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광 발전소 사업 걸음마단계, RPS, REC, SMP 란? ]
■ RPS란?
신 재생에너지 공급 의무
나라에서 18개 발전사(500MW이상 발전) 에게 의무적으로 신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만들어내라고 정해놓았습니다. 강제라 이걸 어기면 벌금이 있기 때문에 이들은 직접 신재생에너지발전소를 짓기 보다는 REC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돈 주고 사버립니다.
태양광 발전소 사업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정부에서 짜낸? 결과 입니다. 아마 소규모 태양광 사업을 독려할 수 있고, 환경도 살릴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라고 생각한 듯 합니다. 그리고 불이행시 발전사에 벌금도 때릴 수 있으니까?? 정부는 손해 볼 것이 없음.
실제로 RPS 초반에는 이행율이 70%? 정도 밖에 안되서 벌금들 엄청 냈죠. 지금은 거의90% 지키고 있으니...
매년 의무 할당량은 증가합니다.
2017년은 4% 입니다.
■ REC란?
신 재생 에너지 공급을 증명하는 인증서
아까 말했다싶이 대형 발전사에서 의무공급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소규모 발전소로부터 사들이는 증명서입니다. 초반에는 경매방식이었는 데 이제는 주식처럼 서로 수요 공급에 의해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현물방식)
대신 큰 그림은 어차피 나라에서 어느정도 제제를 할 수 있습니다. 이거 느낌 망한다 싶으면 정책 하나 내놓으면 되니까요. 그래서 주식처럼 막 갑자기 하한가 치고 그런 정도는 아니구요.
REC 거래 방법은
대형발전소랑 직거래 하는 방식
○ SMP+ REC 장기고정가 계약하는 방식
-20년 -주로 사용
○ 그때 그때 구매하는 스팟 물량 거래 현물 시장 방식
- 시스템 사용가능 하고 소규모일 경우 주로 사용
가격 변동은 수익과 연관 있으므로 동향을 잘 살펴야 합니다.
■ SMP란?
계통한계가격
태양광 발전소 사업자가 수익을 얻는 기본 전기 판매 가격 or 한전에서 사들이는 전기도매가격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계통한계가격이라고 써있으니까 말이 아리까리한데
계통이 뭐 쉽게 말하면 나 이쪽 계통 사람이야 할때 뭐 그런 단어입니다. 한 통속 뭐 이런 말인데...
한문으로 찾아보시면 이해되실듯합니다.
영어로 System 의 앞글자 S를 우리나라 말로 해석해 놓은 게 이겁니다. 전기 쪽에서 쓰는 전문 용어인데
계통이라는 말은 앞으로도 계속 나오는 말이니 외우는 게 속편하실듯 괜히 평소에 안 쓰는 단어 보니까 머리에도 안 들어오는데 SMP=전기도매가 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한계 가격이라고 써있는 것도 이게 우리 마지노선이야, 뭐 이럴 때 쓰던 비슷한 단어 Marginal
즉 전기도매가격 정할 때 그 순간 제일 비싼 전기 가격,
즉, 한계가(마지노선가)로 쳐서 구매해준다는 이야깁니다.평균으로 안잡고 제일 비싼 발전가로 준다니 억울할 건 없네요.
쉽게 쉽게 이해하자구요.
SMP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져서 문제입니다.
옛날에 블랙아웃 사태 기억하시는 지?
그때 한번 크게 혼난 후? 정부에서 발전소도 늘리고 전기를 많이 꼼쳐놔서 예비 전력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기름값도 낮아져서 발전할 때 드는 비용이 적어지니
전기값이 싸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것이죠
아마 이 문제를 많이 들고 일어나면 불만이 커져 또 정책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두고봐야 할 문제입니다.
이 RPS 제도는 우리가 하고자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가장 기본 중 기본 이야기였습니다.
결론적으로 SMP = 전기도매가로 한전에 팔고, RPS 때문에 REC는 대형발전소들에 판다.
뭐 이런 수익 이야기입니다.
이 단어만 잘 잡고 가도 사업 시작에 수월합니다.
다른 정보 읽기가 편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