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겨울은 눈이 많이 내려 여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홋카이도 JR에서는 매년 겨울 기차를 이용한 다양한 당일 투어 상품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서 정리해서 보여드립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상품들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도 있고요, 노보리베츠 온천 투어도 있고 오타루 및 눈놀이 투어도 있습니다. 출처 : 홋카이도 JR 출처를 클릭하시면 확대 이미지가 나옵니다.
예매는 신치토세 공항에서 하시면 되는데요. 신치토세 공항 JR은 국내선 지하에 있습니다. 국제선 2층에서 나오시고 직진하시면 국내선 2층인데요 거기서 내려가시면 됩니다.
일단 이 투어는 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오타루에서 가장 유명한 초밥집 마사즈시 본점 패키지입니다. 오타루 가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이 투어는 괜찮습니다.
흠... 일단 글라스 아트가 여자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남자분들은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가서 봤지만 괜찮기는 한데... 시간이 남으면 추천해드립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생각보다 많은 한국 분들이 가시는데요. 제가 만약에 이 투어를 신청해서 간다면 하코다테에 숙박을 정하고 이 투어를 이용해서 하코다테에 가서 동물원을 보고 다시 택시를 타고 하코다테 역에 와서 비에 이역까지 간 다음 비에역에서 반일 투어 버스 구경하고 하코다테로 와서 숙박하고 다음날 기차 타고 삿포로 가는 것도 한 방법인 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 투어는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고 하면 괜찮기는 하지만 일정상 여기까지 갔다 올 시간이 될까 싶네요.
이건 괜찮은 투어 같습니다. 온천과 식사, 눈놀이까지 가능하니깐요. 그런데 문제가 셔틀버스 시간을 잘 체크해서 가셔야 합니다. 역에서 클라세 호텔까지 거리가 있어서 셔틀버스 놓치면 택시 타고 가셔야 해요.
지옥계곡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온천 포함 투어인데요. 노보리베츠는 개인적으로 가볼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문제가 자유석입니다. 자유석이라는 건 자리가 있으면 앉아서 가고, 없으면 서서 가야 하는데 노보리베츠까지 시간 좀 걸리거든요. 온천 하고 오더라도 자리 없어서 서서 오면 다시 피곤해질 거 같아서리... 조금 애매한 투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