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이민제(李民濟) 선생의 친필 삼역대경(三易大經)
天地運氣章(천지운기장)...<1>
★친필기록★
天有其天(천유기천)하니 天之天曰天也(천지천왈천야)오
地有其地(지유기지)하니 地之地曰地也(지지지왈지야)오
人有其人(인유기인)하니 人之人曰人也(인지인왈인야)라
天天地地之中(천천지지지중)의 人人(인인)이 有衆(유중)이나
人有 上中下才(인유 상중하재)하야
天才(천재)은 爲聖(위성)하고
地才(지재)는 爲賢(위현)하고
人才(인재)는 爲君子(위군자)하되
不知(불지) 三才之道者(삼재지도자)는 不覺五行之德(불각오행지덕) 故(고)로
不免(불면) 愚夫小人(우부소인)하니
以人之心性(이인지심성) 天地日月(천지일월)을 何能得聞(하능득문) 自覺乎(자각호)아
夫大人者(부대인자)는 天之長子故(천지장자고)로
與星辰(여성진)으로 合其吉凶(합기길흉)하니
四時有序(사시유서)를 自然覺來而(자연각래이)
順受陰陽(순수음양) 盛衰之運也(성쇠지운야)니라』
【夫大人者(부대인자)는 하늘의 장자(天之長子)인 고로
성신(星辰)과 더불어 길흉(吉凶)을 하나로 하느니라.】
【바로 대인(大人)이란
하늘의 장자로 그가 나라의 치욕(恥辱)을 받아들이고,
나라의 불행(不幸)을 한 몸으로 받아들이는 자라고 한 것이다.
그를 사직(社稷)의 주(主)라고 하고,
천하(天下)의 왕(王)이라고 한 것이다.
하늘이 그를 세상에 숨겨 두고 있다가,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混亂)이 극(極)에 이르러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을 때,
묵묵히 이를 해결하는 분이라고 하는 것이다.
어느 누가 이를 대신(代身)하여 이루어 낼 자가 없다고 하였다.
그럴 사람이 있다면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친히 보내겠는가?”
(해월유록 제10장 삼각산)】
陰陽二氣 去來之理(음양이기 거래지리)는 以数感通(이수감통) 故(고)로
天降河圖於(천강하도어) 龍馬之背(용마지배)하사
一二三四(일이삼사)는 従五而生(종오이생)케하고
六七八九(육칠팔구)는 隨十而存存(수십이존존)케하야
一六(일육)은 共宗于北方而 以水就下(공종우북방이 이수취하)하고
二七(이칠)은 同朋于南方而 以火炎?上(동붕우남방이 이화염?상)하고
三八(삼팔)은 爲友於東方而 以木曲𥄂(위우어동방이 이목곡직)하고
四九(사구)는 同終于西方而 以金草新(동종우서방이 이금초신)하고
五十(오십)은 互相守宅于中宮而 以土稼穡萬物(호상수택우중궁이 이토가색만물)하니 ※稼(삼을 가), 穡(거둘 색)
一逢二而 爲三才(일봉이이 위삼재)와
三逢三而 爲六甲(삼봉삼이 위육갑)과
六逢四而 爲十勝而(육봉사이 위십승이) 一変之数也(일변지수야)오
十逢五而 爲三五行(십봉오이 위삼오행)과
十五逢六而 爲三七精(십오봉육이 위삼칠정)은 五変之数也(오변지수야)오
二十一(이십일)이 逢于七而 爲二十八宿(봉우칠이 위이십팔수)하고
二十八(이십팔)이 逢于八而 爲三十六宮(봉우팔이 위삼십육궁)하니 七変之数也(칠변지수야)오
三十六(삼십육)이 逢于九而 爲四十五則(봉우구이 위사십오즉) 成洛書之精(성낙서지정)하고
四十五(사십오)이 逢于十而 爲五十五則(봉우십이 위오십오즉) 成圖河之精(성하도지정)하니
道之第次와 德之幾層이 自然有物物形形也(도지제차 덕지기층 자연유물물형형야)니라
一三五七九(일삼오칠구)는 陽之天数(양지천수)라 二十五度也(이십오도야)오
二四六八十(이사육팔십)은 陰之地数(음지지수)라 三十度也(삽십도야)니
六身之 六度 血氣徃來之間(육신지 육도 혈기왕래지간)의
陽五度(양오도) 不定之精(부정지정)은 求於坎一陽中八坤地也(구어감일양중팔곤지야)언이와
五腸之 五十度 氣血去來之間(오장지 오십도 기혈거래지간)은
陰五度(음오도)이 不定(부정)하니 其精(기정)을 何求乎아(하구호)
必在离虛陰中 一乾天也(필재리허음중 일건천야)니
內外陰陽(내외음양) 各五度(각오도)을 誠求於 天地神鬼之中하야(성구어 천지신귀지중)
保命護身(보명호신)이 天地自然 運氣之順隨也(천지자연 운기지순수야)니
先覺(선각) 五運六氣之 合化大定之数(오운육기지 합화대정지수)하고
次學(차학) 五行六甲之 変化進退(오행육갑지 변화진퇴)하라
天干合而 爲五運(천간합이 위오운)하고
地支合而 爲六氣(지지합이 위육기)하야
氣運徃來之間(기운왕래지간)의
天有 六十四 卦(천유 육십사 괘)하고
地有 六十四 山(지유 육십사 산)하고
人有 六十四 穴(인유 육십사 혈)하야
成其九六之道故(성기구육지도고)로 三才合德之 一百九十二爻(삼재합덕지 일백구십이효)을
分排先后天(분배선후천)하야
三百八十四爻(삼백팔십사효)로 各分六鞱中 億千萬物(각분육도중 억천만물)하니
萬物之中 三略靈符(만물지중 삼략영부)을 以六九之数(이육구지수)로 道通德達(도통덕달)하라
道運德氣之数(도운덕기지수)이 十一居中(십일거중)하야
用其黄帝仙法(용기황제선법)하니 九天玄女長成(구천현여장성)하야
胞胎 一天 少男也(포태 일천 소남야)니라
何者(하자)오 伏羲 一乾天(복희 일건천)이 得配 夏禹 二坤地(득배 하우 이곤지)하야
陰陽(음양)이 不齊(부제)터니 河天洛地之数(하천락지지수)이
時去日來(시거일래)하고
月去年來(월거년래)하야
七十二局之運(칠십이국지운)이 極終故(극종고)로
河之一乾(하지일건)은 至於九乾(지어구건)하고
洛之二坤(락지이곤)은 至於十坤(지어십곤)하니
十地老陰(십지노음)이 更胞一天少陽(갱포일천소양)하야
伏羲 河圖之運(복희 하도지운)이 復來故(복래고)로
文王 洛書之氣(문왕 락서지기)이 渾暗无極(혼암무극)하야
陰氣之鬼(음기지귀)가 防害(방해) 陽運之神(양운지신)하나
其子(기자) 靈符(영부)는 告祝于地母前(고축우지모전)하야
天父之運(천부지운)이 更回而 奉承父命(갱회이 봉승부명)을
一一發願(일일발원)하되 其母洛書 佛道之神(기모락서 불도지신)의 不順許従也(불순허종야)니라
河圖 父親 永來之日(하도 부친 영래지일)은 儒道太極(유도태극)이 大明中天也(대명중천야)니라
何以謂 中天靈符乎(하이위 중천영부호)아
先天河圖(선천하도)은 在於上天(재어상천)하고
后天洛書(후천락서)는 在於下地(재어하지)하야
陰陽 去來之間(음양 거래지간)의 靈符新天(영부신천)이 化出其中(화출기중)하니
豈非中天乎(기비중천호)아
天数之 陽氣(천수지 양기)도 五位也(오위야)오
地数之 陰氣(지수지 음기)도 五位也(오위야)라
天地五位(천지오위)을 合符則 五十五位也(합부즉 오십오위야)오
分節(분절) 則(즉)
天爲 二十五(천위 이십오)而(이)
地爲 三十(지위 삼십)하니
天合人之 五行 然後(천합인지 오행 연후)의 五方 十二分野(오방 십이분야)을 律呂調陽(율려조양)하야
天運地氣(천운지기)와
地運天氣(지운천기)을
合化中庸而 一以貫之則 中散萬事(합화중용이 일이관지즉 중산만사)가
末復合於 一理也(말복합어 일리야)니
一太極之 大道(일태극지 대도)을 歩歩入去而 翫覌其宮(보보입거이 완관기궁)하라
太極宮中(태극궁중)은 三天三地之 聖神(삼천삼지지 성신)이 共合一坐(공합일좌)하야 三才宮中 百千萬理(삼재궁중 백천만리)을 一一看察也(일일간찰야)니라
三天三地(삼천삼지)는 何以謂也(하이위야)오
八卦九宮之中(팔괘구궁지중)의
一男(일남) 二男(이남) 三男(삼남)은 三天也(삼천야)니 是乃(시내) 乾三天也(건삼천야)오
一女(일여) 二女(이여) 三女(삼여)는 三地也(삼지야)니 是乃(시내) 坤三地也(곤삼지야)니라
雖然(수연)이나
陽者(양자)는 天也(천야)오
陰者(음자)는 地也(지야)니
三天之数(삼천지수)을 論之則(론지즉)
一天之 河圖(일천지 하도)와
三天之 洛書(삼천지 락서)와
五天之 靈符(오천지 영부)이 當今立極也(당금입극야)오
二地之 河圖(이지지 하도)와
四地之 洛書(사지지 락서)와
六地之 靈符(육지지 영부)이 今此成極也(금차성극야)니라
是以(시이) 五運六氣(오운육기)이 配合(배합)하야
十一居中而 渾夢无極(십일거중이 혼몽무극)튼니
十生其一之数(십생기일지수)로 无極大道 先生(무극 대도 선생)하고
一遇其二之数(일우기이지수)로 太極大道 后生(태극 대도 후생)하야
无極(무극)이 生太極(생태극)하니 太極陰陽(태극음양)이 一二居(일이거)하야
三天行法(삼천행법)하니 是爲(시위) 祖父子(조부자) 三代之運局也(삼대지운국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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