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어중간합니다.
극한의 수준까지 자신을 밀어부치는 트레킹 아닙니다.
못합니다!
그렇다고 이 도시, 저 마을 관광만은 재미 없지요.
세계의 멋진 도시와 풍경은 패키지 여행이 더 효율적이고요.
자연에 파묻혀 원시가 남아있는 숲과 강과 마을, 호수, 돌길, 만년설을
만지고 아끼고 느끼며 가슴 벅찬 감동을 받아 안고 싶은데. . .
무거운 베낭 메고 장거리 걷기는 부담스럽고
완전 럭셔리 트레킹 여행사 상품은 더 부담스럽고.
그래서 도착 공항에서 자동차 렌트해서 짐 부담 없애고
하이킹 코스로 하루 4~6시간 트레킹 합니다.
틈틈히 미술관, 박물관 관람 좋아하고
운 좋으면 공연도 관람합니다.
식사는 특별한 현지식은 꼭 먹고
나머지는 직접 취사.
숙소는 캠핑과 숙소 상황에 따라 선택합니다.
대충 지저분한 숙소 못 견뎌서
차라리 내 침낭 속이 더 안심되어서
웬만하면 캠핑입니다.
유럽 캠핑장은 시설 나쁘지 않고, 경관 좋고, 싸지 않아요.
지난 5~6년 동안 이렇게 저렇게 다녔습니다.
캐나디언 로키, 유럽 알프스, 미서부, 옐로우스톤, 데스벨리,
뉴질랜드, 조지아, 아르메니아, 중미, 남미, 스페인 북부 등.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정해놓고 출발하지 않는 경우 있습니다.
지나가다 끌리면 들어갑니다.
함께 이루어 가는 여행이어야 합니다.
이런 여행을 감당하고 즐길 준비된 분들과
여행의 기쁨을 키우려고 합니다.
첫댓글 멋지네요. 응원합니다.
그 길에 함께 걷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
다산님, 응원 감사합니다.
이제 내 인생 책임은 다한 것 같아서
앞으로의 시간은 즐겁고 행복한 것만 마음껏 하렵니다.
언젠가 동행이 되어 함께 걸어 보리라 기대합니다.
매력적인 여행지가 참 많네요 함께 여행할날 고대합니다
그린로즈님의 지난 트레킹여행이
함께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함께 할 날을 저 또한 기대합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한결같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멋진 길 함께 하길 기대해 봅니다.^^
든든한 응원 감사합니다.
저의 정성이 담긴 여정이
함께하는 이들에게도
작은 감동을 주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내인생책임 다하고
즐기며 느끼는 여행.....
글만봐도 가슴이 설레네요
55세 까지는 살아낸 시간이었다면
그다음은 오롯하게 나를 바라보며
떠돌고, 즐기고, 누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젊은 날 열심히도 살았네요.
절절히 느끼는 여행을 소망합니다.
@여름 멋지네요~~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