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누 제조사 자격증은 비공인 자격증이며 듀테크는 2012년에 등록하여 1급과 2급 과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1급 자격증 소지자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취업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향후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천연비누계에 폭넓은 발전을 위해서 동호인들과 제조기술을 공유하며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방의 시골에서 15~20여 가구가 모여서 가구별로 천연비누를 만드는 비누마을을 설립하여 OEM, ODM
방식으로 outsourcing 사업을 전개하려고 노력했으나 2020년 1월부터 비누가 화장품법에 이관되어서 모두 무산
되었습니다.
현재 3군데 공장과 1군데의 판매장이 완성되었는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단법인 설립과 함께 예전에 꿈꾸어왔던 soap day 도 매년 1회, 날짜를 정해서 진행하며 비누데이
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서 활성화시켜 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계면활성제 및 비누에 관해서 포스팅합니다.
비누는 씻어내는 재형입니다.
먼지, 더러운 때, 각종 이물질 등을 깨끗이 씻어주는 매우 이로운 물질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본의 아니게 다른 이에게 실수를 하게 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질 때가 더러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도 그렇고.......
비누 데이 때 예쁜 비누 한 장 건네주면 어떨까요?
비누를 다 쓸 때까지 비누를 건네준 사람이 생각이 나겠지요.
비누는 씻어내는 재형이기 때문에 바로 공감할 것 같습니다.
비누는 한 분자에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성질인 양친매성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물과 친한 성질을 가진 친수성기이고 또 하나는 기름과 친한 성질을 가진 친유성기 입니다.
그래서 비누는 친수성과 친유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기름과 물에 잘 녹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비누는 기름인 유지를 물에 녹인 수산화나트륨과 반응시켜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두 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양친매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비누를 물에 풀면 표면장력이 작아지고 기포가 생성이 됩니다.
표면장력이라는 말은 물 분자들이 작은 면적을 차지하기 위해서 수축하려고 서로 안쪽으로 잡아당기는 작용
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표면장력이라 합니다.
물론 표면장력의 힘은 온도나 액체의 종류에 따라서 다릅니다.
따라서 비누를 물에 풀면 물의 표면장력의 힘을 잃어버리고 친유성기는 때 부분으로 접근하고 친수성기는 물
분자와 작용하기 때문에 서로 섞이지 않고 끌어당기려고 하는 과정에서 때의 결합력이 약해지고 때가 떨어지게
됩니다.
세제를 풀어놓은 물에 옷가지 등을 담가두면 때는 옷 표면에서 떨어져서 물속에 흩어지게 되는 데 이러한 바로
현상 때문입니다.
표면장력이 약해져서 때가 떨어져 나가지만 잘못 만들어진 비누는 피지막을 흐트려 놓거나 빼앗아 가기도
합니다.
피지막의 ph는 4.5~5.5입니다.
수돗물의 ph는 7입니다.
약산성 비누를 수돗물에 사용하면 ph는 수돗물에 따라서 그대로 7이 됩니다.
약산성 폼 클렌저를 사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약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비누를 잘 아시는 분은 수돗물에 비누를 많이 비벼서 거품을 낸 후에 세안 등을 합니다.
이때 ph 테스트를 해 보면 수돗물의 ph에 따라서 7이 나옵니다.
세안 후에는 무조건 약산성의 바르는 재형을 사용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민감한 여성분들은 상기와 같은 내용에 공감하지 않고 고형 비누 사용을 꺼려 합니다.
잘못 만들어진 고형비누에는 가성소다 성분이 유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면 피부 등에 따가움을 느끼게 됩니다.
제조된 비누를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흰 가루가 비누 표면에 돌기 되어서 나오는데 이는 가성소다 성분이
비누에 유리되어 있다는 표현입니다.
가성소다는 조해성 물질이므로 대기가 습할 때 녹는 성질이 있어서 제조된 비누가 중화반응을 다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어두운색의 비누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오래 방치하면 괜찮은 비누가 되지만 바로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 등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비누를 제조하시는 분들은 관계 기관에 유리 알칼리 잔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시험
을 의뢰하고 결과가 0.0%로 나오면 유리 알칼리가 없다고 판정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0.00이하로 시험 성적을 의뢰하면 유리 알칼리 잔존이 확인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0.0%까지 레포트나 시험성적을 내어주지만 수 년 전에 독일 institut fresnius에서 시험
성적을 받았을 때 0.00% 부터 유리알칼리 검출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다음 기회 때 유리알칼리 줄이는 방법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웃님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솝엔터테인먼트
www.soap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