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오후에 경주 남산 석불 투어에 나설 예정이라, 점심은 남산 아래 삼릉옆 보성 할매산채비빔밥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름 난 관광지라 특별히 맛집으로 이름난 집이 아니라도 인근 사람들이 북쩍이는 좋은 집이였다. 배리 도로가에는 칼국수집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칼국수가 맛있다 하드라도 칼국수 한그릇 먹고 산에 오를수는 없는 일 그래서 산채비빔밥을 먹기로 한 모양이였다.
서울에서 새벽같이 출발한 버스가 정체로 점심시간이 지난 1시경에 도착이다.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 있듯이 서울 사람들 아마 아침도 ?고 버스를 탄 사람들 점심이 기다려 졌을 것이고, 산채비빔밥은 꿀맛 같은 한끼가 되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먼저 와서 기다린 사람들도 서울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로 하고 기다리니 배고픔이 역시 마찬가지로 느껴지는 시간이였다.
버스가 도착하니 반갑다. 오래만에 만나는 분들이라 반가워 악수를 나누고 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상을 받았다.
밥상은 화려화지도 초졸하지도 않은 산채 비빔밥상으로 보면 될것같다.
된장국 뚝배기에 담겨진 된장국이 먹음직 스럽다.
밥상을 받고 몇 숫가락 먹고 밥그릇을 들여다 보니 산ㅊ패는 적고 채소가 수북하다. 풋성귀라도 많이들었으니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끼며 한그릇 비웠다.
밥상위의 반찬들을 재구성해서 무엇인지 보기 쉽도록 한상 차렸습니다.
바람흔적이 놓치고 갈수없는 메뉴가 있죠. 여행지에서만 맛볼수있는 막걸리..... 이 집에서는 < 수제 동동주 >가 있었습니다. 한잔하며 그 맛을 느껴봅니다.
맛집정보 1> 상호 : 보성할매산채비빔밥 2> 주소: 경북 경주시 배동 848-1 3> 전화 :054-772- 8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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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수제 동동주 사진이 없어서 그랬는데
바람흔적님께는 있었군요.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시장해서 그랬는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찬과 음식들을 재구성 해놓시는 정성까지..하나 배웠습니다.
건강해지는 밥상이군요
역시 밥집은 저마다,,집집마다 특색들이 있습니다,
그 특색을 작가분들은 자신만의 색깔로 다시 담아내구요 ^^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