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일자:2018년1월3일(수)
구간:노귀재휴게소~3사관학교 훈련장임도
운행거리:19.8km
소요시간:8시간2분(07:57~15:59)
코스:노귀재휴게소~석심산(750.6봉)~수기령~747봉(봉림산갈림길)~742봉~방가산(755.8봉)~690봉~살구재~삼각점봉~3사관학교 훈련장임도
gps 기록인데 오류가 9번이나 생겼다. 순 엉터리다. 실제 운행 거리는 약20km 정도가 맞는것 같다.
산행 괘적도-1
산행괘적도-2 중간중간에 괘적이 끓어진곳이 오류가 아닌가 생각된다.
산행괘적도-3
여기가 노귀재다. 얼마나 추운지 얼어죽는줄 알았다.
노귀재 휴게소에 들러서 따뜻한 오뎅을 하나에 5백원씩 6개를 뜨거운 국물과 함께 먹고나니 속이 풀렸다. 주인장은 노부부였다.
노귀재 안내글이다.
석심산 정상 삼각점~
석심산은 보현지맥에서 팔공지맥이 갈라지는 분기점이다. 이제부터 팔공지맥을 걸어가게 된것이다.
낮익은 표지기들이 많다.
팔공지맥을 알려주는 간판~
아주 이상하게 생긴 나무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길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여기는 수기령이다. 노귀재에서 1시간20분정도 온 셈이다.
골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세운모양이다.
수기령 풍경~
지맥에서 본 풍경인데 모처럼 시야가 트여서 찍었다.
비실이 부부는 안 간데가 없는것 같다. 내표지기도 하나 달았다.
여기가 봉림산 갈림길인데 신경쓰지 않으면 알바 할수 있는곳이다.
봉림산 갈림길이 곧 747봉이다.
내가 가야할 지맥이 앞에 보인다.
모처럼 시야가 좀 트였다. 멀리 보이는것이 팔공산이다. 저기는 모래쯤 갈것같다.
742봉~
742봉 돌탑~
시야가 트여서 멋진 경치를 찍었다. 겨울이지만 나뭇가지에 가려서 이처럼 시야가 트이질 않아서 아쉽다.
방가산 정상~
정상 표지석이 너무 작아서 내가 앉을수 밖에 없었다.
길이 너무 좋아서 스넵사진을 찍었다.
멀리 팔공산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인다,
내가 지나온 산을 뒤돌아보니 이렇다. 능선에 있는 나무들을 모두 벌목했으면 좋겠다.
방가산에서 이만큼 왔다는 얘기다.
690봉~ 부뜰이와 천왕봉 표지기는 그동안 안 보이던 것인데....
괴산마을 방향으로 가야한다.
와우~ 길 좋다.
살구재의 느티나무?
여기가 살구재 입니다. 감사하네요~ 원래는 이곳을 날머리로 할려고 했지만 선지자들의 산행기를 읽어보니 이곳이 도로가 아니어서 하지 않았다. 지도상엔 임도로 표기가 되었는데 오기 인것같다.
여기가부터 군사구역 임도가 시작된다. 그냥 임도따라서 가면 된다.
임도에서 바라본 풍경이 그림같다.
차로는 이곳을 올수 없는게 중간중간에 차단기가 설치 되어서 못 들어온다.
그냥 걸어가기는 그저 마냥 좋다.
군인들이 지켜서 못 가게 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아무도 지키는 사람이 없었다. 오늘만 그런가? 분위기를 보니 그런것 같지는 않다.
글씨체를 보니 엄청 어려운것 같지만 꼴랑 조림기념비 라는 글씨네~
삼각점은 있었는데 이름은 없어서 그냥 삼각점봉 이라고 한건가?
여기가 오늘의 날머리 지점이다. 아침에 저 아래쪽에서 트럭을 타고 올라오다가 임도가 험해져서 중간에 오토바이를 내려 놓고 갔었는데 걸어서 한참을 내려가야 할것같다.
아이고~ 내새끼~ 잘 있었네~ 새벽에 컴컴한데 트럭에 이놈 싣고 올라오느라고 정말 애 먹었다. 중간에 차단기 열쇠 까지 파손하면서 올라왔는데 내려갈때는 다시 차단기가 막혔으면 어쩌지?
오늘 내 산행 기록을 내 시계가 이렇게 기록했다. 난 이놈을 신뢰한다.
첫댓글 대단한 산행기록 입니다
팔공 보현 하면서 노귀재
에서 석심산 오름로그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오우~~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