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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도 鬱陵島
출발항
1. 강릉 安木港(1577-8665) 178km - 울릉도 도동항. 씨스타(033-653-8670) 3, 5호.
2. 동해 묵호항( ) 151km
3. 울진 후포항( ) 158km J H 신형훼리 80km/H <2시간 20분>
4. 포항 ( ) 217km
제주 거제 진도 강화 남해 6번째? 7번째 울릉도
한반도에서 일곱 번째로 큰 섬 울릉도. 울릉(鬱陵)이란 한자어 그대로 숲이 울창한 언덕이란 뜻이다. 오각형 형태의 섬으로 동서길이 10km, 남북길이 9.5km, 해안선 길이는 56.5km에 이른다.
512년(신라 지증왕 13) 신라의 이사부가 독립국인 우산국을 점령한 뒤 우릉도(羽陵島)·무릉도
(武陵島) 등으로 불리다가 191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고 경상북도에 편입되었다.
울창한 구릉이란 뜻의 울릉(鬱陵)도의 면적은 72평방 킬로미터에 둘레가 44.12킬로미터인 울릉도는 포항에서 188킬로미터 떨어진 섬이다. 독도와 함께 본토에서 가장 멀리 있는 섬이다.
<우산국>울릉도는 무릉, 우릉 또는 우산국으로. 청동기시대. 또는 철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석묘, 무문토기, 갈돌, 갈판 등이 발견되고 있어 그때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가 있으며,
우리나라 문헌에서 울릉도의 기록이 나타난 것은 512년 신라 지증마립간 13년이고, 하(아)슬라(지금의 강릉) 군주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 복속시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으나 조선조에 이르러 공도정책으로 수백년 비워오다가 고종 때 개척령에 따라 개척민들이 이곳에 왔다.
<3無 5多>울릉도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서 누구라도 살기 좋고 모든 것이 풍요롭다. 특히 ''3무''라고 해서 도둑, 거지, 뱀이 없고, ''5다''라고 하여 향(香),풍(風),미(美),수(水),석(石))이 많기로 이름나 있다.
해안가에는 구멍바위, 거북바위, 사자바위, 곰바위, 말바위, 국수를 널어놓은 듯한 국수바위 등 기암괴석을 쉽게 볼 수 있다.
성인봉 북쪽에 있는 20여만 평의 나리분지는 억새밭과 나리꽃 군락이 서쪽으로 솟아 있는 알봉과 어우러져 비경을 자아낸다.
<등산로>성인봉은 동굴이나 협곡의 위험지역이 많고, 화산지형이라 등산로는 셋밖에 없다. 그 중 대원사에서 출발해 사다리골 삼거리, 팔각정, 바람등대를 거쳐 성인봉 정상에 오른 뒤 말잔등과 봉래폭포, 풍혈을 들러 하산하는 등산코스는 총 5시간 정도 걸린다.
산행은 울릉읍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시작해 대원사 옆으로 산을 오른다. 시멘트 임도를 20분 정도 걸으면 본격적인 등산로이다.
가파른 비탈 밭 사이길 끝의 사다리골 삼거리를 지나 팔각정 전망대에 서면 저동항과 함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성인봉 정상을 얼마 앞둔 바람등대는 또 다른 산행코스인 안평전과 만나는 지점이다. 성인봉 정상에 서면 사방에 펼쳐진 장대한 바다 경치가 으뜸이다. 운무가 끼는 날에는 산을 휘감은 자욱한 운무가 신비한 정경을 연출한다.
말잔등까지는 한 길이 넘는 섬조릿대숲의 연속이다. 청석골을 거쳐 삼림욕장에 이르면 계곡 안쪽의 봉래폭포를 보고 나와야 한다.
봉래폭포는 낙차가 30여 미터에 이르는 3단 폭포로, 화산암 협곡을 시원스럽게 쏟아 내린다. 폭포수는 울릉도의 도동과 지동을 비롯한 남부일대의 중요한 상수원이다.
<도동약수 道洞藥水>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약수. 울릉약수라고도 부른다. 빈혈, 생리장애, 류머트성 질환, 습진, 각종 피부병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약수터 입구에 안용복장군충혼비(安龍福將軍忠魂碑)와 김하우옹송덕비(金夏佑翁頌德碑) 등이 세워져 있으며,
주위의 자연경관이 훌륭하고 숲속에는 흑비둘기(천연기념물 제237호)·딱따구리 등의 희귀한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성인봉(聖人峰)986.7m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고 하여 성인봉(聖人峰)이라고 부른다.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여 신비로움을 더하며 제단처럼 된 바위에는 장군 발자국이라고 전하는 족적이 있다.
이 발자국은 왼발로 본토 어딘가에 오른쪽 발자국이 있다고 한다. 해발 986m 성인봉은 형제봉, 미륵산, 나리령 등 크고 작은 산봉우리를 거느리며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정상부근은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인봉은 울릉도의 최고봉이다 .울릉도에는 성인봉, 나리봉, 두리봉 같은 봉우리들이 있을 뿐, 산 이름이 없다. 미륵산, 천두산, 비파산처럼 ''산''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성인봉의 부속 봉우리일 뿐 이다.
<나리분지羅里盆地>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이 울릉도의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고, 나리분지는 이 성인봉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유일한 넓은 평지이다.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화구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이다. 그 안에 분출한 알봉(538m)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 다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되어 북동쪽에는 나리마을, 남서쪽에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알봉마을이 있다.
나리분지의 넓이는 가로 약 1.5km, 세로 약 2km 정도이다. 나리라는 분지의 이름은 옛날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섬말나리 뿌리를 캐어 먹고 살아 유래되었다. 원래는 나리골이라 불렸다
나리분지에는 울릉도의 전통가옥인 투막집과 울릉도의 자생식물인 울릉국화, 섬백리향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야영장, 화목원, 수목원, 놀이시설 들이 들어서 있다.
<비파산(국수산)> 남양리의 마을 뒤편에 위치하며 암석의 주상절리 현상으로 산 한쪽 면이 국수를 말리는 모양 또는 비파모양을 하고 있다.
옛날 우산국의 왕녀 풍미녀가 딸 하나를 남기고 죽자 우해왕은 사랑하는 왕비의 죽음을 슬퍼하여 뒷산에 병풍을 치고
대마도에서 데려온 열두 시녀에게 매일 비파를 뜯게 하고 백일제사를 지내서 비파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송곳산> 높이 430m,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가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겼다고 하여 송곳산으로 부른다.
인근 마을도 송곳산의 한자명인 송곳 추(錐)자와 뫼 산(山)자를 써서 추산이라고 한다. 추산 정상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큰 구멍이 있다.
<사자바위>신라왕은 강릉군주 이사부를 보내어 우산국 토벌길에 올랐다. 신라군은 군선의 뱃머리에 목사자를 싣고 있었다.
목사자로부터 일제히 불을 뿜으며 이 짐승을 풀어 섬사람을 몰살시키겠다고 하자 우산국의 우해왕은 투구를 벗고 신라의 이사부에게 항복했다.
우산국은 멸망했지만 전설은 남아, 그 때의 목사자가 사자바위로, 우해왕이 벗어 놓은 투구가 지금의 투구봉이 되었다고 한다.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다.
<촛대바위>저동리의 촛대바위는 고기잡이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던 딸이 바위로 변한 것으로 효녀바위라고도 한다.
흉년에 식량이 떨어져 바람이 부는데도 아버지가 고기잡이를 나서자 하나뿐인 딸은 날마다 아버지 걱정에 침식을 잊고 눈물로 보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올 것 같아 바닷가에 나간 딸은 꿈인 듯 생시인 듯 떠오르는 배를 맞아 바닷속으로 들어가 우뚝 서서 기다리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대풍감 待風坎>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향나무가 자라는 대풍감. 대풍감은 태하리 바닷가 석벽에 있는 구멍바위를 이른다.
배를 만들기 좋은 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울릉도에는 낡은 배를 타고 와서 새 배를 만들어 가는 이들이 있었다.
새 배를 다 만들면 돛을 높이 달고 바위 구멍에 닻줄을 메어 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대풍감’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바람이 불어 돛이 휘어질 듯하면 도끼로 닻줄을 끊어 한달음에 육지까지 갔다고 한다
<공암孔岩코끼리 바위>바위 모양이 코끼리가 코를 물 속에 담그고 물을 마시는 모양을 하고 있다. 표면은 주상절리 현상에 의해 장작을 패어 차곡차곡 쌓아 놓은 듯한 형체로 코부분에 직경 10m의 구멍이 있어 소형선박이 드나들 수 있다.
<삼선암>울릉도의 3대 절경 중 제 1경으로 꼽힌다. 삼선암은 멀리서는 2개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3개로 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이곳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다.
한번은 놀이에 열중하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산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다.
나란히 붙은 2개의 바위에는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나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끝이 가위처럼 벌어져 있어 가위바위라고 불리는 일선암에는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는다.
삼선암 중 이 바위가 막내 선녀이며, 이 막내가 좀더 놀다 가자고 졸라대는 바람에 하늘로 올라가는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가장 많이 받아 풀도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관음도 깍새섬>을릉도와 바다를 지켜주는 관음보살이 게시는 섬이다. 섬의 높이 106m, 면적은 21,600평으로 동백나무, 억새풍, 부지갱이, 쑥 등 식물이 자생하고 섬 아래쪽에 2개의 동굴이 있다.
옛날 해적들의 소굴이었다는 관음쌍굴은 높이 약 14m로 해적들이 이곳에 배를 숨기고 있다가 지나가는 선박을 약탈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개척 당시 경주에서 입도한 월성 김씨라는 분이 고기를 잡다가 태풍을 만나 이 섬에 피해 올라와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가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가 수없이 나라와서 잡아 구워먹었더니 맛이 좋았다고 하며,
옛날 깍새가 많았던 곳이기에 깍새섬이라고 한다. 두 동굴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배 위에서 받아먹으면 장수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성하신당聖霞神堂>조선 태종 때 삼척인 김인우는 울릉도 안무사를 명받아 울릉도 거주민의 귀환을 위하여 병선 2척을 이끌고 이곳 태하동에 도착했다.
관내 전역에 대한 순찰을 마치고 출항을 위해 잠을 자던 중 해신이 현몽하여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이 섬에 남겨두고 가라고 했다.
안무사는 일행 중 동남동녀 2명을 섬에 남겨두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갔다. 몇 년 뒤 다시 울릉도 안무사의 명을 받고 태하동에 도착하여 수색을 했는데,
그 때 유숙하였던 곳에서 동남동녀가 꼭 껴안은 형상으로 백골화되어 있었다. 안무사는 동남동녀의 고혼을 달래고, 애도하기 위해 그곳에다 간단한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내고 돌아갔다.
그 후 매년 음력 2월 28일에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며 풍어, 풍년을 기원하고 선박의 진수가 있으면 반드시 여기에서 제사를 올려 해상작업의 안전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한다.
<울릉도 먹을거리는> 울릉도에서 자라는 목초를 먹고 큰 약소와 홍합밥·따개비밥이다. 대부분의 식당이 여객선터미널이 있는 도동항 주위에 모여 있다.
약소는 1인분(150g)에 1만5000원선. 기름기가 적은 대신 고소하다. 홍합밥과 따개비밥은 홍합, 따개비를 참기름·간장에 달달 볶다 쌀과 함께 지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홍합밥은 보배식당(054-791-2683·1만2000원), 따개비밥은 99식당(054-791-2287·1만5000원)이 유명하다.
◇ 獨 島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속하는 섬. 동도와 서도의 큰 섬 2개 및 89개의 돌섬과 암초들로 구성되어 있다.
울릉도에서는 동남방 87.4㎞ 지점에 있고, 일본령 도서로서 가장 가까운 섬인 시마네현의 오키섬(隱岐島)으로부터는 157.5㎞ 지점에 있어 일본과 독도와의 거리는 울릉도보다 훨씬 멀다.
<독도유래>옛날에는 삼봉도(三峰島)·가지도(可支島)·우산도(于山島) 등으로도 일컬어졌으며, 1881년 독도로 개칭되었다.
울릉도가 개척될 때 입주한 주민들이 처음에는 돌섬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섬으로 변하였다가 다시 독섬으로 변하였고, 독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독도가 되었다고 한다.
독도는 너비 110∼160m, 길이 330m의 좁은 수도(水道)를 사이에 두고 있는 동도와 서도를 주도(主島)로 그 주위에 가제바위·구멍바위·지네바위 등 36개의 암도(巖島)와 암초로 구성된 군도이다.
<동도>는 면적 7만 3297㎡, 최고 높이 98.6m의 섬으로, 그 크기에 있어서는 서도보다 작지만 꼭대기에 비교적 평탄한 부분이 있어 등대·경비초사 등 다소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서도>는 면적 8만 8639㎡, 최고 높이 168.5m로 가장 크고 높은 섬이지만 산정이 뾰족하고 사면 경사가 급하여 장비 없이는 오를 수 없다
<죽도>일본에서는 다케시마(竹島)·마쓰시마(松島)라 불렀고, 서양에서는 이 섬을 발견한 선박의 명칭으로 프랑스에서는 ‘리앙쿠르(Liancourt)’, 영국에서는 ‘호넷(Hornet)’이라 이름을 해도에 표기하였다.
1905년 러일전쟁을 통하여 독도의 가치를 재인식한 일본은 같은 해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개칭하고
일본 시마네현[島根縣]에 편입시켰으며, 이후 계속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여 현재까지 한국과 일본 간의 외교현안으로 남아 있다.
* 여행해요 ! 5명이내 010-5548-8151 반산 합장
첫댓글 올려주신 소중한 작품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