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온지 버써 한달 넘었네요.
비 오는 날 택시로 이동중에 문득 들었던 생각 입니다.
떠나기 전 몇 달부터 딸과 나누며 중국 출장 오랜시간 다녀올거라고 했습니다.
떠나는 날.
평소와 별 다름 없이 아침인사하고 등교!
첫째주:
아이가 엄마 많이 보고 싶어하면 어쩌지? 하면서 매일 영상통화로 연결했습니다.
두번째주. 세번째주:
적응된것 같아서 하루건너 한번씩 통화 했습니다.
네번째주:
왠지 서운한 마음이 살짝 들기 시작 했습니다.
엄마 보고 싶지 않은가?
2.3일 내가 통화 않해도 먼저 연락오지 않았습니다.
항상 먼저 전화하거나 전화를 기다리던 나,
지금은 기다림도 없어지고 가끔 생각날때 한번 통화.
차타고 이동중에 드는 생각.
이런 상태가 정상인가?
나는 아이와의 관계가 어떤관계일까?
보고싶고 당장 안아주고 싶어야 하는게 정상아닌가?
아빠가 잘 케어해주니까 안심되서 그러는걸까?
비오는 날 기분 탓에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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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아이와의 관계
여름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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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9 17:0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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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크고 있다는 ~~ 애가 여름바다 닮아 강단있구려 ㅎ
여름바다의 글을 읽은것이 사실
딸은 여기서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살고 있다는 생각에
가볍고 시원한것이 감정입니다
정상으로 보아집니다~ ^^
자기의 자리에서 삶을 살아가는 아이와 여름바다~!!
살짜기 시리면서도 따뚯합니다.
어떤 맘인지 공감되지요
섭섭과 안심
여름바다 보고싶어요
여름바다의 딸이
엄마를 믿고 신뢰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따뜻합니다~~^^
여름바다와 딸이 믿음으로 연결되어 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
믿음과 사랑
따뜻합니다
한존재로 님이 그러하듯이 아이도 그러함을 여름바다 원하는경험을 맘껏 즐기고 만나요ㆍ
아무문제 없는 여름바다~~~
오늘 만날수 있음에 설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