熙는 이 신화의 주인공이다.
[글쓴이 : 미국 일리노이대 김상기 교수]

 

영웅이 많지 않은 우리 역사에서 朴正熙는 풍운아요 영웅이었다.

 

나는 순결한 도덕의식도 없으면서 하인배의 의식수준으로 자꾸 내려가는 나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싶다. 5·16은 아직도 우리에게 시간적으로 너무 가깝다.

5·16과 朴正熙에 대한 역사적 조명은 미래에 더욱 정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 박정희는 찬연히 빛나는 큰 별이 되어 계속 추앙을 받을 날이 올 것이다.

   

특히 제3세계를 보면 의인이 많은데 朴正熙 같은 인물이 없어서, 그들의 희생이 알찬 발전의 물질적 기반을 얻지 못한 결과 도로아미타불에 그치고 마는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는 산업화의 토대 없이 앞질러간 정치투쟁은 산업화마저 어렵게 하고 쟁취한 자유와 민주 그 자체를 망가뜨리는 비극적 결말도 흔히 가지고 온다.

 

朴正熙를 이토록 높이 평가하는 필자의 마음 바닥에는 그에게 허심탄회하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이다. 박정희는 나 같은 책방서생이 반대하는 일만 골라가며 했기에 큰일을 해낼 수 있었다고 하는 것이 옳다. 그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내가 굳게 믿은 일들을 무서운 집념으로 추진하여 번번이 성공시킴으로써 나를 부끄럽게 했다.

 

 

교과서만 읽고 원칙론을 맹신하는 선비, 수신제가 좋아하는 군자, 서구식 민주주의 좋아하는 사람 좌파이론에 중독되어 무아경에 빠져 있는 사람을 모두 철저히 무시하고 그는 오로지 마키아벨리의 군주처럼 철두철미 권력의 논리만을 따라 통치권을 극대화하여 경제개발을 박력 있게 이끌어갔다. 이것이 바로 그 의 위대함이다.

 

 

朴正熙의 개발독재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지금 나라 밖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세계에서 그의 위상이 높이 드러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전혀 다른 역사적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소련을 비롯한 동구의 나라들이 그의 성공에서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고, 산업화를 추구하는 후진국에서 그가 누리는 존경은 대단한 것이다.

이즈음에서 朴正熙가 18년간 앉은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똑같이 고뇌했을 김영삼, 김대중의 진솔한 심정이 무척 궁금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영삼, 김대중에 이어 노무현이 정권을 잡은 이 나라 안에서는 3공, 4공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주로 朴正熙는 멜로드라마의 부역, 비화의 주인공 처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시간이 해결할 수밖에 없는 문제이나 간단한 상식에 속하는 몇 가지 이슈는 짚어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아는 뻔한 사실마저 분위기에 눌려 은폐하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자기 기만의 족쇄로 묶어두는 어리석은 짓이다.

 

 

이른바 대권주자 한 분이 어느 잡지에 朴正熙를 평가하여 경제개발에 약간의 공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발전할 여건이 갖추어졌기 때문에 경제가 발전했던 것이라는 뜻의 글을 쓴 것을 읽은 적이 있다. 어떤 정치 지도자는 국민이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고도성장이 이루어진 것이지 朴正熙가 정치를 잘했기 때문은 아니라고 했다.

이런 정치인들을 보면 암담한 생각이 든다. 국민이 모두 열심히 일해야 발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마나한 얘기지만...

 

 

이들의 얘기를 뒤집어 보면, '경제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국민이 열심히 일하지 않기 때문'이 된다. 한국경제가 성장한 것은 '朴正熙 때문이라기 보다 국민이 열심히 일한 결과이다'라는 주장은 '북한경제가 낙후한 것은 김일성 부자의 위대한 영도력에도 불구하고 북한 동포가 게으르기 때문에 생긴 결과이다' 라는 주장과 꼭 같은 낮은 수준의 오류이다.

 

문제는 어떤 지도자의 어떠한 정책이 국민으로 하여금 열심히 일하게 하는 가 이다. 여기서 朴正熙는 성공했고 김일성은 실패했다. 경제가 어느 수준에 이르게 되면 정부 통제의 효율성이 내려가고 심지어 역기능까지 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 발전의 첫 단계에서 정부의 역할은 개발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잘못된 일은 모두 정부의 책임이고 잘된 일은 국민의 공 이라는 것이 유치한 발상이다. 그 당시는 공산당의 조직을 논하면서 이를 군대와 장군의 관계로 비유했다.

 

그는 군대를 창군하는 일은 유능한 장군을 양성하는 것보다 쉽다고 했다. 장군들을 잃어버리면 군대가 와해 하지만, 한 무리의 유능한 장군들이 군 수뇌부를 이루어 공동의 목표를 위하여 힘을 모으면 없던 군대가 순식간에 생겨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엘리트주의는 공산당 조직뿐 아니라 후진국 개발체제에 전적으로 타당한 것이다.

 

 

한 후진국의 지도자가 朴正熙 만큼 경제개발을 세차게 밀고 나갈 수 있다면 나는 그가 장기집권을 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겠다. 유신체제가 어느 경우에나 무조건 나쁜 것인지는 따져볼 가치가 있다.

 

 

원컨대 북한이 하루속히 유신체제를 채택하여 일인독재와 효율적 시장경제 체제를 구축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남한과 북한이 국가 연합체를 배격하고 완전한 단일 통일국가를 추구하면 남한에 의한 북한의 흡수 통합 이외의 방법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어떠한 형태의 남북화해에도 제일 큰 걸림돌은 남북한의 경제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사실이다.

 

공연히 1995년에 조국을 통일한다고 인민을 우롱하지 말고 북한은 朴正熙 유신체제를 채택하여 10년 정도 경제개발과 생활수준 향상에 전력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朴正熙를 폄하하는 또 하나의 시각은 절대빈곤을 없앤 것이 무엇이 그리 대단한가? 그까짓 것을 하려고 장기 독재를 했는가 하는 비판이다. 젊은 학생들이 주로 하는 주장인데 절대빈곤을 전혀 겪어보지 않은 세대가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의문이다.

그런데 제3세계의 절대빈곤을 얘기해보면 미국 학생들이 오히려 더 참을성 있게 귀를 기울인다. 굶주림이 무엇인지 모르는 한국 학생과 미국 학생이 다르지 않은데 한국 학생이 더 참지 못하는 것은 절대빈곤 이야기를 지겹게 들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졸부의 아이들이 부모가 고생하던 이야기를 늘어 놓으면서 '너희는 복에 겨운 줄 알아'라고 하며 공치사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더구나 배곯은 자랑 다음에는 현실영합까지 강요하려 드니 젊은이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산업화에 따르는 계급모순의 첨예화에서 이들이 정치화는 그 사실이 바로 한국 사회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고, 보릿고개 이야기는 궁상떠는 기성세대의 푸념 정도로 무시되는 것이 이해가 된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상대적 빈곤이 절대적 빈곤보다 결코 덜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기세등등하게 주장하는 것은 딱하게 보인다. 굶주림은 간디 옹처럼 한달 넘게 단식하다가 숨을 거두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내일의 삶, 동물적 생존 그 자체의 불확실성이 만들어 내는 도덕적 타락과 병리현상의 전체를 포괄하는 무서운 진실을 뜻하는 것이다.

 

배고픔을 체험할 수 없는 사람들은 남의 체험을 통해서라도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아직도 인류의 삼분의 일이 굶주리고 있지 않는가. 배고픔을 모르는 우리 젊은이들이 단 한세대 전의 체험으로부터 단절되어 있을 뿐 아니라 50억 인류의 3분의 1이나 되는 사람의 삶으로부터도 차단되어 있음을 예사롭게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절대빈곤의 극복은 어떠한 경우에도 '그까짓 것'이 될 수 없는 이유다.

 

 

지난 20년 동안 한국인에 대한 평가가 해마다 높아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해외에서 살아왔다. 한국의 학생들이 이념서적을 200권씩 독파한다는 소문이 퍼져서가 아니다. 이념서적 독파 정도가 아니라 그 책들을 써내던 사람들이 한국인의 각고에 찬 노력과 성공을 깊이 존경하게 되었으며 朴正熙라는 개인의 지도력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산업화는 후진국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준 성공의 모범이요, 전형인 것이다. 세종대왕 이순신을 뒤로하고 우리국민의 존경대상 1위가 된 朴正熙의 업적을 모델로 세계 여러나라들이 선망 하는 것이다. 절대빈곤 속에서 질식 상태, 빈사상태에 놓여 있는 한 백성들이 강력한 지도자에 의하여 큰 생산적 에너지로 동원될 수 있으며,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물질적 토대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가능하다는 확신을 朴正熙는 이들에게 심어주었다.

 

 

한국은 세계 속의 희망의 나라가 되었고 朴正熙는 이 신화의 주인공이다. 朴正熙의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그의 청년시절의 일본육군의 장교로서 일년 남짓 복무한 과거를 거론하여 거품을 물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65년 개방화를 위해 필수적이었던 한일국교정상화가 굴욕외교이라고 거품 물며 외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일본에 대한 한국의 위상은 굴욕 종속과는 반대 방향으로 발전한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의 실용주의 노선은 결국 어떤 명분론보다도 민족자존의 길임이 입증된 것이다. 이 시점에서 朴正熙를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글은 누구를 위하게 되는가? 필자는 나 자신에게 정직하기 위하여 내가 보는 대로 진실을 말하고 싶은 것뿐이다.

 

3공, 4공 세력에 이 글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지도 않으며, 설사 약간의 도움이 된들 나쁠 것이 무엇인가? 과거에 우리는 흑과 백, 선과 악을 명확히 가를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흑과 백을 포괄하여 파악하는 정치적 성숙성이 요구되는 더 높은 단계로 왔다.

 

 

지난날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던 양심인사들이 민주화가 시작된 이래 보여 온 치졸무쌍한 작태도 볼만큼 봤고, 朴正熙의 큰 업적들이 새삼 돋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朴正熙에 대한 올바른 평가 없이는 우리는 자기 기만 속을 한동안 헤매게 될 것임을 지적하고 싶은 것 뿐이다.

‘김문수 지사 공관의 밤손님들’이란 기사를 쓴 후

정장열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지난주 ‘김문수 지사 공관의 밤손님들’이란 기사를 쓴 후 적지 않은 문의전화를 받았습니다. 기사에 익명으로 등장하는 ‘밤손님’들이 누구냐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기사에는 저녁 때 김 지사를 만나러 오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영문 이니셜로 처리했습니다. 기사에 등장하지 않은 다른 한나라당 의원들과 경찰, 국정원 간부들이 전화를 걸어와 “P 의원이 ○○○ 의원 아니냐”는 식의 유도질문을 하며 밤손님들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애썼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찾는 경기지사 공관은 수원시 화서동 주택가에 있습니다.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흰색 2층 양옥입니다. 건물은 다소 낡았지만 널찍하게 잔디가 깔려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과거 임창열 경기지사 시절 부인 주혜란씨가 임 지사의 생일파티를 열며 500명의 인사를 초청해 화제를 모은 집이기도 합니다.
   
   이 막다른 골목의 공관을 밤에 찾는 정치인들은 외부의 눈을 피해 오는 것이 분명합니다. 취재 중 공관 출입 장면이 사진에 찍힌 모 의원은 “내가 공관에 드나드는 사진이 나오면 큰일 난다”며 극도의 경계심을 보였습니다. 이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미 김문수라는 ‘미래권력’을 좇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권력’인 이명박 대통령과 또 다른 ‘미래권력’인 박근혜 전 대표의 눈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입니다.
   
   요즘 의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다음번 총선에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는 겁니다. 2012년 총선은 12월 대선을 8개월 앞두고 벌어집니다. ‘현재권력’과 ‘미래권력’들이 뒤엉켜 공천에 서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것이 분명합니다. 의원들로서는 ‘미래권력’에 일찌감치 베팅을 하는 것이 공천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때 한나라당에서는 ‘주이야박’(낮에는 친이, 밤에는 친박) ‘월박’(박근혜로 넘어온 의원) ‘복박’(박근혜로 돌아온 의원)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습니다. 박근혜라는 하나의 ‘미래권력’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한나라당의 질서가 점차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경기지사 공관을 밤에 몰래 찾는 의원들을 지켜보며 차기대선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 남의 눈 피해 金心 노크

대권주자 부상 김문수 경기지사 공관의 밤

정장열 차장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photo 연합뉴스
지난 9월 2일 저녁 7시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에 있는 경기지사 공관. 널찍한 잔디 마당이 있는 하얀 2층 양옥 건물로 승용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잇따라 들어갔다. 1시간 30분 동안 지켜본 결과 7~8명의 사람들이공관으로 들어갔다. 이 중에는 한나라당 의원들도 보였다. 수도권 초선인 K 의원은 주간조선 카메라 기자의 사진 촬영에 신경을 쓰며 자신이 공관에 들어가는 모습이 공개될까 우려하기도 했다.
   
   김문수(59) 경기지사가 기거하는 공관에는 요즘 ‘밤손님’들로 북적인다. 김 지사의 낮 일정이 ‘살인적’이라 저녁 시간밖에는 면담 일정을 내지 못하는 탓도 있지만 남의 눈을 피해 밤에 김 지사를 면담하려는 한나라당 의원들도 적지 않다. 지난 7월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취임한 후 ‘인사차’ 들른 심재철 의원(3선·안양시동안을)을 비롯해 수도권·비례대표 의원 중 K, S, N이 최근 관사를 다녀갔다. 영남권의 C 의원도 관사에서 김 지사를 면담했고 P 의원(수도권), J 의원(비례대표)의 경우는 중간에 사람을 넣어 김 지사와의 면담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다음 총선에서 김 지사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는 수도권 의원들이 주로 김 지사를 찾는 분위기지만 ‘무늬만 친박’인 영남권 의원들 중에서도 김 지사를 만나러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차명진(경기 부천소사)·임해규(경기 부천원미갑) 의원 등 소수의 직계 의원만을 둔 김 지사로서는 당내 세 확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측근인 차명진 의원은 “누구누구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김 지사를 만나고 싶어하거나 직접 공관으로 찾아가는 의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공관을 찾는 것은 정치인들뿐만이 아니다. 김 지사는 최근 386 주사파에서 전향해 뉴라이트운동을 이끌어온 홍진표 시대정신 편집인과 김영환 시대정신 편집위원 등 뉴라이트 인사들과 공관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늦게까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요즘 사람들이 찾아와 ‘리더십이 위기인데 당신밖에 없다. 나서야 한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두렵다. 내가 조직이 있느냐 뭐가 있느냐. 지사 4년 한 것밖에 없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김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실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와 ‘대권행’을 재촉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 8월 초 6일간의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보통 3일을 넘지 않았던 예년의 여름휴가와 비교하면 두 배나 긴 휴가를 떠난 셈이다. 김 지사는 직접 운전대를 잡은 차에 부인 설난영(53)씨와 외동딸 동주(28)씨를 태우고 ‘전국 순례’를 했다. 처가가 있는 전남 순천과 전북 군산의 새만금 현장, 경북 영주 부석사, 세종시 등을 돌며 1500㎞의 강행군을 했다. 가는 곳곳마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동정과 단상을 올린 김 지사는 부석사에서는 “현판은 이승만 전 대통령 글씨”라고 강조했고, 새만금 현장에서는 “누가 대한민국을 좁다고 하는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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