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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20학번 도움멘토가 된 근시니입니다~^^ 저의 닉네임은 여러 사이트에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제 별명 '시니'에 살면서 저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친구의 이름을 따 앞부분에 붙여 '근시니'로 정했습니다. 이 닉네임을 볼 때마다 그 친구가 생각나면서 힘이 나더라고요. 여러분도 여러분에게 힘이 되는 존재를 가까이에 두고 계속해서 힘을 받아보는 것 추천드립니다. 이제 저도 도움멘토가 되어서 여러분들께 힘이 되어주겠습니다~! 내신 교대에 가기 위해서는 내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모든 입시를 통틀어서 내신관리를 가장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1학년 때는 각 교과서마다 자습서를 사서 어떤 문제 유형이 나올 수 있는지 파악하고, 수학의 경우에는 정말 문제를 많이 풀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내신관리에 있어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과에 온 후 부터였어요 ㅠ.ㅠ 제 내신성적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2학년 때부터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이 줄어들다보니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했어요 ㅜㅜㅜㅜㅜ 그래서 저는 학교 활동을 교대에 관련 있는 것 제외하고는 줄이고 최대한 내신에 집중했어요. 대표적인 예로 과학실험동아리를 탈퇴하고 그 시간에 공부하는 것을 택했습니다. 하루에 3,4시간 정도씩 자면서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같이 버텨내는 친구들이었던 것 같아요. 혹시 고등학교 기숙사를 고민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기숙사를 적극 추천합니다 ! 옆 친구한테 자극받으면서 공부 시간이 점차 늘어났던 것 같아요. 생기부 제 생기부는 24장으로 그렇게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저의 생기부에서 + 점수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첫 째로 봉사입니다. 저는 3년간 멘토링, 교육봉사를 하였습니다. 또한 수학축제에 가서 학생들에게 비즈만들기 체험과 같은 저의 진로와 연관될 수 있는 활동이 있으면 무조건 다 참여하려 노력했습니다. 총 봉사시간은 280시간 정도로, 다양하고 꾸준한 면이 + 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진로와의 연관성입니다. 저는 2학년 때부터 교대를 위한 생기부를 만들어보자! 결심하고 모든 과목을 교육과연관지으려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어 시간에 발표 활동이 있었는데 '교권 침해'를 주제로 발표하고, 생명과학을 배울 때에는 초등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생명과학 관련 실험 보고서 작성 활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가끔씩 진행하는 '예비교사 인성함양 교육캠프' (대구대에서 주최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등 교사와 관련된 활동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은 이후에 멘티님들께서 과목과 엮어서 어떤 활동을 할지 조언을 원하실 때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자소서 와아... 저는 입시 중 자소서를 쓰는 기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7월부터 작성을 시작하였는데.. 저와 담임선생님은 글의 흐름이 잘 흘러가고 뭔가 독특한 느낌의 자소서를 선호하여서 그러한 식으로 쓰다보니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갔습니다. 무조건 잘 써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쓰다보니 생기부 숙지도 제대로 되지 않은 채로 무작정 달려들었습니다 ㅜㅜ 그러니 생기부 숙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소개도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자소서 완료 1주일 전에 알았고, 그때부터 모든 자소서를 갈아엎었습니다 ... 정말 하루에 2,3시간씩 자고 나머지 시간을 자소서에 올인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수교사 멘토님들 자소서 샘플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샘플들을 읽으면서 저도 생기부에서 어떤 소재를 뽑아와야 할지 감이 왔습니다 ! 또한 자소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읽어보는 것 권장합니다. 정말 수정하면 할 수록 더욱 더 깔끔하고 임팩트있는 자소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자소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저처럼 모든 문항을 갈아엎게 되는 멘티님들 (물론 없어야하겠지만 ㅠㅠ)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쫓기지 마세요! 긴장하고 불안해할 수록 글은 더 잘 안 써집니다. 마음을 편하게 '될대로 되라'라는 마인드를 가지세요 여러분은 할 수 있어요~! 면접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정말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같은 학교에 교대를 지망하는 친구들이 여럿 있었는데 함께 면접 준비를 할 때 다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먼저, 멘티님들도 주변의 침구들 또는 스터디에 가입해서 면접 준비를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서로 피드백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고, 특히 집단면접을 할 때 미리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9월?쯤부터 자신이 교사라는 생각을 하고 모든 사건, 사고를 교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 추천합니다 ㅎㅎㅎ 당시 일본 화이트리스트가 이슈였는데 이 상황을 교사라면 학생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설명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ㅇ 면접 준비를 했습니다 ! ㅎㅎ ~ 마지막으로 자신감!! 저는 1지망이었던 한국교원대에서 정말 많이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ㅠ '1지망'이라는 부담감에 사로잡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면접 당시 지문을 보는데 정말 머리가 새하얬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자신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절대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면접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에는 고등학교 시절 3년동안 교대 입시를 하며 얻은 저의 경험들이 멘티님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특히 '생기부'에 적은 것처럼 교과와 연계한 어떤 활동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멘티분들께 다양한 활동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를 하면서 수교사에 올라온 교육 관련 시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뉴스를 접하였습니다. 이렇게 얻은 저의 지식을 통해서 멘티분들의 여러 질문을 해결해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특히 면접 준비를 할 때 수교사 멘토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면접 질문에 대한 대답과 자세, 태도까지 여러 조언을 받으며 저도 소중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도움을 받은 만큼 멘티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임하겠습니다 ㅎㅎ 고등학교 시절 동안 교대에 가고자 했던' 간절함'을 잊지 않고 멘티님들께 최대한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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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잠을 줄여가면서 입시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차분히 채워가는 멘토님의 모습이 너무 대견하네요..! 한편으로는 몸이 상하지는 않았을지 걱정되네요..😂 입시가 모두 끝난 지금 이제는 푹 쉬시고, 휴식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면접 준비가 재밌었다는 말에 저도 공감이 되네요~ 피드백을 받고, 점차 나아져가는 자신의 모습을 볼때면 스스로 뿌듯해지죠.ㅎㅎ 글 가운데서 멘토님의 밝은 기운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았어요~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쌓아오신 경험과 노력들을 수교사에서도 보여주시면 좋겠어요~ 멘티님들의 고민에 공감해주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멘토님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