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케의 완전정복 신칸센~ 제5편 야마가타 신칸센~ '츠바사'

[티케]

개인적인 사정으로 두달여 쉬었던 여행기를 다시 재개합니다..

<지난 여름 여행의 후기 입니다.>

지금까지의 줄거리...

신칸센 전 노선 완주와 전 차종 완승을 목표로 현해탄을 건너왔습니다.

 후쿠오카 텐진에서 라멘도 먹고  침대특급 '나하'로 오카야마까지 간 후

신칸센으로 갈아타고 도쿄까지 왔습니다.

(마지막 나하 탑승이었네요..이제 '나하'에 레가토 시트는 없어졌습니다..ㅜ_ㅜ)

도쿄에서 굉장히 저렴한 숙소를 잡고 죠에츠/나가노 신칸센 구경도 하고

도쿄 시내 구경 ..스미다가와 하나비까지 구경했습니다..

도쿄의 짧은 2박은 끝났습니다..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

티뷔를 틀어보니 오다 삼촌이 나오고계십니다..ㅋ 우리 삼촌 좀 유명하죠..^^

아침부터 어딜 뛰어가시는데..

네,..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개회 전 이었습니다. 예고를 무지하게 하더군요.. 

1박에 1400엔 하던 도미토리 '에비스야'를 떠나면서 ..

(도미토리라지만 개인공간과 티뷔가 제공되서 그리 불편함은 못 느낀..)

미나미 센쥬역에서 우에노로 가는 쾌속열차를 기다립니다.

이 지역을 평정하신 E231계 이십니다..^^ 야마노테센부터....

전 저 우에토 아야가 광고 하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습니다..귀여운 것..나에게 납치되거랏~!! ㅡ.ㅡ

저 무수히 많은 손잡이들..하지만 통근시간엔 ..

우에노역 신칸센 타는 쪽에서 나오면 있는 코인라커..저 자리 자주 이용했었죠..

야마가타 신칸센 400계 열차 '츠바사'입니다. (츠바사는 같은 도색의 E3계 1000번대 열차도 있습니다.)

야마가타 신칸센 현재 신죠까지 개통된 상태 입니다. 저는 신죠까지 갈겁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버려서 기존표를 캔슬하고 그냥 자유석 타려고 하는데

흡연차를 타게 되버렸군요..금연석도 있지만 자리가 여유치 않아서..

보통차 자유석 내부 모습.. 미니신칸센이라..3+2가 아닌 2+2 배열이네요.

차폭이 일반 신칸센 보다 좁습니다.

편의점에서 사온 아침 식사를..열차를 많이 타게되서 인지 거의 모든 아침은 키오스크에서~ㅋ

커피 우유는 중독되어 버린듯..하루에 한개 이상 먹지 않으면..

하카다역(조이로드)에서 복사해준 신칸센 시간표 보면서 일정 정리를 좀..^^

7량 편성입니다..

시트피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2중 리클라이닝 버튼 이네요.

동일본지역 신칸센에서는 자주 보는 형식입니다. 왼쪽것이 등받침 오른쪽 것이 밑받침이 슬라이딩..

이렇게 말입니다..KTX는 그냥 슬라이딩 형식이죠. 

흡역석이라..재털이도 있네요.

분위기부터 사뭇다른 이 좌석은...

그린샤 입니다.. 1+2..넓직한 배열..

다음엔 꼭 그린샤 패스로 가야지..라고 굳은 다짐을 해 봅니다.

말씀 드렷듯히 후쿠시마에서 미니신칸센 구간으로 접어 듭니다.

건너편의 선로는 도호쿠 신칸센 입니다.

미니신칸센 구간인 오우혼센(야마가타센)에 들어서면 이런 연선 풍경이 펼쳐집니다.
꽤 깊은 계곡이네요..

당시 최홍만 선수와 아케보노 선수의 화와이 매치가 끝난 후 였는데 앞 자리에 앉은 사람의

신문을 보고 최홍만이 이긴걸 알았습니다..뭐..어차피 이길거라 생각했던거라 조금 시시하긴 했지만요.

터널두 많구요..

도대체 무슨 작물을 재배 중인 걸까요~

농촌 풍경은 우리나라와 흡사 합니다..

피스타치오 아몬드 아이스크림 색과 비슷한 컬러의 판매원의 복장..ㅋ

지금쯤 이 벼들..수확하고 있겠죠..

낚시하는 분들도 계시고~

스탭온리~

신죠역에 도착했습니다.. 잔주름 하나없이 깨끗한 외모를 자랑하는 신칸센 츠바사와~

오우혼센 과 리쿠사이센, 리쿠토우센이 교차하는 신죠역..로컬라인의 보통 열차와 신칸센이 함께~

다음 열차까지 시간이 좀 남아 개찰구를 통과해 역내로 나왔습니다. 한창 마츠리 준비 중인 신죠~역 

청년들이 북을 치고 있었습니다..

신죠역의 외관.

아..북을 쳐대는 이유가 있었군요..

홍보촬영을 하는 듯 했습니다.

누렁이도 있네요..ㅋ

저는 오우혼센의 보통 열차를 타고 아키타까지 갈겁니다.. 원맨열차는 아니네요..

역내의 관광 안내소에 가보니..지역명물인 소바집 안내도가 있어서..배가 많이 고픈건 아니였지만

이르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요 가게에 들어갔는데...점심치고는 이른시간이라..준비중이더군요..

이집은 꽤나 유명한것 같았는데..휴점일이었고..

그래도 도처에 널린게 소바집이라 영업중인 곳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제가 먹은건 닭고기 소바(토리 소바)

다시 역으로 와서 기념으로 스탬프로 찍고

아키타로 가는 보통 열차..

신칸센 700계가 아닙니다..^^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려요~

운전석의 모습입니다..마스콘을 당겨 보아요~!

로컬라인을 다닐때의 즐거움은 자연과 동화될 수 있는 풍경과

조그만 무인역등을 구경하는 것..이겠죠..

아키타역 근처의 도요코인 입니다. 아키타에 온거군요..

아키타 신칸센 '코마치'를 보니 더 실감 납니다..

좋은 경험이었지만 롱시트에 3시간여 앉아 왔더니 목이 아프네요..

(사진 찍으려고 계속 창밖을 내다보다가..ㅡ.ㅡ)

코마치는 등도 이쁘네요..ㅎ

최고의 리조트 특급 시라카미~ ..이거 타러 내일(여행기 시점에서) 다시 아키타로 올겁니다.

오늘은 아키타 신칸센을 탑승하기 위해 온 것이니 도쿄로 다시 돌아가는게 코스죠~

여느역에나 있는 기념 스탬프~ 모으는 재미가 솔솔~

당시 고시엔의 열기가 엄청났죠. 갑자기 그 일본 청소년 대표 괴물투수..누구더라..그 생각이 나네요..

아키타역 앞의 쇼핑센터(?)

아키타에서..코마치도 아닌 츠바사 라는 이름의 신인가수가 홍보중이여습니다.

노래는 소프트한 팝이었는데...글쎄요..제가 단정할 일은 아니지만..

^^

자 다음편은 대망의 아키타 신칸센~ '코마치'의 탑승입니다~

[바람의노래들어라]

ㅎㅎㅎ 저도 스탬프만 보면.. 찍어대서... 여행객들의 또다른 재미죠... 다음호도 기대합니다~

[당구사랑]

재미있네요~다음얘기도 기대되는군요...좋은정보감사합니다~^^*

[┃트위기]

여전히 멋있는 오다유지씨..ㅜㅜ

[빨강여시]

정말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