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 기억을 끄집어 내보면 극강의 공포를 심어준 영화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미드 "브이".
파충류 외계인이 쥐를 먹던 장면에 충격, 피부를 벗기면 파충류가 나오던 것도 충격~
(그래서 지금도 쥐와 파충류를 싫어하는걸까..)
지금 보면 어설픈 특수효과에 코웃음을 칠것 같은데 여전히 DVD 케이스만 봐도 몸서리를 칩니다.
두번째는 우리나라 공포 영화 "여곡성"
줄거리도 기억나지 않는 이 캐캐묵은 공포영화는 유독 특정 장면이 떠오릅니다.
피눈물을 줄줄 흘리는 시어머니 귀신과 관련된 장면들... ... (악악악악악악악!!!!!!!!)
그런데 1986년 원작이 이번에 리메이크되어 개봉되네요.
까맣게 잊어먹고 있었는데 "여곡성"이라는 세글자에 옛날 기억이 원상복구되었습니다.
(이런걸 기억하고 싶지않아... ㅠㅠ)
원작의 주제는 "권선징악". 단순명료했지만 현대 공포영화에도 똑같이 적용한다면 망하는 건 명명백백.
시어머니 역할을 맡은 "서영희"배우는 신뢰하지만 스토리가 약할 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절대, 절대 보러갈 생각은 없습니다.
첫댓글 전 원래 공포를 안보기때문에...
패쓰네요...ㅋ
흐흐흐.... ㄱ.... 그래요?.... ㅎ
@빨간고양이 제가 외모처럼...여리여리해서...흐흐흐
@노둣돌 인증부탁드립니다!
왠지 좀 웃길거 같은 예감이 오네요~
서영희가 시어머니라니!!!! 며느리가 얼마나 젊길래!!! ㅠ
예리한 지적이십니다!!!
통과~ 공포영화는 지지~ 그럼 안돼요 그러는거아니예요
오호~1
저도 공포는 패쑤
오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