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f and Mouth
by D.J. YOON
Grandpa,
’Leaf and mouth’ makes one, doesn‘t it?
How come ’leaf and mouth’ makes one, not two?
‘Leaf’ is a leaf, and ’mouth’ a mouth
Grandpa,
Just a second
Just come here
Stand under the shade of a tree
Grandpa,
You see trees talk via leaves when they talk
You see trees eat via leaves when they eat
So ’leaf and mouth’ makes one, not two
Grandpa,
Even if you make a sound of ’leaf’
Even if you make a sound of ’mouth’
You get the same sound “eep“
So indeed, ‘leaf’ is a mouth, and ‘mouth’ a leaf
Appreciation Review
‘Leaf and mouth’ is a homophone.
For example, it is a little different from the homonym 'bee and punishment'.
It seems to be equally difficult when it comes to translation.
The narrator sees the tree, realizing that ‘leaf’ and ‘mouth’ are the same.
The narrator sees the pronunciation, realizing that ‘leaf’ and ‘mouth’ are the same.
The translator finds it difficult to translate a Korean homophone into English.
The translator finds it difficult to translate the poet's sensibility.
‘Childlike poetry’ makes a good one when it touches your heart.
‘Childlike poetry’ makes a good one when it gives enlightenment to readers.
The translator now realizes that.
감상평
‘잎과 입’은 동음이철이의어입니다.
예를 들어, 동음이의어 ‘벌’과는 다릅니다.
영어로 번역하기는 똑같이 어렵습니다.
화자는 나무를 보고서 잎과 입이 같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화자는 발음을 보고서 잎과 입이 같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번역자는 동음이철이의어를 번역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번역자는 시인의 감성을 번역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동시’는 감동을 줄 때 좋은 시가 됩니다.
‘동시’는 깨달음을 줄 때도 좋은 시가 됩니다.
번역자는 그것을 깨닫습니다.
잎과 입
-윤동재
할아버지,
잎과 입은 둘이 아니고 하나지요?
어째서 잎과 입이 둘이 아니고 하나냐
잎은 잎이고
입은 입이지
할아버지,
잠깐만
이리로 와 보세요
이리로 와서
나무 그늘 아래 서 보세요
할아버지,
나무들은 말할 때 잎으로 말하고
나무들은 먹을 때 잎으로 먹는 걸 알 수 있지요
그러니 잎과 입은
둘이 아니고 하나지요
할아버지,
잎 하고 소리 내어 보아도
입 하고 소리 내어 보아도
둘 다 입으로 입으로만 소리 나지요
그러니 참말로 잎이 입이고 입이 잎이지요
#잎 #입 #동음이철이의어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비가 많이 오는데 건강에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