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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22구간[배내고개-지경고개(양산)]후기
영남알프스 주봉을 연이어 지나는 SK戰士들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지경고개]
2008년 5월 24일(토요일 당일)
★교통및 참가인원 : 승용차 이채욱,이창호,김경관,곽삼렬,문호준,황전효 6명
★준비물 :복장 외의-등산복(바지, 짚티), 등산화
내의-쿨맥스팬티1벌, 등산양말
보호구-모자,장갑1컬레,우의
여벌옷-등산바지,짚티, 쿨맥스팬티1벌, 등산양말1컬레, 오버트라우즈
기타-수건(1장), 스카프(3장), 수면대
운행구 : 배낭(42L-배낭커버포함), 스틱, 시계, 지도, 호루라기, 스패츠, 식수(1.5L/1ea)
렌턴(헤드,핸드-여유 밧데리 4EA포함), 등산용칼, 자리(의자), 라이터,
식사및 비상식 : 중식, 쵸코렛4개, 녹차캔디, 연양갱
주류 : 펫트맥주, 휘발유
상비약 : 압박붕대2개, 파스1개, 진통제, 소화제, 해열제, 피로회복제, 근육이완제, 우황청심환1병
기록 : 볼펜, 수첩, 카메라
기타 : 시그날,신분증,휴지,잡주머니,비닐봉지,쓰레기봉투
★날씨 : 비
★산행코스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지경고개
===(도상거리 마루금 약 13.9km, 실 약 14.5km 약 7시간 05분 소요-중,휴식시간 포함)
★GUIDE
[구간별 소요시간]
* 5월 24일 (토)
08:10 평창리비에르/태화로타리/문수고
09:10 배내재 도착
09:20 배내재 산행시작
09:50 배내봉(10 분휴식)
11:05~35 간월산(휴식)
11:55 간월재
12:25 파래소폭포 갈림길
12:35 신불산
12:40~13:15 중식
13:25 신불재
14:05 영취산
14:20 샘터
14:30 영축산 취서산장
15:40 지내고개
16:00 옛 35번 국도
16:05 신 35번 국도 산행완료
[구간별 거리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마루금 약 13.9km, 실 약 14.5km 총 7시간 05분 소요(중,휴식시간 포함)
배내고개 - 간월산 : 4.0km / 1시간 55분 휴식 40분 별도
간월산 - 신불산 : 2.2km / 1시간 00분
신불산 - 영축산 : 2.9km / 1시간 30분 중식 35분 포함
영축산 - 지경고개 : 4.8km / 2시간 00분
●낙동정맥(洛東正脈) 22구간-영남알프스의 연봉을 지나며
외항재-배내고개, 이번 구간은 영남 알프스 주봉들을 연이어 지나게 되는 구간으로 전국 명산에 이름을 내미는 간월산(1,083m), 신불산(1,209m/1,159m), 취서산(영축산 1,081m)을 지나며 영남 알프스에서도 최고의 구간을 자랑한다.
영축산까지 곧장 내리 뻗은 부드러운 능선길로 지겹지 않을 정도로 굴곡이 있을 뿐 힘에 부친다거나 길 찾기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마루금이다.
다만 영축산에서 직진에 가까운 능선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급강하하여 지산리로 떨어지며 국도와 고속도로를 건너 지경고개에 이르게 되는데 마루금이 희미해지고 마을길을 통과하게 되므로 마루금 찾기가 혼란스럽다.
마눌의 바쁜 일과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지 앞으로는 차량운행을 해주겠다는데 항시 감사할 따름이다.
집을 나서 대원들을 태우고 문수고 앞에 도착하니 비는 계속 내리고 모두들 우중의 산행이 반갑지는 않은지 (나도 똑같지만) 잔 꽤를 부려보고 회장님 꼬셔 산행을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존데 가서 놀자는 의견이 분분하고... 이어 도착하는 회장님!!! 김총장이 계속 펌프질 하지만 회장님 꿈적도 안하고!! "아나 꽃감아"다...
결국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회장님 형수님 차량과 와이프 차로 배내고개로 향한다.
조망이 좋은 구간을 지나는데 비는 계속 내리고 조망은 없을 것 같아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09:10 배내재 도착
[배내고개]
●2008年 5月 24日
09:20 배내재 산행시작
배내고개는 비가 계속되어 우중의 산행 채비를 하고 급하게 혼 함 빼고 마눌과 형수님에게 조심해서 돌아가라 인사하고 진행한다.
신불산 종합등산안내도 앞으로 난 넓직한 길을 따라 남동쪽 사면으로 접어들어 사면을 비스듬히 타고 오르는 길은 등산로 정비가 되어 나무계단으로 올라간다.
20여분 후 이정표가 서 있는 능선 분기점(헬기장)에 올라선다.
진행방향 좌측은 송곳산 3.5km, 오두산 0.6km방향이고 마루금은 우측(남쪽)의 능선으로 진행되고 완만한 능선을 잇자 5분만에 표지석과 이정표가 있는 배내봉(도상 964.9m)이다.(표지석에는 966m로 표기)
[배내고개 출발전]
[헬기장 능선 분기점]
09:50 배내봉
도상으로는 964.9m인데 표지석에는 966m로 표기되어 있다.
배내봉만 해도 조망이 끝내주는데 우중의 가스가 많이 끼어 조망은 없고 진행방향 좌측(동쪽) 지능선은 밝얼산을 거쳐 언양으로 떨어지고 마루금은 직진한다.
회장님께서 조식을 안하셨는지 허기를 느껴 잠깐의 휴식과 간식으로 체력을 보충한다.
이어진 산길은 바위와 돌들이 많은 암릉길로서 고만고만한 오르내림을 계속하고 좌측으로는 아찔한 절벽이 있어 조심을 요하는 구간이고 위험한 암릉길은 우회로가 있으나 암릉을 타고 넘는 것이 길도 가깝고 힘도 들든다.
이어가면 조망이 탁 트이는 조망바위봉을 대하느데 조망이 없어 잠깐의 휴식으로 위안을 삼고 내려가면 안부로 좌측으로 저승골로 해서 등억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있는데 고개를 좌측으로 돌려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간월산 오름이 시작되는데 잠깐 오르면 좌측으로 전망대가 있는데 건너편 천길바위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날씨가 좋으면 볼만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은 조망이 없다.
이어 올라서면 좌측으로 등억온천으로 떨어지는 희미한 등로의 흔적만 확인 할 수 있고 계속 되는 오름은 고개를 치켜 세워 가쁜 숨을 내쉬게 한다.
이어가면 우측으로 헬기장이 나오며 길이 넓어지고 오름은 잠시 숨 돌릴 틈을 준다.
다시 개거품 물고 올라서면 간월산이다.
[배내봉]
[배내봉]
[배내봉에서]
11:05~11:35 간월산(肝月山,1068.6m)
까만 표지석 두 개가 암봉을 지키고 있는 간월산(肝月山,1068.6m)(표지석/1083m로 표기)이다.
간월산은 대동지지에 보면 看月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실제로 간월산의 간(肝)은 "곰"등과 함께 우리민족이 써오던 신성하다는 뜻을 가진 말로서 월(月)은 넓은 평온을 뜻하는 말로 주변에는 널찍한 억새밭이 있음을 알수 있다.
풀이하면 평원이 있는 신성한 산의 뜻을 지니고 있다 하겠다.
개거품 물고 올라선 뒤라 다리쉼을 한다.
우중에 주유소를 차리고 창호세야의 익힌 멍게가 별미로 입맛을 돋구고 주유도 거나하게 이어진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영알태극종주시 이천으로 떨어져 재약산으로 향한다.
마루금은 좌측능선을 타고 가다 우측으로 떨어지는데 등로 정비가 되어 있고 잠시 후 좌측으로 목재 데크로 된 전망대와 돌탑을 만나는데 간월공룡길이다. 마루금은 직진하여 계속 내려서면 간월재에 닿는다.
[간월산]
[간월산에서]
11:55 간월재
간월재 입구 좌측으로 이정표가 있고 목재테크로 깔판을 해놓은 간월재에는 식탁이 여럿 있고 간월재를 알리는 표석 옆으로는 큼지막한 돌탑이 있고 '신불산유래안내판''간월재 공비토벌 격전지 안내판'등이 있다.
영남알프스가 무너진다는 우려 하에 2004년 울산 울주군청, 울산 생명의 숲 학생연맹, SK산악회 협의하여 업무분담을 하고 영남알프스 등산로 정비가 진행되었으며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다.
[2004년 11월 이정표설치 장면]
다시 신불산을 오르는 급 오름길이다.
잘 정리된 등로를 20여분 올라서면 등로는 암릉으로 바뀌고 전망대를 만나며 급 오름이 멈추며 나아가면 파레소폭포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의 이정표도 2004년에 설치한 것이다. 좌측의 능선을 5분여 나아가면 돌탑이 있는 신불산이다.
[간월재 이정표]
[간월재에서]
[파레소폭포 갈림길]
12:35 신불산(神佛山 1,159.3 m)
신불산에는 표지석, 삼각점 정상석이 있고 높이 쌓아 올린 돌탑과 전국명산 울주 7봉 대형산행안내도가 있다.
표지석에는 1208m, 도상및 삼각점은 1159.3m를 나타내고 있어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신불산은 1사 1산 운동의 SK에너지 산으로 지정되어 애정이 더욱 가는 산으로 영남알프스의 봉우리 중 산꾼들의 방문이 가장 많은 곳이 아닌가 생각한다.
신불산은 그 산 이름처럼 산새가 장엄하며, 다른 지역과 경계를 이루지 않고 산 전체가 울주군에 속해 있어 가히 울산의 진산으로 으뜸 삼지 않을 수 없다.
신불산은 신령님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하여 이름 붙여졌고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산이라 했다.
문헌상으로 신불산이라는 이름을 찾기가 힘들고 다만 간월산 단조봉이라는 지명이 간혹 보일 뿐이다.
어쨌던 간에 신불산은 신성지라는 뜻의 성산을 의미하고 불자는 부처를 말하거나 성읍이나 도시를 말하는 것이라 하겠다.
또 신불산은 왕뱅, 왕방이라 하는데 모두 왕봉을 말하는 곳으로 산꼭대기에 묘를 쓰면 역적이 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신불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포장가게가 있는데 내려가니 비가 와서인지 가게는 장사를 하지 않고 중식을 여기서 하게 된다.
[신불산]
[신불산 산행 안내도]
[신불산에서]
12:40~13:15 중식
신불재 대피소에서 하려고 생각했으나 다행히 가게 문이 열려 있어 들어와 보니 두 분이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비켜준다.
이 우중에 대단한 분들이여.... 주유도 한 순배하고....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다 바위지대의 암반을 지나면서 갈림길로 좌측은 신불공룡길이고 우측은 마루금으로 지금은 나무계단으로 신불재까지 이어진다.
과거 이 길은 신불산이 무너져 내리는 곳이었다.
나무계단길로 내려서면 십자로 안부인 신불재이다.
[중식]
13:25 신불재
원형 목재 테크와 대형산행안내도가 있고 여기도 2004년 설치한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가천리이고 우측길은 신불산자연휴양림으로 향한다.
좌측 가천쪽으로 잠깐 내려서면 신불산 대피소이고 대피소 아래 공터 우측으로 식수를 보충할 수 있다.
대피소는 엄성효대장이 대피소 지기 였는데 지금은 무인으로 대피소만 있고... 등산로 정비작업으로 새로이 짓는다는데.. 좋은 대피소가 탄생되길 기대해 본다.
직진하여 나무계단길로 조금 오르자 능선마루이고 좌측으로 중앙능선을 타고 가천으로 하산길이고 우측으로 틀어져 평지 같은 순한길 따라 가면 좌측으로 옛 산불감시탑을 만나고 신불평원이 시작되다.
순한길을 계속 나아가면 좌측으로 아리랑 릿지와 군부대 출입금지 표지가 있는 에베로 릿지를 지나 무명봉을 하나 넘어서면 우측으로 단조늪지와 성터를 만나고 아직도 무너져 내리고 있는 넓은 돌길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과 우측이 모두 취서산(영축산)으로 향하지만 좌측이 조금 가깝고 마루금이다.
지난길의 오른쪽으로 넓게 펼쳐지는 억새평전이 신불평원이다.
그 억새밭 저 편 너머로 긴 띠를 풀어놓은 듯한 석성터를 볼 수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북상을 저지하던 단조성(丹鳥城)이다.
이곳 지형이 단지모양을 이룬다 하여 단지성(丹之城)이라고도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취서산고성(鷲棲山古城)으로 기록되어 있다.
해발 1,209m인 신불산(神佛山) 정상 아래 능선에는 단조성(丹鳥城)이 있다.
산세가 험악하고 기암절벽으로 치솟아 마치 허공 중에 뜬 성이라고 하였다.
단조(丹鳥)란 붉을 단(丹)자와 새 조(鳥)자로 봉황(鳳凰)을 말한다.
봉황의 머리 위에는 붉은 점이 있다.
이 단조성은 봉황이 길게 뽑아 세운 목줄기 위에 머리가 있고 그 머리 위에 한 붉은 점처럼 솟아 있는 성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중국 장수도 이 성을 쳐다보고 마치 하늘에 붙은 성같다면서 난공불락(難攻不落)이라고 하였다.
그래도 이 성 안에는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 우물이 있다.
그런데 이 성이 임진왜란 때 왜병에 의하여 함락을 당하였다.
그때 한 노파가 있었는데 노파의 아들이 왜병에게 포로가 되었다.
이 때 왜병들이 노파에게 단조성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면 아들을 살려 주겠다 하자 노파는 단조성으로 가는 비밀통로를 알려주고 말았다.
왜병들은 단조성 서쪽 산성으로부터 들어갈 수 있는 비밀 후문을 기습하여 불의의 공격을 가하니 아군들은 난공불락으로 나는 새도 범접하지 못한다고 믿고 태연자약하게 동쪽 낭떠러지 아래로만 지켜 내려다 보고 있다가 제대로 한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수많은 인명이 전사하였고 그들이 흘린 피가 못을 이룰 정도였다고 한다.
의병은 끝내 성을 내주고 최후의 항전을 벌였던 곳이 시살등이고 이 등성에 올라 활을 쏘았다고 하여 "시살등"이라 부르고 있다 한다.
이곳에는 지금도 긴 성터가 남아 있다. -발췌
좌측으로 부드러운 오름을 올라서면 암봉인 취서산(영취산)이다.
[신불재]
14:05 취서산(鷲栖山 1028.9m)
정상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고 우측으로 대피소가 있으며 과거 어지러히 서있던 정상석을 모두 정리하고 양산시에서 대형 바위로 정상석을 올려 놓았다.
취서산(鷲棲山 1028.9m),영축산(靈鷲山,1028.9m)은 영취산, 취서산, 영축산, 축서산등 많은 이름으로 불리어 오고 있는데 이는 독수리를 뜻하는 취(鷲)의 발음이 불교식 표기인 "축" 과 혼용되어 불려진 연유이고 양산시에서는 2001년 1월 9일 양산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영축산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내리고 "영축산"을 공식화 하였다.
정상석에도 영축산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산경표와 국립지리원발행도에는 취서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비는 계속 내리고 지경고개를 향하여 고도차 900m 가량 수직강하를 시작한다.
영축산정상에서 길을 주의 하여야 한다.
마루금은 능선을 버리고 지금까지 진행방향의 좌측 암릉방향으로 진행하여 급경사를 쏟아져 내려야 하고 직진의 능선을 진행하면 한피기고개, 시살등, 오룡산으로 향하는 길로 마루금을 벗어나게 된다.
정상 이정표에서 지산 통도환타지아 방면의 동쪽을 따라 50m가량 나서면 거대한 전망바위 상단에 서게 된다. 통도사쪽에서 올려다 볼 때 툭 불거져 나온 암봉의 최상단부를 이루는 곳으로 좋은 날이면 우리가 가야 할 낙동의 마루금(정족산, 천성산, 원효산)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오늘은 우중이라 그냥 간다.
암봉 직전의 4거리에서(길 주의)-우측은 마루금을 벗어남.
마루금은 좌측 아래로 난 표지기를 따라 급비탈을 내려서면 암릉 아래이고 정면 능선길과 우측 아래로 떨어지는 길을 만나게 되는데 우측 아래로 내려선다.
다시 급경사의 내리막을 급하게 떨어지면(조심을 요한다) 스텐레스통이 있는 샘터를 만나고 잠시 후 "영축산 취서산장" 이라 적힌 매점겸 대피소를 만난다.
나무간판에는 "정상까지 1km, 30분"을 알리고 있다.
매점 앞 공터 오른쪽으로 넓은 임도가 시작되고 있고 마루금은 왼편 아래로 내려서서 바위 아래로 이어지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후로 나타나는 길은 임도를 등로가 계속해서 교차하고 삼남목장을 알리는 철문이 있는 넓은 임도로 내려서고 이정표를 몇 번 만나는데 계속 방기리 쪽으로 진행하다 이정표(영축산정상1.9km, 방기리1.4km, 지내마을1.4km)를 만나면 방기리를 버리고 지내마을 쪽으로 진행해야 한다.
등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골프장이 보이고 골프장과 숲의 경계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290m봉을 넘고 넓은 임도를 따라서 내려가다 삼남목장 정문에서 철조망을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니 쌍묘가 있고 잠시 후 지내고개에 닿는다.
[영축산]
[영축산 삼각점]
[영축산에서]
[샘터]
[영축산 취서산장]
[지내방향 진행]
[옆으로 보이는 골프장]
15:40 지내고개
쇠 체인이 있고 콘크리트 도로이며 옆에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도로를 바로 건너 서게 되면 키 큰 노송들이 수림을 이룬 마을 못안마을이다.
못지(池), 안내(內), 도상의 지내마을이다.
솔밭 속으로 몇몇 기의 묘가 있고 솔밭을 벗어나면 밭지대가 넓게 펼쳐지고 밭의 가장자리를 진행하면 넓은 마을 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폐가를 만나고 우측 건너로 통도환타지아가 눈에 들어 오고 마루금이 희미해져 도로를 따라 나가면 옛 35번국도이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울주군 삼남면을 알리는 도로표지판과 "진부령황태식당"이 나오고 진부령황태식당 좌측 골목을 나서면 4차선 국도(신도로)다.
지경고개까지는 다음에 차량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산행을 마감한다.
23구간에 진행한 차량이동구간을 정리하여 덧붙이면 신도로를 따라가다 삼남방향으로 현대차 양산출고장이 있는 곳으로 좌회전하여 경부고속도로위를 토점육교로 지나고 현대 기아자동차 양산출고센타를 지나 고개마루 식당과 매점이 있는 지경고개에 닿는다.
[지내고개 산행안내판]
[폐가]
[옛 35번 국도]
16:05 35번 국도-산행완료
완주의 그날까지 SK산악회 홧팅!
울산으로 돌아오며
하루 종일 우주의 산행이라 통도 환타지아 앞 사우나에 가서 씻고 사우나 앞 매운탕집에서 배운탕으로 저녁겸 하산주 한잔하고 버스 타고 언양가서 언양에서 버스 타고 울산으로 돌아온다.
드디어 영남알프스가 끝이 나고 경부고속도로를 지나 본격적으로 7번국도와 나란히 가는 마루금을 타고 부산으로 향하게 된다.
우중의 산행이라 처음에 잔꾀도 부렸지만 산행을 마무리한 지금 진행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고 사고 없이 무사히 오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다.
이제 낙동의 마무리도 얼마 남지 않았다. 좋은 마무리를 기대하며...
대원들과 22구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낙동을 무사히 완주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지루한 글 끝까지 읽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낙동 22구간을 마치고 고장난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