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오브듀티 2
솔직히 FPS게임 즐겨하시는 트수형들은 이겜 기억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겜하면서 충격과 공포는 같이 오는구나라는 것을 느꼈어요
'이렇게 재밌는게임이 있어'와 '이렇게 재밌는 겜이 또 있을까'하는 충격과 공포가 같이 왔다구요
첨으로 게임의 예술성을 발견한 겜이었습니다.
요즘 이겜이 원투스포파이브식스세븐 하고있는 게임이지만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겜 하려고 야자째는 각오까지할 만큼 대단한 겜인것은 바뀌지 않는것 같아요
그리고 P.S.로 이겜 리메이크 나오면 삽니다. 꼭 사요. Take my money
2. 임진록2 / 임진록 2+ 조선의 반격
지금 만약 HQ가 있었으면 주식 샀습니다. 100주 샀어요. 왜냐구요? 이 겜들이 있었으니까요
이겜은 제 초등학교를 같이 한 게임입니다.
저에게는 무려 스.타.크.래.프.트와 동급인 게임었습니다.
늘 제 컴퓨터에는 이 게임이 깔려있었습니다. 스타가 질리면 임진록하고 임진록 질리면 스타하는 그런게임이었습니다.
한참 역사에 관심가질 시절 조선의 반격이 나와서 일본과 우리나라 명나라에 대한 제 탐구열을 게임으로 풀어냈죠.
어머니께서는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지만 저는 공부한다고 우겼던 게임입니다.
회사는 없어졌다고 하지만 참 안타까운게 이 겜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부흥할 날을 기다리며 코인타봅니다 ㅜㅜ
3.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
Today, we will take our home world, and with it our legacy
아직도 블리즈컨에서 함성소리로 이 대사가 안들릴 때가 기억납니다.
이 겜은 제 대학과 군시절을 함께 했으며, 지금도 저와 함께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망겜이라고 놀려도 좋습니다. 뭐 어때요. 저만 재미있으면 된거죠.
한명의 지갑전사로서 앞으로도 함께 할 생각입니다.
첫댓글 갠적으로 모던워페어와 월드앳워...
두 시리즈도 갓겜이죠ㅋㅋ
@팬닉
원래 게임은 남들이 재미 없다고 해도 자기가 재밌는게 좋죠 ㅇ_ㅇ
네 맞습니다. 그래야 오래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콜옵2도 FPS게임 역사에 큰 획을 그었었죠. 특히 콜옵1에서 픽픽 쓰러지던 저에게 콜옵2의 체력 재생 시스템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었죠 ㅋㅋㅋ
저에게도 체력재생시스템은 엄청난 선물이었어요ㅋㅋ 없었다면 엄청 죽었을것 같아요 ㅋㅋ
임진록 전에는 천년의신화가 있었죠...
임진록 후에 천년의 신화가 나온것 아닌가요?
저는 임진록2+조선의 반격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어서
본진 엄청 발전시키고 거기 나오는 적 건물, 유닛들 죄다 맵에서 지워버리면서 진행했었어요ㅋㅋㅋ
저도 괜히 감정이입되서 한기라도 더 잡으려고 일부러 퀘스트 안깨고 돌아다닌기억이 나네요ㅋㅋ 어릴때라 그런지 비슷한 경험들이 있네요ㅋㅋㅋㅋ
키야 임진록2+ 조선의 반격~!
솔직히 명작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