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우리는 단한번으로, 결론에 이르러 저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응징할 것이다!/정경심 재판에 붙여, 검사놈들과 붙어먹는 판사놈들을 기록하며》에서
의기분천하는 어느 분의 댓글에 어떻게 응할까....마음속에 일어나는 인과적 '감정'을 <관>하면서, 나 자신의 선의만으로 정당함을 주장할 수 없고, 상대의 '감정을 유발시킨 자'로서의 도의감을 가져야 한다고 새기며, 《실질적 법치주의》에 관한 짧은?글을 적어 봅니다.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한다>
5장 <법치중국을 건설하다>편,현행헌법 공포시행30주년 기념대회 2012.12.4일 시진핑연설 ;
"1978년,우리 당은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 제11기3중 전회를 개최하고 개혁개방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며, 사회주의 민주발전과 사회주의 법제 정비를 당과 국가의 확고한 기본방침으로 정했습니다. 바로 이 회의에서 덩샤오핑 동지는 《인민민주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법제를 강화해야 한다. 민주를 제도화.법률화하고, 이 제도와 법률은 지도자가 바뀐다고 해서 바뀌지 않으며, 지도자의 견해와 주의력이 개변된다고 해서 개변되지 않아야 한다》고 의미심장하게 지적했습니다."
(중략)
"당의 주장이 <법적 절차>를 통해서 국가의 의지가 될 수 있게 하며, 당 조직이 추천하는 인물이 <법적 절차>를 통해서국가권력 기관의 지도자가 될 수 있게 하며,......
국가기관, 행정기관, 사법기관, 검찰기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독립적으로 책임지거나 협력하여 업무를 전개해야 합니다."
중국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하고 1954년에 중화인민공화국헌법을 선포했지만 그후의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은 대표적인 죄편향적이자 헌법을 초월한 당 우위의, 지도자의 인치에 의한 대실패 사례에 해당합니다.
<법치주의>에 대한 개념탑재가 안되어 있었다는 겁니다.
물론 자본주의권 내에 어떤 국가도 <자본독재>내지 <반식민지적 지배>의 틀을 본질적으로 벗어나지 못하기는 매한가지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질>과 <양>의 통일과 그 변화양상으로 본다면 단지 본질 그 자체만을 고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그 '정도'가 어떤지의 여부, 양의 축적에 의한 질적도약을 바라보기도 해야 합니다.
중국은 어쨌든 온갖 좌편향을 겪은 이후인 1982년에 이르러서야 <제국주의 자본진영과의 일정한 타협과 상호의존>을 수용한 시장사회주의노선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실질적 법치주의와 당영도의 결합》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법치국가.법치정부.법치사회의 일체화 건설을 견지하자
2013.2.23일 시진핑연설 중
"(중략)
의법치국.의법집정.의법 행정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법치국가.법치정부.법치사회의 일체화 건설을 견지하고, 의법치국의 새로운 국면을 계속 열어 나가야 합니다.
(중략)
그리하여 《권력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고, 권력을 사용할 때는 감독을 받아야 하며, 위법행위에는 반드시 처벌받도록 해야 합니다.》"
즉 권력에는 책임을, 권력사용에는 감독을, 위법행위에는 처벌을 법집행자들에게 틀지우는 실질적 법치주의 강화를 시행합니다.
미국의 역사에서 실질적 법치주의<주권재민 혹은 국민주권의 실질>이 과연 그 내용에 있어서 보장되고 발전해 왔을까요.
숱하게 처단된 미 대통령들은, 권력이 정보기관을 틀어줜 자들의 소수 초기득권 세력에게 있음을 보여주는 《미국의 오랜 역사적 전통》임을, 아는 사람은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에서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온갖 투쟁과 현상들, 수사의 개시에서부터 재판의 시작.과정.결과들까지, 국민주권법치주의자들과 초월적법지배자들 사이의 싸움일 뿐만 아니라 반식민지 지배체제의 해체투쟁이기도 합니다.
일도양단에 <있다>와 <없다>를 기준삼아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을 없다》라는 파르메니데스식 형이상학논법으로는 세상만물의 변화상과 사회의 복잡한 연관성과 투쟁과 성장발전태로서의 역사운동과, 그 한 부분으로서 법치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의 실질적 주인되어감을 도무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한국 민주주의 운동은 세계의 모범이고 더욱 더 모범이 될 것이며, 모든 자본주의국의 국민들이 따라배워야 할 <전형>이 될 것이며, 실질적 법치주의와 참 민주주의는 또한 반식민지체제를 해체하고 <자주적 민주국가>로 전진할 것이며, 마침내 통일코리아.통일조선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