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머니가 7개월반만에 조산으로 낳아 허약하게 태어났습니다. 11살때까지 밥을 제대로 소화시킬수가 없어서 밥 한숟가락을 입에 넣고 하루종일 물고 다닐 정도로 소화력이 약했습니다.
다행히 사춘기때 정상적인 식욕과 소화력을 하나님께서 주셔서 성장을 잘 했습니다.
가정의 불화로 아기 때부터 밤에 숙면을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쉽게 잠을 못들고 가위에 눌리는 건 다반사이고 (꿈에서 늘 귀신에게 쫓겨다님) 자다가 서너 번 깨는 일은 일상이었습니다. 이유를 알수없는 만성 피로감이 있어서 늘 목화솜 이불을 온몸에 뒤집어 쓰고 다니는 느낌이 있었는데 원래 타고난 체질이니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중학교 때 상한 게를 쪄 먹고니서 갑각류 알러지도 생겼었구요.
대학 졸업후에 진학을 위해 공부에 전념하다가 위경련, 알러지 비염, 축농증이 생겨서 침 치료와 비싼 면역주사를 정기적으로 맞아봤는데 늘 그 때 뿐이었습니다.
가족문제로 신목사님 내외분을 찾아뵙고 기도훈련을 시작했는데 일주일 지나고 나서, 내가 주인되어 살아왔던 근본적인 죄를 깨닫고 통곡하며 회개한 후 여러번의 깊은 회개를 할수 있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예수피로 죄와 싸우고 생각을 쳐내고 자아가 죽기까지 하나님을 부르는 훈련을 해왔습니다.
죽을 병이 아니라 그런지 저의 육체적인 연약함에 대해서 꼭 나아야겠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체념했기 때문입니다.
기도훈련을 한지 몇개월 지나서 제가 눕자마자 10분 이내에 잠이 들고, 깨지 않고 푹 자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질적이던 알러지비염과 갑각류 알러지가 어느 날 사라져서 게를 맛있게 먹게 되었구요.
감기가 오면 늘 축농증으로 넘어가 약을 오래 먹어야 했었는데 이제는 감기도 잘 안걸리고, 감기가 걸렸어도 축농증으로 넘어가지 않고 금방 나아버리는 체질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만성 피로감은 기도훈련한지 일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게 깨끗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가끔 너무 바빠서 다음날 피로감이 몰려와도 기도를 빡세게 하고 나면 어느 새 활력이 회복됩니다.
이 모든 것이 타고난 체질이라 평생 친구로 손잡고 가야할 줄 알았는데, 해결되지 않은 죄의 문제 때문에 귀신이 내 몸안에 집을 지은 결과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접기도하고 구원의 확신을 하는 것이 영혼구원이 아니라,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영혼구원은 귀신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빛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성령님의 통치를 받게 되었을 때 이루어지는 것임을 삶에서 체험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보혈의 공로를 깨닫고 감사한다 할지라도, 실제 자신의 삶에서 예수보혈의 능력을 체험하지도 못하고, 죄의 포로로 살고 있는 다른 영혼을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하지 못하는, 현대교회의 참담한 현실을 통탄해하시고 이 마지막 세대에 영성학교를 세워주신 성령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드립니다. 할렐루야!
첫댓글 할렐루야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종합선물세트를
주셨군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